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일본자본과 자본배열
Ⅲ. 일본자본과 섬유자본
Ⅳ. 일본자본과 아시아직접투자
1. 일본의 기업의 국제화
1) 천연자원이 부족한 일본의 초기 해외투자는 자원개발관련, 해외시장관련 투자가 중심이었으나 석유파동 이후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
2) 일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ANIEs의 해외진출 가담으로 아시아 지역간 산업이전의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
2. 일본인들의 대아시아 직접투자 전략 및 정책
Ⅴ. 일본자본과 금융위기
Ⅵ. 일본자본과 제사업
Ⅶ. 일본자본과 면업
1. 규모 확장과 경영합리화
2. 경영다각화와 수직적 통합화
3. 시장압력과 만주시장
Ⅷ. 일본자본과 면방직업
Ⅸ. 결론
참고문헌
Ⅱ. 일본자본과 자본배열
Ⅲ. 일본자본과 섬유자본
Ⅳ. 일본자본과 아시아직접투자
1. 일본의 기업의 국제화
1) 천연자원이 부족한 일본의 초기 해외투자는 자원개발관련, 해외시장관련 투자가 중심이었으나 석유파동 이후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
2) 일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ANIEs의 해외진출 가담으로 아시아 지역간 산업이전의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
2. 일본인들의 대아시아 직접투자 전략 및 정책
Ⅴ. 일본자본과 금융위기
Ⅵ. 일본자본과 제사업
Ⅶ. 일본자본과 면업
1. 규모 확장과 경영합리화
2. 경영다각화와 수직적 통합화
3. 시장압력과 만주시장
Ⅷ. 일본자본과 면방직업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국 성립 이래 수차에 걸친 배타적인 관세개정과 수입관세의 인하정책으로 일본제국주의 경제권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였다. 따라서 조선방직은 1932년 만주인 토착자본으로 설립된 영구방직(자본금 100만 엔)에 대한 자본출자로 공동경영을 개시했고, 1935년에는 자회사 동여방직의 흡수합병과 증자에 가세함으로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영구방직은 자본금 250만 엔으로 정방기 2만 760추, 직기 624대의 설비규모로 이후 모회사 조선방직의 전시고축적을 지지하는 중요한 금융적 기반이었다. 반면, 경성방직은 조선방직과는 달리 적극적인 대만주 면사포 수출전략으로 대응하였다. 그 같은 경성방직의 상품수출 중심의 만주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하급면직물 생산에 특화했던 생산구조와 전간기 심각한 경영부진에 의한 자본축적의 저위성에 기초한 불가피한 경영선택이었다. 더구나, 이 같은 만주특수는 1939년 직접투자에 의한 남만방적의 설립으로 이어지면서 전시경영의 구조적인 특질로서 차입금융적 과잉성장을 규정하게 되었다. 어쩌든, 1930년대 중반 경성방직은 새로운 시장 활로의 모색으로 대만주 상품수출을 전개하여 총독부 보조금경영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었고, 일정한 수지구조의 개선을 동반한 경영호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일본 2대방의 조선 진출은 종래 중소 2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초래하여, 정방기 3만 6,000추, 직기 3,000대에 달하는 이른바 ‘조선4대방(2방 2사 체제 혹은 4사 6공장체제)’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더구나, 일본 2대방의 조선 진출에 대응하는 2사의 적극적인 경영정책과 시장전략은 30년대 새롭게 부상한 만주시장을 교두보로 하는 전면적인 수익구조의 개선과 투자여력의 확보를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조선방적업은 193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인 면사포생산을 전개하여, 이입면사포의 대체화를 동반한 만주 및 관동주 그리고 전시기에는 오히려 일본에 대한 면포수출 여력마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Ⅷ. 일본자본과 면방직업
대표적인 면방직 생산업체인 조선방직주식회사의 對불입자본금이익율을 보면 1920년대의 저미기를 거쳐 1931년 하반기부터 고수익체제로 들어선 다음, 1941년 상반기까지 항상 일본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在華紡」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20년대의 저미는 일본으로부터의 이입면포품과 조선내 가내공업생산면포의 시장장악에 따른 부진의 결과이며 이 시기에는 조선총독부로부터의 보조금에 의해 배당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1930년대 이후는 가내면포가 시장에서 구축되고 「滿洲」등에의 신시장수출 호조, 조선내의 도시화의 진전에 따른 시장확대와 같은 수요시장적인 측면과, 독점적 원료(목화)구입권의 확보와 직영조면공장의 증설에 따른 항상적 원료부족의 해소 덕분이다.
