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기술 [독후감 감상문 서평] 양은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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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기술 [독후감 감상문 서평] 양은우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이런 아쉬움 외에도 이 책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또 있다. 관찰이라는 키워드로 독자들을 겨냥했지만, 그리 독창적이거나 신선해 보이지는 않는다. 관찰이라는 익숙한 말 대신 다른 새로운 네이밍을 시도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의치 않았을 것이다. 요즘 대신 영어를 흔히들 사용하기에 왓칭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김상운의 ‘왓칭’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나왔다.
사실 왓칭이 심리치료서라는 점에서 내용상 이 책과 차이가 있지만, 따지고 보면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또한 얀 칩체이스의 관찰의 힘이라는 책 역시 이 책보다 몇 달 먼저 나왔으니 신선함 면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여러 장점을 심하할 생각은 없다. 자신의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꿈꾼다면 누구나 참고할 만할 내용들이 많다. 그래서 당장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저자의 조언 모두를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고, 대신 꼭 해결해야 할 자신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조언들을 취사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지금까지 생각나는 대로 개인적인 느낌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이거나 동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이렇게 요약하고 싶다. 관찰은 기업에서 혁신과 인간관계의 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일상에서부터 관찰 프로세스를 습관으로 익힐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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