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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인사’는 마침내 아까끼에비치인 이 유령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로 절차를 중시하는 말이나 권위적인 말은 입밖에도 꺼내지 않게되며 그이후로 아까끼에비치인 유령이 출몰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 변두리 지구에는 여전히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지문발췌>>
고골 외투 지문발췌
1. 관료제의 모순성 -
순경과 구 경찰서장의 업무태만, 아까끼에비치의 관료제에 물들어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 아까끼에비치에게 서류 뭉치만 내미는 장면 - 한 개인 개인의 존엄성이 배제된 러시아의 모습 (관료제로 인함)
-21p. ‘국에서는 아무도 그를 존경하지 않았다. 수위까지도 그가 드나들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치 흔해 빠진 파리가 접수실 앞을 날아 지나가는 정도로 생각하여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상사들은 어딘지 모르게 냉담하고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그를 대했다. …(중략)… 예의 범절이 바른 직장이라면 흔히 쓰는 상냥한 말 한 마디 던지지 않고 다짜고짜로 불쑥 코앞에 서류를 내미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도 서류를 받아들 뿐, 누가 내밀었는지 그런 권리가 있는지 없는지 따위에 대해서는 도통 무관심이었다. 받자마자 서류를 정서하기 시작했다.
<<지문발췌>>
고골 외투 지문발췌
1. 관료제의 모순성 -
순경과 구 경찰서장의 업무태만, 아까끼에비치의 관료제에 물들어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 아까끼에비치에게 서류 뭉치만 내미는 장면 - 한 개인 개인의 존엄성이 배제된 러시아의 모습 (관료제로 인함)
-21p. ‘국에서는 아무도 그를 존경하지 않았다. 수위까지도 그가 드나들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치 흔해 빠진 파리가 접수실 앞을 날아 지나가는 정도로 생각하여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상사들은 어딘지 모르게 냉담하고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그를 대했다. …(중략)… 예의 범절이 바른 직장이라면 흔히 쓰는 상냥한 말 한 마디 던지지 않고 다짜고짜로 불쑥 코앞에 서류를 내미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도 서류를 받아들 뿐, 누가 내밀었는지 그런 권리가 있는지 없는지 따위에 대해서는 도통 무관심이었다. 받자마자 서류를 정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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