청소년과 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개념)

소개글

청소년과 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개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민주시민교육의 개념 및 중요성 및 목표, 내용
1)민주시민교육의 개념
2)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
3)민주시민교육의 목표, 내용

2.민주시민교육 방법론
1)민주시민교육의 방법적 기초
2)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방법

3. 민주시민교육의 역사와 발전

4.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1)현황
2)문제점

5. 민주시민교육의 과제와 전망

6. 바람직한 민주시민의 능력과 자질

Ⅲ. 결론.

본문내용

면화하고 실천하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한국 민주시민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①불일치(inconsistency). 민주주의 또는 민주화와 관련하여 이론과 실천 사이에 그리고 인지적 측면(지식, 기능)과 정의적 측면(가치, 태도)사이에 불일치 혹은 괴리가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정치가나 시민개개인의 수준에서 그리고 집단적 수준에서 민주주의가 충분히 내면화되거나 실천적으로 생활화되고 있지 못한 점을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②도구화(instrumentalization). 시기별로 어느 정도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아서 민주시민교육이 정치적인 종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시민교육과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이론도 있지만 여기서 문제는 ‘정치 논리’ 혹은 권력행사가 시민교육의 ‘교육논리’를 일방적으로 지배하고 따라서 교육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데 놓여있는 것이다.
③무관심(indifference). 권위적인 정치문화, 그리고 시민교육에 대한 정치지도자의 무관심이 시민교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심각한 장애물로 작용한다.
④제도적 미비(institutional deficit).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의 유기적인 연결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조건, 다시말하면 가정, 학교, 사회수준에서 수행되는 시민교육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조건이 아직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없다.
⑤인식의 결여(incognizance)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복합적 위험사회의 특징을 극복하고 세계화, 정보화, 다원화 사회로의 변동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바로 시민교육인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의식이 아직 널리 성숙되어 있지 못한 감이 있다.
5. 민주시민교육의 과제와 전망
첫째, 불일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학습참여자의 능동적인 경험과 체험, 그리고 실천적인 활동을 고무시키는 학습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여기서는 특히 체험학습, 활동지향학습, 자기주도적인 학습, 참여자지향의 학습과 같은 원칙이 강조되어야 하며, 이러한 원칙의 실현을 통하여 결국에는 지, 덕, 체를 조화롭게 갖춘 인간, 여러 요인들의 맥락과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인간, 말하자면 ‘총체적인 이성’ 을 갖춘 인간의 양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도구화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의 내재적인 논리를 인정 및 존중하고 교육의 자율성을 보다 더 많이 보장해주는 여건과 문화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무관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권위적인 정치문화요소를 지양하고, 보다 더 민주적인 정치 문화의 정착이 요구되며, 시민교육에 대한 정치지도자들의 관심과 책임의식을 촉구하고 시민교육에 대한 지원의지를 이끌어내는 일이 필요하다.
넷째. 제도적 미비의 문제는 시민교육의 활성화와 공고화를 위한 법제화 및 제도화의 구체적인 실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섯째. 인식의 결여의 문제는 시민교육에 대해서 이미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범위를 넘어서서, 사회변동에 적응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시민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넓은 범위에 걸쳐 적극적으로 계몽활동을 전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적합한 홍보와 확산전략 혹은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 허영식 「현대사회의 변동과 시민교육」원미사
6. 바람직한 민주시민의 능력과 자질
①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의 확립을 위해 ‘역사적 능력’이 필요하다.
②지구적 수준의 미래 과제에 대한 의식과 실천, 즉 ‘지구적 능력’을 길러야 한다. 여기에는 ‘생태적 능력’도 역시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③정보화사회에 적응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능력’이 요구된다. 여기에는 ‘미디어 능력’과 ‘네트워킹’능력이 포함된다.
④개인, 집단. 사회 전체의 이해관계 혹은 이익을 조화시킬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이 절실히 요청된다. 여기에는 ‘참여, 의사소통, 협동, 연대 능력’이 포함되며 이를 위해서는 특히 민주적인 갈등문화 혹은 대화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
⑤위에서 언급한 능력들 특히 지구적 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지만 서로 다른 문화들 사이의 평화로운 공동생활을 지향하는 ‘간(間)문화능력’이 요청된다. 간문화적인 의사소통의 본질적인 특징은 공감과 정체성 표현이다. 허영식, 「현대사회의 변동과 시민교육」원미사
Ⅲ. 결론
민주국가와 민주사회는 민주시민의 참여가 있을 때 그 이름에 합당한 민주주의의 존립적인 의의가 형성된다. 다시 말해 민주시민의 참여가 없는 민주국가와 사회는 그 체제를 지탱할 수 있는 존재적인 근거가 상실됐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민주국가와 사회에 대한 민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인 것이다. 민주시민의 참여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민주시민을 시민교육을 통해 배양하는 것이다. 민주시민교육이란 자신의 주권적인 권리와 정체성을 바로인식하고 민주적인 생활과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러한 민주시민교육은 교조주의적인 주입식교육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방법을 통해서 길러져야한다. 특히 민주시민교육은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청소년이 가치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태도와 행동이 변화되는 시기기 때문에 민주시민교육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앞에 언급했듯이 민주시민교육은 정의, 평등, 권위, 참여, 공동선을 위한 개인적 의무감의 가치를 바탕으로 자유, 다양성, 개인성, 공정한 절차, 인간의 권리를 통한 민주주의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설정하고 민주시민의 자질형성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민교육은 학교나 다른 어느 특수한 곳에서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과 더불어 시민단체와 가정과 사회가 연합해서 청소년 시민교육에 대해서 힘써야 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의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올바른 청소년 시민교육을 하기위해서는 부모나 교사가 먼저 바람직한 시민성을 지녀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공식적 교육과정을 통한 잠재적 교육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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