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주식의 정의
Ⅲ. 주식의 종류
1. 보통주(普通株)
2. 우선주(優先株)
3. 후배주(後配株)
4. 혼합주(混合株)
5. 상환주식(償還株式)
6. 전환주식(轉換株式)
Ⅳ. 주식매입과 신호가설
Ⅴ. 주식매입과 신호전달
1. 조건부 계약(contingent contract)
2. 외부적으로 비용이 드는 신호(exogenously costly signal)
Ⅵ. 주식매입과 비대칭정보이론
1. 정보 불균형 문제의 제기
2. 도덕적 위험(moral hazard)과 상반된 선택(adverse selection)
Ⅶ. 주식배당의 의의
Ⅷ. 주식배당과 신호가설
1. 유보이익가설(Retained Earnings Hypothesis)
2. 평판가설(Reputation Hypothesis)
3. 주의환기가설(Attention Hypothesis)
Ⅸ. 주식배당과 신호효과
1. 시장 신호화(market signalling)의 개념
2. 재무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호화
3. 주식분배와 신호전달
Ⅹ. 주식배당과 적정가격유지가설
참고문헌
Ⅱ. 주식의 정의
Ⅲ. 주식의 종류
1. 보통주(普通株)
2. 우선주(優先株)
3. 후배주(後配株)
4. 혼합주(混合株)
5. 상환주식(償還株式)
6. 전환주식(轉換株式)
Ⅳ. 주식매입과 신호가설
Ⅴ. 주식매입과 신호전달
1. 조건부 계약(contingent contract)
2. 외부적으로 비용이 드는 신호(exogenously costly signal)
Ⅵ. 주식매입과 비대칭정보이론
1. 정보 불균형 문제의 제기
2. 도덕적 위험(moral hazard)과 상반된 선택(adverse selection)
Ⅶ. 주식배당의 의의
Ⅷ. 주식배당과 신호가설
1. 유보이익가설(Retained Earnings Hypothesis)
2. 평판가설(Reputation Hypothesis)
3. 주의환기가설(Attention Hypothesis)
Ⅸ. 주식배당과 신호효과
1. 시장 신호화(market signalling)의 개념
2. 재무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호화
3. 주식분배와 신호전달
Ⅹ. 주식배당과 적정가격유지가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지닌 기업들이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들의 내부의사결정을 모방하는 데에 막대한 비용이 초래되기 때문에 그러한 신호의 모방은 실제로 불가능하다고 가정한다.
Ronen에 의하면, 기업 내부자(경영자)는 정보 - 예를 들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의 크기, 시기 및 불확실성 정도 - 에 대하여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적어도 기업 외부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러한 정보를 산출해 낼 수 있다고 한다.
3. 주식분배와 신호전달
하나의 신호전달매체(signalling mechanism)로서의 회계적 수치는 독립된 외부감사인에 의해 사전적으로 인증된 틀 속에서 시장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예측정보와 같은 자발적 공시에 비해 이점이 있지만, 동시에 한계점도 지닌다. 즉,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경영자의 기대수준에 관한 정보를 회계수치를 통해 전달하게 됨으로써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의 틀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경영자가 재무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회계수치가 회계원칙에 의해 허용된 것보다 더 크다면, 보다 더 신축적인 회계원칙의 제정을 위해 로비활동을 전개하거나 회계수치가 담고 있는 정보내용을 제고시켜 줄 보완적인 신호전달 도구를 동원하려 할 것이다. 주식분배는 이와 같은 보완적 신호전달매체로서 적합한데, 이는 주식분배가 그 자체로서는 어떤 실질적인 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으므로 경영자가 주식분배를 신호전달수단으로 이용하기위해 고의적으로 자신의 투자, 철수에 관한 최적 의사결정전략을 변경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harony & Swary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배당의 변동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정보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입증하고 있다. 즉, 기업의 배당증가, 감소는 투자자들에게 好材나 惡材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의 설명근거는 일단 경영자들이 배당을 삭감시키기를 기피하고자 하는 경향을 전제로 할 때 최적배당정책(optimal dividend policy)상의 변동은 곧 기대 현금흐름상의 변동에서 유래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배당증가는 증가되는 배당금 지급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미래 현금흐름이 존재한다는 경영자의 확신을 반영해 주며, 반대로 배당감소는 경영자가 자기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고 한다. 따라서 배당의 변동은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 나아가서 기업가치상의 변동에 대한 신호를 전달해 준다는 논리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러나 배당증가가 반드시 好材를 의미하고, 반대로 배당감소가 반드시 惡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타기업들에 비해 잠재적으로 보다 더 가치있는 투자기회를 활용하고자 하는 경영자는 미래투자를 위한 자본조달에 있어 기업내부에서 창출된 현금을 社內留保하려는 의도가 더 클 것이다. 이 경우 경영자는 자기 기업의 이익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배당을 증가시키지 않으려 하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분배는 경영자가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의 기대수준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나의 신호전달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한편, 현금배당이나 자본구조변동(예를 들어 增資)과 같은 재무의사결정과는 달리, 주식분배의 경우 명백한 신호비용이 존재하는 것 같지 않다. 따라서 전통적인 신호화 논의에 의하면 주식분할이나 주식배당은 아무런 정보내용도 지닐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Grinblatt, Masulis & Titman(이하 GMT 로 약함)등은 실증적 검증을 통해 주식배당과 주식분할에 어떤 일정한 정보내용이 있음을 주장한다.