자본구성을 보면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아주 낮으며 이는 설비투자의 상대적 빈약함과 공장내의 복리후생시설의 낙후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정자본회전율을 보면 항상 일본의 2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1錘당 綿絲생산량은 약 일본의 2배에 달한다.
즉 낮은 설비투자· 낮은 복리후생· 낮은 임금과 기계설비 등의 이용 등 높은 운전율로 고수익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Ⅸ. 결론
일본의 경우, 고도성장기에는 자본축적을 사회복지보다 우선시하면서도 서구 선진국들의 복지국가를 모범으로 하는 전략을 추구했다. 그러나 석유위기를 계기로 하여 일본의 국가정책에서 가족은 \'복지의 대상\'으로부터 \'복지의 담당자\'로 전환되었다. 그리하여 \'일본형 복지사회론\'이라는 명목하에 실제로 복지삭감을 의미하는 다양한 사회복지개혁들이 추진되었고, 결국 국가복지의 많은 부분들이 개별 가족들에게 떠넘겨졌다. \'일본형 복지사회론\'에서 기대되는 가족상은 \'노친부양 3세대 가족\'이었다. 그러나 이는 당시 도시에서 주부들의 파트타임노동자화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의 가족과는 커다란 괴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80년대에 들어서면 일본 정부는 \'새로운 일본형 개인주의\'를 형성하여 일본형 복지사회를 지탱해가자고 주장한다. 이제 가족이 아니라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에 대해서 \'바람직한 가족상\'을 선명히 하여, 그러한 개인들에 의해 구성되는 가족을 특정가족상에 맞춰가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불가능하게 하는 가족임금제, 여성의 노동을 성별역할분업구조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파트타임노동에 한정시키는 세제정책, 전업주부에 유리한 연금제도, 현실적으로 여성이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는 육아개호휴직제도 등의 제도와 정책들을 취하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일본사회의 강고한 성별역할분담 재생산 회로가 형성된다. 그러나 여성의 고학력화에 따른 자아의식의 상승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추세를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제 여성들은 성별역할분담 재생산 회로에 근본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여태까지 여성들이 전적으로 맡아 왔던 가족내 역할들에 균열이 나타났고, 이는 곧 가족기능의 약화, 나아가 다양한 가족문제의 발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사회는 진행되고 있는 경제시스템의 대전환에 대한 대응으로서 사회보장체계가 재구축되고 있으며, 소자화(少子化)와 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제반문제들에 대한 사회보장적 대응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이 노동력재생산의 사회화를 국가복지의 확대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상품화를 통해서 실현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가족의존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1. 김성기 외 2명(2010), 한국·일본의 대 아시아지역 직접투자 특성의 비교분석, 국제지역학회
2. 김상곤(1969), 한일수교 3년과 일본자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3. 남기석(2007), 일본자본시장의 이익이 질, 한일경상학회
4. 삼지언 외 1명(2007), 한국의 초기산업화에서 일본자본의 역할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5. 조성원(1996), 근대일본면업과 식민지 조선,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
6. 한국산업은행(2002), 일본의 금융위기와 시사점
이상과 같이, 일본 2대방의 조선 진출은 종래 중소 2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초래하여, 정방기 3만 6,000추, 직기 3,000대에 달하는 이른바 ‘조선4대방(2방 2사 체제 혹은 4사 6공장체제)’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더구나, 일본 2대방의 조선 진출에 대응하는 2사의 적극적인 경영정책과 시장전략은 30년대 새롭게 부상한 만주시장을 교두보로 하는 전면적인 수익구조의 개선과 투자여력의 확보를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조선방적업은 193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인 면사포생산을 전개하여, 이입면사포의 대체화를 동반한 만주 및 관동주 그리고 전시기에는 오히려 일본에 대한 면포수출 여력마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Ⅷ. 일본자본과 면방직업
대표적인 면방직 생산업체인 조선방직주식회사의 對불입자본금이익율을 보면 1920년대의 저미기를 거쳐 1931년 하반기부터 고수익체제로 들어선 다음, 1941년 상반기까지 항상 일본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在華紡」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20년대의 저미는 일본으로부터의 이입면포품과 조선내 가내공업생산면포의 시장장악에 따른 부진의 결과이며 이 시기에는 조선총독부로부터의 보조금에 의해 배당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1930년대 이후는 가내면포가 시장에서 구축되고 「滿洲」등에의 신시장수출 호조, 조선내의 도시화의 진전에 따른 시장확대와 같은 수요시장적인 측면과, 독점적 원료(목화)구입권의 확보와 직영조면공장의 증설에 따른 항상적 원료부족의 해소 덕분이다.
