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경어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 연구 목적
2. 비교 연구의 정의와 방법
Ⅱ. 본론.
1. 경어의 정의
2. 일본어 경어의 기본
3.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어 분류
4.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어의 모습 비교
Ⅲ. 결론
1. 연구 결과 요약, 정리 및 제언
참고
참고 문헌
1. 경어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 연구 목적
2. 비교 연구의 정의와 방법
Ⅱ. 본론.
1. 경어의 정의
2. 일본어 경어의 기본
3.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어 분류
4.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어의 모습 비교
Ⅲ. 결론
1. 연구 결과 요약, 정리 및 제언
참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또 언어에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이 녹아 들어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부록 참조)
이번 연구를 하면서 일본어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상당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들을 이런 기회를 빌어서라도 조금은 고민도 해보고, 생각도 해 보았다는게 한 걸음 나아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일본과 우리글의 경어적 표현에 상당 부분 유사성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참 고
1. 본의 문자 『가나』에 대해서......
일본의 고유문자를 가나(名)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한자를 마나(마名)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다.
이는 한자가 참글자인데 비해, 가나는 가짜글자라고 하는 일본인의 문자관이 잘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의미에서, 큰 글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한글이라는 명칭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가나란 어떤 글자인가?
예컨데,‘かな’의 경우 가, 나 라고 읽는다. 한글과 같이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 의해 구성된 글자가 아니고, 문자 하나하나가 가나다라와 같이 읽혀지기 때문에 음절식 문자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이 독창적인 문자라면, 가나는 모방적인 문자이다. 가나는 중국한자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문자이기 때문이다. 한자가 처음 일본에 전래된 것이 백제인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고대의 일본인들은 자기들의 고유어를 난타내기 위해 한자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한자를 그대로 써서 고유어를 나타냈는데, 간단한 예를 들면, 夜麻를 쓰고, 야마로 읽어, 산(山)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이두를 모방한 것으로서 만요가나(万葉名)라고 한다. 민요가나는 한자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표기하 는데 불편을 느낀 나머지 간략화된 글자로 만든 것이 오늘날의 가나의 근원이다.
가나에서 한자를 간략화한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한자를 흘려서 쓴 초서체를 그대로 이용한 방식인데, 이것을 히라가나라고 한다. 히라가나는 10세기 경 만들어 졌는데, 여러 사람들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서 처음에는 암클(女文字)이라고 불렀다. 암클 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히라가나의 발달에는 당시 여성들의 힘을 크게 얻고 있다. 헤이안(平安)시대(8c-12c)의 대부분의 여류문 학작품에서는 이 히라가나가 사용되었다.
가나에서 한자를 간략화한 또 하나의 방식은, 한자의 일부를 그대로 따오는 것이다. 이를 가타카나 라고 한다. 가타카나도 히라가나와 비슷한 시기에, 불교의 경전에 쓰인 한문을 학승들이 일본어로 토를 달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가타(片 )라는 의미는 ’불완전한‘ 이라는 의미이다. 가타카나는 현재, 외래어나 의성의태어 등의 표기에 이용되며, 수사학적으로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현재의 일본어 문장은 한자와 히라가나를 혼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
가타카나는 한자와 히라가나 사이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면, 일정한 원칙에 따라서 그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한자는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에 쓰이고, 히라가나는 어형변화를 나타내는 부분(어미)이나, 조사, 조동사류를 나타낼 때 쓰인다. 왜래어 표기나 전보문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의성어나 의태어의 표기또는 특별이 강조하고 싶은 말을 표기할 때도 종종 상용한다. 한자를 가나와 섞어 씀으로서 일본어 문장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2.우리글과 일본글이 다른 점.
일분어 문장에서는 쉼표를‘ ,’ 가 아니라 ‘、’로, 마침표는‘ .’ 이 아니라 ‘。’로 표시한다.
물음표 역시 ‘?’ 을 쓰지 않고 구점 。으로 표시한다.
일본인이 말을 할 때, 두 가지 유형적 특징이 있다. 하나는 말을 짧게 하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단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일본어 동사변화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경우, 대개의 한국인은 지난 주 배웠기 때문에 알고 있어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이라면 그렇게 대답하지 않고 지난 주 배웠습니다. 하고 짧게 끊을 것이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라는 말이 있듯이 , 언어에 있어서도 축소지향적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 경주아ㅔ 가본 적이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경우, 자신이 두 번 간 적이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에 두 번 가량 간 적이 있습니다만..... 하고 얼버무리고 만다. 일본학자들이 논문을 ‘ 쓸 때도, 단정하지 않은 표현을 자주 쓴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문말 표현에 있어서도, ~할 지도 모른다. -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 등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일본어에서는 보통 인칭대명사를 잘 쓰지 않는다. 이는 너무 확실한 표현을 피하려는 수단으로서 일본인의 심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あなた(당신) 같은 말도 잘 생각해 보면, 서로 아는 사이에서는 여간해서 잘 쓰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말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책 당신 겁니까?(この本 あなたのですか。)의 경우도,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저 책 김선생님 거예요?(この本 キムさんのですか。)로 하는 것이 더 자연 스럽다.
우리말에서 존재의 위치를 나타내는 에 는 생략되기 쉽지만, 일본어에서는 생략되지 않는다.
母 와 父는 우리말 어미, 아비 보다 약간 공손한 말투인데 ‘おかあさん’ ‘おとうさん’ 보다는 겸손한 말투이다. 우리만 친족어는 전대존경(누구에게든 존칭을 씀)인데 비해, 일본어 친족어는 상대존경(상대에 따라 존칭을 가려 씀)임을 알 수 있다.
