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국가 건설운동기의 역사인식

소개글

민족국가 건설운동기의 역사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민족사학 방법론의 발전
3. 분류사 연구의 확산
4. 해방공간의 역사인식
5. 맺음말

본문내용

경색이 심화하는 가운데서 6.25를 전후한 민족사학은 또다시 창백한 실증사학으로 후퇴하면서 그것을 순수학문이라고 자위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4. 맺음말
본문의 내용을 요약·정리함으로써 맺음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1930년대는 민족사학뿐만 아니라 민족운동 전반에 걸쳐 체제와 사상이 정비되고 발전한 시기였다. 1920년대의 민족운동 유사단체나 사이비 민족 운동가는 주객관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변절한 사람은 그 정체를 드러내면서 민족운동의 실체가 한결 분명해져간 1930년대였다. 그와 함께 민족사학의 윤곽도 방법론에 따라 정비되면서 발전해갔다. 역사연구 인원이 증가하고 동시에 연구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정치사·경제사·사회사·학술사·음악사·미술사·교육사·언론사·사상사·종교사 등의 각 영역에 대한 분류사 연구가 시도되고 또 확산되어간 것이 1930년대부터 또 하나의 민족사학 특징이었다.
그러나 역사방법론의 틀이 잡혀가던 1930년대의 민족사학이 1940년대에는 일제의 제국주의 아래 암흑기를 맞이하게 된다. 침략전쟁이 확산되어간 전시통체하에서 존속자체가 위협받게 된 것이다.
해방이후의 민족사학은 이전에 존재한 식민지하의 민족사학과 다른 이념의 양상을 보인다. 즉 ‘새 조국 건설’이라는 주제가 등장함으로 인하여 여러 학문의 광장이 분열되어가는 모순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국제적 냉전과 ‘분단정국’이라는 역사의 모순아래 민족사학은 후퇴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범위는 좁아졌고 메말라갔다.
【참고문헌】
1. 조동걸 외 공저,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하)》, 창작과 비평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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