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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르메
(6) 발레리
*참고
① 고답파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낭만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생긴 시의 유파, 낭만파의 극단적 자기 표현,감상적 자기 고백, 정열적 도취 등을 반대하고 이지적, 실증적 정신을 강조한 예술 지상주의저긴 유파, 조소적이고 시각적 형태를 존중하였다. 고티에, 방빌등이 선구자이다.
② 아폴로적 경향과 디오니소스적 경향
니체는 일반적으로 예술충동을 아폴로적 경향과 디오니소스적 경향으로 나누었다. 아폴로적 경향은 몽환적 이지적인 것으로서 정적인 것을 가리키며 디오니소스적 경향은 도취적, 환락적, 본능적 ,열정적인 것으로서 동적인 것을 뜻한다. 전자가 조화 문화 질서 등의 정제된 형식을 추구한다면, 후자는 야성적인 예술 충동을 발산하는 것을 추구한다. 흔히 고전주의 와 조형 예술을 아폴로적인 것으로 낭만주의와 음악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 간주하다.
상응(相應)
-보들레르
자연은 하나의 사원(寺院)이니 거기서
산 기둥들이 때로 혼돈한 말을 새어 보내니,
사람은 친밀한 눈으로 자기를 지켜보는
상징의 술을 가로질러 그리로 들어간다.
어둠처럼 광명(光明)처럼 광활하며
컴컴하고도 깊은 통일 속에
멀리서 혼합되는 긴 메아리들처럼
향(香)과 색(色)과 음향이 서로 응답한다.
어린이 살처럼 싱싱한 향기, 목적(牧笛)처럼
아늑한 향기, 목장처럼 초록의 향기 있고,
-- 그 밖에도 썩은 풍성하고 기승(氣勝)한 냄새들,
정감과 육감의 앙양(昻揚)을 노래하는
용연향(龍涎香), 사향(麝香), 안식향(安息香), 훈향(燻香)처럼
무한한 것의 확산력 지닌 향기도 있다.
창들(파리의 우울)
-보들레르
열려진 창문을 통해 밖에서 바라보는 자는
닫혀진 창문을 바라보는 자가 발견하는 것만큼의
많은 사실들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
촛불에 의해 밝혀진 창문보다
더 깊고 신비하며 풍요하며 어둡고 또한 빛나는 것은 없다.
햇볕 밑에서 보는 것은 유리 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항상 덜 흥미로운 법.
검은 혹은 반짝이는 이 구멍 속에서 삶이 숨쉬고 삶이 꿈꾸며 삶이 괴로워한다.
저기 지붕들의 물결 너머로 나는 한 노숙한, 벌써 주름살 투성이의
항상 무엇인가에 몸을 숙이고 있는 가난한 여인을 본다.
그녀의 얼굴, 그녀의 옷, 그녀의 몸짓,
아니 거의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도 나는 이 여인의 역사를, 아니
차라리 이 여인의 전설을 엮는다.
그리고 때로 나는 눈물을 흘리며 그것을 내 자신에게 이야기한다.
만일 그가 여인이 아니고
(6) 발레리
*참고
① 고답파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낭만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생긴 시의 유파, 낭만파의 극단적 자기 표현,감상적 자기 고백, 정열적 도취 등을 반대하고 이지적, 실증적 정신을 강조한 예술 지상주의저긴 유파, 조소적이고 시각적 형태를 존중하였다. 고티에, 방빌등이 선구자이다.
② 아폴로적 경향과 디오니소스적 경향
니체는 일반적으로 예술충동을 아폴로적 경향과 디오니소스적 경향으로 나누었다. 아폴로적 경향은 몽환적 이지적인 것으로서 정적인 것을 가리키며 디오니소스적 경향은 도취적, 환락적, 본능적 ,열정적인 것으로서 동적인 것을 뜻한다. 전자가 조화 문화 질서 등의 정제된 형식을 추구한다면, 후자는 야성적인 예술 충동을 발산하는 것을 추구한다. 흔히 고전주의 와 조형 예술을 아폴로적인 것으로 낭만주의와 음악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 간주하다.
상응(相應)
-보들레르
자연은 하나의 사원(寺院)이니 거기서
산 기둥들이 때로 혼돈한 말을 새어 보내니,
사람은 친밀한 눈으로 자기를 지켜보는
상징의 술을 가로질러 그리로 들어간다.
어둠처럼 광명(光明)처럼 광활하며
컴컴하고도 깊은 통일 속에
멀리서 혼합되는 긴 메아리들처럼
향(香)과 색(色)과 음향이 서로 응답한다.
어린이 살처럼 싱싱한 향기, 목적(牧笛)처럼
아늑한 향기, 목장처럼 초록의 향기 있고,
-- 그 밖에도 썩은 풍성하고 기승(氣勝)한 냄새들,
정감과 육감의 앙양(昻揚)을 노래하는
용연향(龍涎香), 사향(麝香), 안식향(安息香), 훈향(燻香)처럼
무한한 것의 확산력 지닌 향기도 있다.
창들(파리의 우울)
-보들레르
열려진 창문을 통해 밖에서 바라보는 자는
닫혀진 창문을 바라보는 자가 발견하는 것만큼의
많은 사실들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
촛불에 의해 밝혀진 창문보다
더 깊고 신비하며 풍요하며 어둡고 또한 빛나는 것은 없다.
햇볕 밑에서 보는 것은 유리 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항상 덜 흥미로운 법.
검은 혹은 반짝이는 이 구멍 속에서 삶이 숨쉬고 삶이 꿈꾸며 삶이 괴로워한다.
저기 지붕들의 물결 너머로 나는 한 노숙한, 벌써 주름살 투성이의
항상 무엇인가에 몸을 숙이고 있는 가난한 여인을 본다.
그녀의 얼굴, 그녀의 옷, 그녀의 몸짓,
아니 거의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도 나는 이 여인의 역사를, 아니
차라리 이 여인의 전설을 엮는다.
그리고 때로 나는 눈물을 흘리며 그것을 내 자신에게 이야기한다.
만일 그가 여인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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