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한 근대소설교육의 실제 학습자 중심의 소설교육 방법 연구 - 배경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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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한 근대소설교육의 실제 학습자 중심의 소설교육 방법 연구 - 배경을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학습자 중심의 소설교육 방법의 목적
Ⅱ. 소설 배경 지도 방법
Ⅲ. 소설교육의 실제
Ⅳ. 결론

본문내용

야 한다.
1. 줄거리 잡기
사건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누게 한 다음, 각 사건에 번호를 붙여 요약하게 한다.
① 봉평장에서 장사를 하던 허생원과 조선달은 끝나가는 장판을 접고 대화장으로 떠나기로 한다.
② 충줏집에 들러 술을 마시려던 허생원과 조선달. 동이와 충줏집을 보고 속이 뒤틀린 허생원은 동이에게 호통을 치고 쫓아버린다.
③ 동이의 부름에 달려 나간 허생원은 흥분한 당나귀를 달래었다. 이십년 세월 동안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해온 당나귀인데...
④ 조선달과 동이와 길을 떠나게 된 허생원, 젊은 시절 알뜰하게 돈을 모아 보기도 한 그이지만 노름에 탕진한 후 계속 이 일에 매진 중이다.
⑤ 계집과의 연분이 없는 그에게 하룻밤의 첫일은 잊을 수 없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된 달밤. 물레방앗간에서 성서방네 처녀와의 처음이나 마지막 일을 하게 되지만 성서방네 처녀는 다음날 어디로 떠나버린다.
⑥ 허생원은 동이에게 사화를 한다. 그리고 동이에겐 아버지가 없고, 동이의 의붓아버지의 얘기와 어머니가 제천에서 살지만 고향은 봉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⑦ 초가을이긴 하지만 차가운 개울을 건너던 허생원은 미끄러져 개울에 빠지게 된다. 동이가 구해주지만 이미 허생원의 온 몸은 물에 젖어버린다.
⑧ 허생원은 대화장 다음에 제천에 가기로 한다. 그는 동이의 왼손에 들려진 채찍을 보게 된다.
→ 학생들은 대부분 줄거리 위주로 읽는 습관에 길들여 있기 때문에 묘사 표현은 건성으로 읽는 경우가 많다. 묘사가 주는 분위기를 한껏 느끼면서 읽는 습관 역시 거의 안 되어 있다. 특히 소설의 경우 얼마나 묘사 표현을 섬세하게 읽는가에 따라서, 또 묘사가 주는 분위기를 얼마나 한껏 즐기는가에 따라서 그 재미는 매우 달라진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묘사 표현 부분의 읽기 지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삽화 그리기
‘줄거리 잡기’를 통해 소설의 내용과 배경을 찾고 난 뒤에는 ‘삽화 그리기’활동으로 넘어간다. 줄거리 잡기가 배경 인식을 위한 활동인 것에 비하여 삽화 그리기는 배경의 분위기를 마음껏 상상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활동이다. 배경의 인지가 배경이 만든 소설의 개성적이고 특이한 분위기를 능동적으로 느끼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도 단계인 것이다.
소설에서 장면(공간)은 이야기 줄거리의 전환점을 표시해주는 것으로,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구성상의 한 장치이다. 한 장면은 하나의 일화를 만드는 데, 한 편의 소설은 여러 개의 일화를 포함한다. 그것들은 서로 엉뚱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하나의 의미를 위해서 불가결한 요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에 대한 이해는 소설을 이해하기 위한 예비 작업이다.
삽화를 다 그린 후엔 모둠별로 나누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간적 배경으로 나누어진 삽화를 펼쳐서 재미있게 설명하는 시간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소설을 꼼꼼하게 읽었는지, 소설의 이해 정도를 알 수 있다.
3. 배경 바꿔보기
창작 교육의 목표는 작가를 양성함에 있다기보다 감식력을 갖춘 독자를 양성하는데 있다. 학습자들은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 작가라면, 내가 주인공이라면 이렇게 했을텐데...’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문학창작은 여기에서 출발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보다 친숙하게 문학 작품을 향유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지도에서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대로 두고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공간을 바꾸어 써보도록 한다. 공간을 노래방과 같이 현대화시키기도 하고, 달밤의 한강변 등을 다양화하기도 하며, 만화를 패러디하기도 하는 등 그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1> 제목 : 물레방앗간에서 생긴 추억
“나는 유채꽃밭에서 호드기를 불고 있었어. 그날 따라 바람도 너무 좋고, 유채꽃이 왜 그리도 예쁘게 피었던지, 나도 모르게 호드기를 불게 되더군. 한참을 호드기를 불어대는데 저 멀리서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는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숨이 멎는 줄로만 알았지. 그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는 처음이었어! 나는 그 노래 소시를 따라 발길을 돌렸지.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데 노란 유채꽃밭에 앉아 있는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야. 알고 보니 성 서방네 처녀였더군.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묘해지면서 나도 그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었지. 그녀는 놀랐는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더군. 여자란 말이야, 그럴때 더 끌리는 법이야.”
허생원은 다시금 옛 추억에 잠긴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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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2
  • 저작시기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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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8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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