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요약]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개글

[독후감/서평/요약]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1. 영화 정보
2. 감독 소개 (지브리 스튜디오, 저패니메이션)
3. 줄거리
4. 캐릭터 소개

● 본론
1. 제목에 대하여
2. 영화가 주는 메시지 (이름의 중요성, 온천장을 통해 본 현대 사회,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환경오염에 대한 비판)
3. 센과 치히로를 통해 들여다 본 일본
4. 전문가 리뷰

● 결론
- 나의 감상평

본문내용

일본 애니메이션에 돌풍을 일으키자’는 뜻으로 사하라 사막에서 부는 바람을 의미하는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절대로 외부 하청을 주지 않고 제작의 중심이 되는 감독의 역량이 다른 제작사들보다 매우 크고 강하게 작용하는 \'작가 중심 체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원작각본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나오는 미야자키는 단순히 제작을 지휘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직접 제작 일손이 되어 땀 흘려 일하는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작가주의는 지브리의 모든 애니메이터들이 일하는 노동자로서가 아닌 한 명의 장인으로 대접하게 만든다. (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하야오의 대표작들인 84’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 86’ 천공의 성 라퓨타, 88’ 이웃의 토토로, 89’ 우편배달부 키키, 92’ 붉은 돼지, 95’ 온 유어 마크, 97’ 월령공주, 0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이 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처음으로 한국의 DR무비(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작업을 많이 하여 그 명성을 익히들어..)에 작업을 의뢰했는데, 사유인 즉, 작업이 매우 늦어져 도저히 영화 개봉일을 맞출 수 없게 되자 지브리에서 급히 DR무비에 외주를 맡겼다고 한다. 미야자키 감독은 외주 결과에 매우 만족하여 DR무비에 상당한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3. 줄거리
치히로는 유약한 10살짜리 소녀다. 부모와 함께 새로 이사갈 집을 찾다가 우연히 폐허가 된 테마파크에 들어간다. 인기척을 찾아볼 수 없는 마을에서 치히로의 부모는 빈 식당의 음식을 탐욕스럽게 먹다 돼지로 변한다. 사실 그곳은 온갖 토속 귀신들이 쉬었다 가는 온천장 마을이다. 그곳에서 치히로는 하쿠라는 소년의 도움으로 온천장에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치히로는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모험을 하면서 성장해간다.
결국 치히로는 자신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음과 동시에 돼지로 변했던 부모님을 구할 수 있게 되고 하쿠와의 우정을 간직한 채 신비한 마을을 떠난다.
4. 캐릭터 소개
치히로(센)
10세의 소녀. 신들의 음식을 먹어 돼지가 된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온천장에서 힘든 일을 하며, 무기력한 소녀에서 혹독한 환경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센(千)\'이라는 이름은 유바바가 \'치히로(千尋천심)\'에서 \'尋\'를 빼고 만든 이름이다.
하쿠
어려울 때 치히로를 도와주고, 격려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유바바의 온천장의 지배인격이며, 사람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알약을 주고, 온천장에서 일할 수 있게 방법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유바바
거두의 온천장 주인.마법을 이용해 온천장을 지배하는 탐욕스런 성격의 소유자. 치히로의 이름이 부티난다며 센으로 개명을 하고 온천장에서 일을 하게 해준다. 자주 새로 변신하여 어디론가 다녀온다.
가오나시
일명 얼굴 없는 귀신.남에게 자기 의사와 감정을 전혀 표현하지 못하고 안으로만 웅크린 딱한 귀신이다. 자신에게 신경을 써준 치히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한다.
린
온천장에서 일하는 14세 가량의 소녀.
좀 퉁명스레 보이지만 상냥한 부분이 많으며, 치히로를 돌봐준다
- 본 론 -
1. 千と千尋の神し 제목에 대하여
* 神し（かみかくし）: 신이 숨겼다는 뜻으로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는 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정체성이 주제가 되고 있다. 치히로는 \'이상한 마을\'을 지배하는 \'유바바\'에게 이름을 빼앗기고 \'센\'이라는 다른 이름을 부여받는다. 이후 치히로는 점점 원래 자신의 이름을 잊어 가는데, 여기서 이름이란 사람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진짜 이름을 잊는다는 것은 바로 정체성을 잃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0살 소녀인 치히로가 소년 하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 특징
(1) 정확한 대칭구조
전체적으로는 인간과 자연의 대칭과 그들의 조화를 말하고 있으며, 인간의 세계와 인간이 침범해서는 안 될 신의 세계로 나누어 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아직 자신의 이름을 잊지 않은 치히로와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개천의 신 하쿠, 그리고 일하는 자와 일하지 않는 자.. 그리고 유바바와 쌍둥이 언니.. 유바바는 거대하고 화려한 온천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며 여러 가지 마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가지만, 그의 쌍둥이 언니는 물레질 하며 허름한 오두막에서 직접 노동을 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대칭이다. 인간세상에서의 철부지 없는 어린아이 치히로와 신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자신의 일을 펼치는 당찬 센 또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2) 10살 소녀
이 영화는 평범한 10살 소녀가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담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열 살이라는 나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열 살, 그것은 자의식이 자라나며 타인의 존재를 알고, 주변에 펼쳐진 사회와 세계를 발견해 가는 나이이다. 하지만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엔 아직 어리고 무력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열 살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시선은 항상 소녀의 기분을 이해하고 접근했다. 그는 열 살을 맞이하거나 경험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했던 것이다. 정든 곳을 떠나 짜증내던 치히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낯선 세계에 떨어지지만 그 세계 안에서 따뜻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을 알게 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자신의 테두리에 틀어박힌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 것이다. 감독은 또한 열 살을 경험한 성인들에게도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는 정든 세계를 떠나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된 센의 안타까움을 통해 성인들로 하여금 세월이 흐르면서 잃어버린 순수와 꿈을 돌아보도록 한다. 그는 순수의 세계, 동화의 세계를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3) 또 여자 주인공?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공통적인 코드를 발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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