자본구성을 보면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아주 낮으며 이는 설비투자의 상대적 빈약함과 공장내의 복리후생시설의 낙후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정자본회전율을 보면 항상 일본의 2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1錘당 綿絲생산량은 약 일본의 2배에 달한다.
즉 낮은 설비투자· 낮은 복리후생· 낮은 임금과 기계설비 등의 이용 등 높은 운전율로 고수익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Ⅸ. 결론
일본의 경우, 고도성장기에는 자본축적을 사회복지보다 우선시하면서도 서구 선진국들의 복지국가를 모범으로 하는 전략을 추구했다. 그러나 석유위기를 계기로 하여 일본의 국가정책에서 가족은 \'복지의 대상\'으로부터 \'복지의 담당자\'로 전환되었다. 그리하여 \'일본형 복지사회론\'이라는 명목하에 실제로 복지삭감을 의미하는 다양한 사회복지개혁들이 추진되었고, 결국 국가복지의 많은 부분들이 개별 가족들에게 떠넘겨졌다. \'일본형 복지사회론\'에서 기대되는 가족상은 \'노친부양 3세대 가족\'이었다. 그러나 이는 당시 도시에서 주부들의 파트타임노동자화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의 가족과는 커다란 괴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80년대에 들어서면 일본 정부는 \'새로운 일본형 개인주의\'를 형성하여 일본형 복지사회를 지탱해가자고 주장한다. 이제 가족이 아니라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에 대해서 \'바람직한 가족상\'을 선명히 하여, 그러한 개인들에 의해 구성되는 가족을 특정가족상에 맞춰가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불가능하게 하는 가족임금제, 여성의 노동을 성별역할분업구조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파트타임노동에 한정시키는 세제정책, 전업주부에 유리한 연금제도, 현실적으로 여성이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는 육아개호휴직제도 등의 제도와 정책들을 취하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일본사회의 강고한 성별역할분담 재생산 회로가 형성된다. 그러나 여성의 고학력화에 따른 자아의식의 상승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추세를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제 여성들은 성별역할분담 재생산 회로에 근본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여태까지 여성들이 전적으로 맡아 왔던 가족내 역할들에 균열이 나타났고, 이는 곧 가족기능의 약화, 나아가 다양한 가족문제의 발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사회는 진행되고 있는 경제시스템의 대전환에 대한 대응으로서 사회보장체계가 재구축되고 있으며, 소자화(少子化)와 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제반문제들에 대한 사회보장적 대응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이 노동력재생산의 사회화를 국가복지의 확대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상품화를 통해서 실현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가족의존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1. 김성기 외 2명(2010), 한국·일본의 대 아시아지역 직접투자 특성의 비교분석, 국제지역학회
2. 김상곤(1969), 한일수교 3년과 일본자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3. 남기석(2007), 일본자본시장의 이익이 질, 한일경상학회
4. 삼지언 외 1명(2007), 한국의 초기산업화에서 일본자본의 역할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5. 조성원(1996), 근대일본면업과 식민지 조선,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
6. 한국산업은행(2002), 일본의 금융위기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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