....순수한 분할이나 주식배당에 대해 일정한 價値評價效果(valuation effect)가 존재하는데, 대체적으로 이러한 가치평가상의 변화는 가까운 미래시기의 현금배당상의 증가에 대한 시장예측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었다. ... 그러므로 주식분배의 정보내용중 일부는 기업의 미래현금흐름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 같다.
Ⅹ. 주식배당과 적정가격유지가설
적정가격범위가설은 통념적으로 볼 때, 경영자들이 기업의 주식가격을 어떤 관례적인 적정범위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적정가격범위가설은 기업이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등을 행하는 것은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후 그 기업의 주식이 적정가격 범위 이내에서 거래되도록 하기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적정가격범위가 존재한다는 이유는 소수투자자들이 고가주에 투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정가격의 상한이 형성되는 한편 기관투자자를 위시한 거액투자자는 주당거래비용의 고정성으로 인해 고가주를 선호하기 때문에 적정가격의 하한이 형성된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들은 주식의 시장성이나 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적정가격범위를 유지시키며, 만약 주가가 적정가격이상에 형성될 때는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을 선언함으로써 의도적으로 주가를 하락시켜 습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적정범위 이내에서 주식이 거래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즉, 재무비율상의 산업별표준과 마찬가지로 주가에 대해서도 규범적인 가격범위가 존재하며 따라서 경영자들은 재무비율의 경우에서와 같이 주가를 산업표준범위이내로 조정하기 위해서 주시분할이나 주식배당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비록 적정범위 이내에서 형성되더라도 기업의 가치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내부정보를 지니고 있는 경영자들은 주식배당을 선언한 이후의 주가가 적정가격범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믿기 때문에 주식배당과 관련하여 그릇된 정보를 전달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 김지환, 상법개정안상 주식의 종류에 관한 일고찰, 경남대학교법학연구소, 2008
- 김창태, 한국증권시장에서 자기주식매입의 신호전달효과에 대한 실증연구, 서울대학교, 1995
- 김재현, 배당락일의 주가조정행위 : 현금 배당과 주식배당의 비교, 연세대학교, 2001
- 이상권, 자사주 매입 관련 신호가설과 부의 이전가설에 대한 실증 검증, 연세대학교, 2003
- 정완수, 무상증자, 주식분할, 주식배당의 동기분석, 한양대학교, 2011
- 최혁 외 1명, 한국주식시장에서의 정보비대칭 측정치 비교, 한국증권학회, 2006
Ronen에 의하면, 기업 내부자(경영자)는 정보 - 예를 들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의 크기, 시기 및 불확실성 정도 - 에 대하여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적어도 기업 외부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러한 정보를 산출해 낼 수 있다고 한다.
