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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업문화전략의 의의

Ⅲ. 기업문화전략의 내용

Ⅳ. 기업문화전략의 영향
1. 기업상징마크의 새로운 제정
2. 의식교육과 교육훈련
3. 문화예술사업
1) 현대중공업
2) 독점자본의 영상산업 진출
4. 신화와 영웅만들기

Ⅴ. 기업문화전략의 중원기술
1. 경영이념의 제정
1) 애국경영
2) 기술제일 경영
3) 인간제일 경영
2. 제도적 장치의 마련
1) 사원교육
2) 사보제작
3) 우리사주제 및 스톡옵션제(Stock Option)
4) 사원협의체(OLG)
3. C공장으로의 ‘물리적 통합’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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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공장으로의 ‘물리적 통합’
‘물리적 통합’이란 C공장으로의 통합을 말한다. C공장으로 통합된 이후 중원기술의 사원들은 대부분 사내 기숙사와 사원아파트에서 공동숙식생활을 하고 있다.
C공장으로의 통합은 C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A공장에 있던 CNC 생산시설과 생산인원에 이어서 서울본사에 있던 CNC 관련 사업부서의 인원들이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경영사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당초의 CNC 관련 부서 인원들만이 아니라 서울본사와 연구소 인력의 대다수가 C공장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본사와 연구소 인원들이 C공장으로 완전히 이전을 끝낸 것은 이후 1년이 지나 1월경이었다. 중원기술의 C공장으로의 통합은 중원기술에서 표방하는 “한 마음 한 뜻의 중원기술 공동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기업문화’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사원들이 C공장에서 공동숙식생활을 시작한지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회사측의 이러한 전략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현재 중원기술의 사원들은 통합 초기보다는 서로의 이름이나 얼굴을 아는 등의 표면적인 친밀도는 높아진 상태였다. 이는 공동숙식생활을 통해 대면관계활동이 그 만큼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1차 조사기간이었던 지난 2월의 경우에는 서로간에 이름이나 얼굴을 잘 모르는 사원들이 많았지만, 2차 조사에서는 적어도 서로간에 이름이나 얼굴을 모르는 사원들은 없었다. 그리고 사원들 내에 특별한 모임이 조직된 것은 아직까지 없었지만, 학원수강 등을 이유로 부서를 넘어선 유대관계가 맺어지고 있었다. 현재 부서나 팀을 넘어선 유대관계는 주로 연령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이외에는 입사동기, 출신지역, 직급, 성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통합이후 사원들은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이 없어짐으로 인해 여가활용시간이 늘어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C공장으로의 통합이후 학원수강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이러한 이유와 관련이 깊다.
그러나 이러한 중원기술의 ‘기업문화’전략은 회사측에서 의도하는 대로 순조롭게만 진행되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기업문화’전략의 내용이나 추진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점들 또한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Ⅵ. 결론
먼저 절대 우위 전략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절대 우위 전략이 있다면 더 이상의 고민은 필요 없다. 그러나 절대 우위 전략은 흔치 않다.
절대 우위 전략이 없다면 상대 우위 전략을 찾아야 한다. 이때는 다시 공격적인 위험 수용 전략을 채택할 것인지, 방어적인 위험 회피 전략을 채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와 같은 위험 수용/회피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사의 위상, 자원, 위험 수용 태도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래에 전개될 상황에 대해 확신이 있다면, 예상되는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전략, 즉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위험 수용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미래 상황에 대한 확신을 하는 데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막연한 추측이나 이유 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은 합리적인 전략가가 취할 행동이 아니다.
만일,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판단된다면, 위험 수용 전략을 채택하기에 앞서 자사의 위상이나 자원, 위험에 대한 태도를 고려해봐야 한다.
자사가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는가? 그렇다면 시장 주도형 전략을 채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지 않다면 시장 적응형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충분한 자원이 있는 회사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웬만한 충격을 받아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자사의 여유 자원이 부족하다면, 전략적 선택의 실패는 회사에 치명적 타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략적 선택의 결과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에 회사가 치명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 위험 회피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매우 보수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 위험 회피 전략 중에서도 전략적 대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전략의 결과가 실패로 귀결되더라도 회사에 큰 타격이 없다면, 회사의 위험 수용 태도를 고려하여 위험 수용 전략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위험 수용 태도는 최고 경영자의 스타일, 기업 문화 등에 의해 결정된다. 똑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위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위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업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부담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기업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위험 부담이 기업 활동의 본질적 요소라고 생각하는 경영자와 종업원으로 구성된 기업에서 위험 회피적 전략을 채택한다면, 그 기업은 인지 부조화, 속된 말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된다. 좀 더 나아가면 그 기업은 자기 정체성의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반면, 위험에 대해 소극적인 기업이 위험을 부담하는 전략을 채택하게 되면, 그 기업은 부담감과 불안에 짓눌려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어렵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위험에 대해 소극적인 기업은 위험 회피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위험에 대해 소극적인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위험이 큰 전략에 사활을 걸어야만 하는 상황 등)에는 예외적으로 위험 수용 전략을 채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로 인해 기업 내에 이미 위험 수용 태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지훈(2010), 기업의 문화마케팅 사례 분석을 통한 활성화 전략연구, 단국대학교
김태수(2001), 기업문화, 전략 및 성과에 관한 실증 연구, 부경대학교
박환종(2009),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업문화전략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백인환(2007),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문화산업 전략, 중부대학교예술·체육문화연구소
신철우(1996), 조직변화를 위한 기업문화전략, 청주대학교
최윤경(1995), 기업문화전략에 관한 연구 :공간적 함의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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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전략,   중원기술,   기업문화,   기업,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