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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요인

Ⅲ.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재해대책제도
1. 현행재해대책제도운영의 문제점
2. 재해관련법률체계의 일원화와 이원화문제

Ⅳ.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백화점구조방식

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언론보도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서도 이에 수반하는 사회책임에 대해서는 크게 염두해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축소와 과대포장의 관행이다. 축소보도와 과대포장 보도의 문제 역시 거의 예외 없이 나타나는 재난보도의 문제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건, 사고 자체가 축소 또는 과대 보도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고 동일사건이라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과대 또는 축소되는 경우를 보이기도 한다.
대구 가스폭발 사고가 사건 자체에 대한 축소보도의 시비가 있었다면 삼풍사고는 어떤 부분은 축소, 어떤 부분은 과대 포장되는 양식을 취하고 있다. 삼풍사고의 경우 생환자들의 ‘스타만들기’ 경쟁은 전형적인 과대포장의 예에 속한다. 반면 관련 공무원들이나 삼풍 간부들에 대한 보도는 비록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더라도 축소보도의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배경은 취재원의 익명성 경향이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는 외국 특파원들의 지적과도 연관성이 있다. 관련부처의 공무원이건, 정부부처의 대변인이건 반드시 익명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익명인용이 많은 기사는 신뢰하기 어렵고 또 주관으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이 외국언론의 견해이다.
대구지하철 가스폭발 사고의 경우 인명피해는 물론 사건의 경제적 손실과 피해가 엄청나, 대통령이 사고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간주했음에도 정작 사고보도에 있어서는 과거의 대형사고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우선 방송3사는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페리호 침몰이나 성수대교 붕괴 사고 보도에서 경쟁적으로 현장방송을 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세 번째 문제는 객관적 사실과 의견 또는 판단을 혼동하는 보도의 양식이다. 대부분의 재난보도에서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하는 보도양식 중 하나가 객관적 사실과 판단이나 의견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혼동 또는 혼용한 추정 또는 판단기사이다. 예를 들어 성수대교 붕괴 사고시에도 사고시간대의 교통량을 감안하여 적어도 몇 대의 차량이 추락했을 것이라는 결과적으로 부정확한 추측기사를 보도했다.
이 문제는 출입기자단제도와도 관련이 있다. 대개의 출입 기자단들은 정보제공자로부터 정기적으로 심도 있는 보도자료를 제공받기 때문에 별도로 사실발굴을 위해 전력하지 않을 때가 많다. 때문에 기자로서는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천편일률적으로 제공된 보도자료에 나름대로 주관을 곁들이거나, 재난보도의 경우 확증 없는 미확인 제보를 바탕으로 추측 보도하는 것이다.
삼풍사고의 경우에도 사고 수습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설부장 숨진 채 발견’, ‘미필적 고의 살인죄 기소 힘들 듯’, ‘사망자의 보상금액이 얼마가 될 것인가’ 등과 같은 추정 내지는 예단적 판단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같은 보도양식은 일본의 재난보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기사가 과거형으로 검증된 부분만을 보도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네 번째 문제로 무차별적 상업주의와 선정주의적 보도를 빼놓을 수 없다. 상업주의에 기반하고 있는 언론제도하에서 상업주의가 언론보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재난보도에서조차 상업주의를 절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다.
아시아나 비행기 추락사고 당시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을 장식했던 한 여자 승객의 구조장면에 관한 보도태도는 한국 언론보도의 무차별적 선정주의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우리 언론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은 미국의 CNN방송이 같은 구조장면을 어떻게 보도했는가를 비교해 보면 우리 언론보도의 선정주의적 경향의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문제는 취재체계와 보도원칙의 부재이다. 삼풍사고 현장을 보도하는 언론들은 구조체계의 부재를 심각하게 지적하고 비판했다. 사고현장을 생방송으로 접한 대부분의 국민들도 이 같은 언론의 지적과 비판을 공유하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못지않게 국민들을 안타깝게 한 것이 취재체계의 부재이다.
시각을 다투는 위험한 구조현장에 몰려든 취재진들의 취재경쟁이 구조작업뿐 아니라 구조된 피해자들의 후송 및 치료, 안전 및 안정에 여러 형태로 방해가 되고 있는 모습은 구조에 방해되지 않는 취재체계의 확립이 구조체계의 확립 못지않게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항공기 사고나 가스폭발 사건 발생시에도 지적되었던 언론의 ‘냄비저널리즘’ 경향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나기식 냄비저널리즘의 뉴스보도가 갖는 특징은 특정사건 위주의 지면제작과 방송뉴스 보도, 매체간 뉴스가치의 무차별성, 사건보도의 단명성이다. ‘냄비 저널리즘’의 이러한 특징은 특정사건의 중요성 부각에는 긍정적 기여를 한다고도 볼 수 있으나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서는 부정적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예고없이 일어나고 그 규모가 대규모인 것일 경우 대규모의 보도인력이 투입된다. 삼풍사고의 경우 현장취재에 동원된 취재진만도 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개별 언론사별로 많게는 수십 명에 이르는 취재진이 취재에 임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이렇듯 많은 인력이 각자의 판단에 입각한 연장취재를 하다보니 보도의 객관성, 일관성, 정확성이 훼손되기 일쑤이고, 기자들 역시 냉정함을 유지하기보다는 흥분하기 쉽다.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언론기관들이 재난보도에 관한 원칙(매뉴얼)을 마련하여 기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도원칙 마련과 그 준수야말로 우리 언론의 재난보도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 몫의 사화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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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호(1995) /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원인과 피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송옥희(2009) / 붕괴사고의 재난관리 문제점과 해결방안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중심으로, 청주대학교
안홍섭(2005)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원인에 대한 재조명, 건설산업비전포럼
홍성태(2010) / 붕괴사고와 사고사회 :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홍성태(2005)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교훈과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 분석, 건설산업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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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3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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