3. 주식분배와 신호전달
하나의 신호전달매체(signalling mechanism)로서의 회계적 수치는 독립된 외부감사인에 의해 사전적으로 인증된 틀 속에서 시장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예측정보와 같은 자발적 공시에 비해 이점이 있지만, 동시에 한계점도 지닌다. 즉,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경영자의 기대수준에 관한 정보를 회계수치를 통해 전달하게 됨으로써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의 틀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경영자가 재무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회계수치가 회계원칙에 의해 허용된 것보다 더 크다면, 보다 더 신축적인 회계원칙의 제정을 위해 로비활동을 전개하거나 회계수치가 담고 있는 정보내용을 제고시켜 줄 보완적인 신호전달 도구를 동원하려 할 것이다. 주식분배는 이와 같은 보완적 신호전달매체로서 적합한데, 이는 주식분배가 그 자체로서는 어떤 실질적인 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으므로 경영자가 주식분배를 신호전달수단으로 이용하기위해 고의적으로 자신의 투자, 철수에 관한 최적 의사결정전략을 변경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harony & Swary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배당의 변동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정보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입증하고 있다. 즉, 기업의 배당증가, 감소는 투자자들에게 好材나 惡材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의 설명근거는 일단 경영자들이 배당을 삭감시키기를 기피하고자 하는 경향을 전제로 할 때 최적배당정책(optimal dividend policy)상의 변동은 곧 기대 현금흐름상의 변동에서 유래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배당증가는 증가되는 배당금 지급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미래 현금흐름이 존재한다는 경영자의 확신을 반영해 주며, 반대로 배당감소는 경영자가 자기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고 한다. 따라서 배당의 변동은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 나아가서 기업가치상의 변동에 대한 신호를 전달해 준다는 논리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러나 배당증가가 반드시 好材를 의미하고, 반대로 배당감소가 반드시 惡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타기업들에 비해 잠재적으로 보다 더 가치있는 투자기회를 활용하고자 하는 경영자는 미래투자를 위한 자본조달에 있어 기업내부에서 창출된 현금을 社內留保하려는 의도가 더 클 것이다. 이 경우 경영자는 자기 기업의 이익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배당을 증가시키지 않으려 하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분배는 경영자가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의 기대수준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나의 신호전달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한편, 현금배당이나 자본구조변동(예를 들어 增資)과 같은 재무의사결정과는 달리, 주식분배의 경우 명백한 신호비용이 존재하는 것 같지 않다. 따라서 전통적인 신호화 논의에 의하면 주식분할이나 주식배당은 아무런 정보내용도 지닐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Grinblatt, Masulis & Titman(이하 GMT 로 약함)등은 실증적 검증을 통해 주식배당과 주식분할에 어떤 일정한 정보내용이 있음을 주장한다.
....순수한 분할이나 주식배당에 대해 일정한 價値評價效果(valuation effect)가 존재하는데, 대체적으로 이러한 가치평가상의 변화는 가까운 미래시기의 현금배당상의 증가에 대한 시장예측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었다. ... 그러므로 주식분배의 정보내용중 일부는 기업의 미래현금흐름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 같다.
Ⅹ. 주식배당과 적정가격유지가설
적정가격범위가설은 통념적으로 볼 때, 경영자들이 기업의 주식가격을 어떤 관례적인 적정범위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적정가격범위가설은 기업이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등을 행하는 것은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후 그 기업의 주식이 적정가격 범위 이내에서 거래되도록 하기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적정가격범위가 존재한다는 이유는 소수투자자들이 고가주에 투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정가격의 상한이 형성되는 한편 기관투자자를 위시한 거액투자자는 주당거래비용의 고정성으로 인해 고가주를 선호하기 때문에 적정가격의 하한이 형성된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들은 주식의 시장성이나 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적정가격범위를 유지시키며, 만약 주가가 적정가격이상에 형성될 때는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을 선언함으로써 의도적으로 주가를 하락시켜 습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적정범위 이내에서 주식이 거래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즉, 재무비율상의 산업별표준과 마찬가지로 주가에 대해서도 규범적인 가격범위가 존재하며 따라서 경영자들은 재무비율의 경우에서와 같이 주가를 산업표준범위이내로 조정하기 위해서 주시분할이나 주식배당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비록 적정범위 이내에서 형성되더라도 기업의 가치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내부정보를 지니고 있는 경영자들은 주식배당을 선언한 이후의 주가가 적정가격범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믿기 때문에 주식배당과 관련하여 그릇된 정보를 전달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 김지환, 상법개정안상 주식의 종류에 관한 일고찰, 경남대학교법학연구소, 2008
- 김창태, 한국증권시장에서 자기주식매입의 신호전달효과에 대한 실증연구, 서울대학교, 1995
- 김재현, 배당락일의 주가조정행위 : 현금 배당과 주식배당의 비교, 연세대학교, 2001
- 이상권, 자사주 매입 관련 신호가설과 부의 이전가설에 대한 실증 검증, 연세대학교, 2003
- 정완수, 무상증자, 주식분할, 주식배당의 동기분석, 한양대학교, 2011
- 최혁 외 1명, 한국주식시장에서의 정보비대칭 측정치 비교, 한국증권학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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