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O(주노)

소개글

JUNO(주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노, 첫만남

1. 주노를 이야기 하기 앞서
2. 주노 family 소개
3. 줄거리 소개

Ⅱ.주노 자세히 알기

1.‘제니,주노’ 표절논란 짚어보기
2. 인디영화에 대해
3.촬영 & 편집 살펴보기
4.공간 & 소품
5.영화 ost의 힘!
6. 톡톡 외계어! 10대들의 언어!

Ⅲ. 주노에 귀 기울이기

1. 10대 임신과 출산
2. 가족이란?

Ⅳ.리뷰 읽어보기

1. 평론가의 리뷰
2. 나의 리뷰
3. 참고자료 & 사이트

본문내용

보이는 소녀의 단짝친구, 별다른 소양은 없어보이는 친아버지, 왠지 철없어보이는 새엄마, 큰 어려움없이 발견된 아이의 양부모 등 세상의 흔한 편견에 물들지 않은 <주노>의 모든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악인은 없다. 심지어 아이의 친아버지되는 소년은 여태까지 살아온 날들 만큼 더 살아도 여전히 아버지가 될 수 없어보이지만, 솔직하고 건강하여 비겁함과는 거리가 멀다. 돌이켜보면 이토록 건강하게 긍정적인 영화가 있었을까 싶은데, 취향과 성장이 양립할 수 없다고 믿는 어른과, 두 가지 모두를 훌륭하게 지켜내는 주노의 대조가 보여주는 영화의 가장 큰 갈등은 그럼에도 여전히 묵직하다. 자조와 청승과 신파와 엄살과 과장과 순진함을 한꺼번에 거둬낸 깊은 울림이, 깜찍하게 어른스럽다.
JUNO 간략한 줄거리
<주노>는 “모든게 의자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주노의 대사로 시작된다. 같은 고등학교 육상부원인 블리커와 벼르고 별렀던 섹스를 감행한 주노는 그 일로 덜컥 임신이 되자 황당할 따름이다. 하지만 씩씩한 주노는 친구 레아와 함께 정보지를 뒤지며 머지 않아 태어날 아이를 고귀하게 키워 줄 부모를 찾는다. 마침내 이들의 타깃 안에 들어온 부부는 광고음악 작곡가 마크와 바네사다. 주노는 여피족의 느낌이 드는 바네사 보다는 한때 록밴드였고 여전히 꿈을 간직하고 있는 마크가 마음에 들어 아니를 맡기기로 한다. 계절은 흘러 출산일은 다가오는데 예상치 못한 입양부부의 불화를 겪에 되고 주노는 슬퍼한다. 하지만 곧 주노는 힘을 내고 마침내 아이를 낳아 무사히 입양을 시킨다. 뱃속의 아이와 함께 주노는 훌쩍 성장한다.
☆★ Juno 자세히 알기 ★☆
1. 표절논란 짚어보기
JUNO가 한국에 공개되기 전, 제목이 공개되고 영화 내용이 공개되자 한국 대중들은 비슷한 제목의 ‘제니, 주노’를 들며 ‘표절’문제를 들고 나왔다. 또한 미국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와 IMDB 게시판 등에는 네티즌이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주인공의 이름이 똑같은 점이나 거기다 10대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똑같은 소재까지 ‘주노’는 분명 ‘제니,주노’와 비슷한 점이 많다. (나의 주변 사람들만 해도‘주노’를 보러 간다고 하자 바로‘제니, 주노’?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표절이 아니다. 10대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소재부터 짚어보자. 소재가 똑같다고 하여 표절이 된다면 이제껏 10대의 임신과 출산을 다룬 많은 영화들 모두가 서로서로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이제껏 그런 문제가 붉어진 적은 없었다. 다음으로 제일 많이 거론 되었던 주인공의 이름‘주노’에 대해 살펴보자.‘제니, 주노’에서 주노는 남자 아이 준호의 이름을 귀엽게 발음한 것이다. 그에 반해 ‘JUNO\'에서 주노는 (영화에서 밝혔듯)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 여신의 영문이름을 가지고 온 것이다. 헤라 여신이 신화 속에서 신성한 결혼과 출산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걸 가지고 온다면 주노의 상징적 의미가 드러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은, 표절문제가 터지자 언론사에서 가진 김호준감독과의 인터뷰다.’JUNO\'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가진 시사회에서 김호준 감독은“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호준 감독은 “소재만 같을 뿐 전체적인 플롯은 다르다. 문제 해결 방식도 다르다. 같이 영화를 하는 입장에서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 라는 말로 표절 문제를 일축했다.
비슷한 소재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10대의 임신과 출산을 기존의 영화들에서 다루는 폭이 넓지 않았다는 걸 감안할 때, 이런 표절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표면적인 것만을 가지고 말하기 전 영화를 관람하고 비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인디영화 (독립영화)란?
주노는 미국의 독립영화 (인디영화)다. 24억원이라는 저예산으로 만든 이 영화는 <사이드 웨이> <미스 리틀 선샤인>등을 제작하며 지난 2~3년간 미국 독립 영화의 걸작의 산실로 급부상한 ‘폭스 서치 라이트’에서 시나리오를 사들여 제작한 영화다. 디아블로 코디의 편겹 없고 따스한 시각이 담긴 각본, 이 솔직한 이야기를 충부한 유머감각으로 감싸 안은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맞춤 캐스팅 엘렌 페이지의 합류로 <주노>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뒀다. 그야말로 작은 영화의 힘을 매섭게 보여준 것이다.
독립영화란 간단히 말해 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제작한 영화를 말한다. 일명 ‘인디영화’라고도 하는데 이윤 확보를 1차 목표로 하는 일반 상업 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 됨으로 주제와 형싱, 제작방식 면에서 차별화 된다. 따라서 여기서의 독립이란 자본과 배급망으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1시간 이내의 단편영화가 주를 이루지만 오늘날엔 개인이나 동호인에 의해 후원과 제작이 행해지는 모든 영화의 총칭으로 쓰인다. 미국의 경우, 독립영화만 상영하는 극장들이 따로 있어 여기서 거둔 이익을 다시 영화제작에 사용하는 방식이 보편화 되어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는 시대에 따라 성격을 달리하지만 현재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다양해지고 조금씩 상업성을 띤 영화도 등장하고 있다.
3. 촬영 & 편집 살펴보기
① 촬영과 편집
<주노>를 보며 가장 눈에 띄는 장면들은 계절의 변화이다. 임신 사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고 오렌지 주스를 들이켜며 3번이나 임신 테스트를 했던 가을, 블리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입양부부를 찾아 나선 겨울, 입양부부의 배신 때문에 속상했던, 그리고 경이로운 출산의 경험을 하게 된 봄 다시 소녀로 돌아가는 여름까지 관객들은 주노의 1년을 생생하게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계절이 변하고 임신 개월 수가 늘어나고 주노의 배가 불러
옴에 따라 주노의 삶도 조금씩 변화를 겪게 된다. 감독은 관객들이 주노의 임신 과정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공감하기를 바랬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의 주인공들이 입은 셔츠의 색깔과 옷감의 재질에서 스산한 가을, 따뜻한 겨울, 설레는 봄, 청량한 초여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계절이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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