명사와 명사를 연결하는 [の], 우리말에서는 [일본어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꼭 [일본어의 책] 즉 [日本語の本 ]이라고 하여 [の]가 필요하다. 귀찮지만 꼭 붙여야 한다.
[~의}[~의 것]을 두 가지 모두 일본어에서는 [~の]로 나타낸다. 그런데 그 중 [~의]의 뜻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데, 자칫 잘못하면 틀리게 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일본어의 [~の]는 우리말
이번 연구를 하면서 일본어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상당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들을 이런 기회를 빌어서라도 조금은 고민도 해보고, 생각도 해 보았다는게 한 걸음 나아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일본과 우리글의 경어적 표현에 상당 부분 유사성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참 고
1. 본의 문자 『가나』에 대해서......
일본의 고유문자를 가나(名)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한자를 마나(마名)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다.
이는 한자가 참글자인데 비해, 가나는 가짜글자라고 하는 일본인의 문자관이 잘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의미에서, 큰 글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한글이라는 명칭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가나란 어떤 글자인가?
예컨데,‘かな’의 경우 가, 나 라고 읽는다. 한글과 같이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 의해 구성된 글자가 아니고, 문자 하나하나가 가나다라와 같이 읽혀지기 때문에 음절식 문자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이 독창적인 문자라면, 가나는 모방적인 문자이다. 가나는 중국한자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문자이기 때문이다. 한자가 처음 일본에 전래된 것이 백제인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고대의 일본인들은 자기들의 고유어를 난타내기 위해 한자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한자를 그대로 써서 고유어를 나타냈는데, 간단한 예를 들면, 夜麻를 쓰고, 야마로 읽어, 산(山)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이두를 모방한 것으로서 만요가나(万葉名)라고 한다. 민요가나는 한자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표기하 는데 불편을 느낀 나머지 간략화된 글자로 만든 것이 오늘날의 가나의 근원이다.
가나에서 한자를 간략화한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한자를 흘려서 쓴 초서체를 그대로 이용한 방식인데, 이것을 히라가나라고 한다. 히라가나는 10세기 경 만들어 졌는데, 여러 사람들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서 처음에는 암클(女文字)이라고 불렀다. 암클 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히라가나의 발달에는 당시 여성들의 힘을 크게 얻고 있다. 헤이안(平安)시대(8c-12c)의 대부분의 여류문 학작품에서는 이 히라가나가 사용되었다.
가나에서 한자를 간략화한 또 하나의 방식은, 한자의 일부를 그대로 따오는 것이다. 이를 가타카나 라고 한다. 가타카나도 히라가나와 비슷한 시기에, 불교의 경전에 쓰인 한문을 학승들이 일본어로 토를 달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가타(片 )라는 의미는 ’불완전한‘ 이라는 의미이다. 가타카나는 현재, 외래어나 의성의태어 등의 표기에 이용되며, 수사학적으로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현재의 일본어 문장은 한자와 히라가나를 혼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
가타카나는 한자와 히라가나 사이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면, 일정한 원칙에 따라서 그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한자는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에 쓰이고, 히라가나는 어형변화를 나타내는 부분(어미)이나, 조사, 조동사류를 나타낼 때 쓰인다. 왜래어 표기나 전보문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의성어나 의태어의 표기또는 특별이 강조하고 싶은 말을 표기할 때도 종종 상용한다. 한자를 가나와 섞어 씀으로서 일본어 문장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2.우리글과 일본글이 다른 점.
일분어 문장에서는 쉼표를‘ ,’ 가 아니라 ‘、’로, 마침표는‘ .’ 이 아니라 ‘。’로 표시한다.
물음표 역시 ‘?’ 을 쓰지 않고 구점 。으로 표시한다.
일본인이 말을 할 때, 두 가지 유형적 특징이 있다. 하나는 말을 짧게 하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단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일본어 동사변화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경우, 대개의 한국인은 지난 주 배웠기 때문에 알고 있어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이라면 그렇게 대답하지 않고 지난 주 배웠습니다. 하고 짧게 끊을 것이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라는 말이 있듯이 , 언어에 있어서도 축소지향적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 경주아ㅔ 가본 적이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경우, 자신이 두 번 간 적이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에 두 번 가량 간 적이 있습니다만..... 하고 얼버무리고 만다. 일본학자들이 논문을 ‘ 쓸 때도, 단정하지 않은 표현을 자주 쓴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문말 표현에 있어서도, ~할 지도 모른다. -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 등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일본어에서는 보통 인칭대명사를 잘 쓰지 않는다. 이는 너무 확실한 표현을 피하려는 수단으로서 일본인의 심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あなた(당신) 같은 말도 잘 생각해 보면, 서로 아는 사이에서는 여간해서 잘 쓰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말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책 당신 겁니까?(この本 あなたのですか。)의 경우도,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저 책 김선생님 거예요?(この本 キムさんのですか。)로 하는 것이 더 자연 스럽다.
우리말에서 존재의 위치를 나타내는 에 는 생략되기 쉽지만, 일본어에서는 생략되지 않는다.
母 와 父는 우리말 어미, 아비 보다 약간 공손한 말투인데 ‘おかあさん’ ‘おとうさん’ 보다는 겸손한 말투이다. 우리만 친족어는 전대존경(누구에게든 존칭을 씀)인데 비해, 일본어 친족어는 상대존경(상대에 따라 존칭을 가려 씀)임을 알 수 있다.
명사와 명사를 연결하는 [の], 우리말에서는 [일본어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꼭 [일본어의 책] 즉 [日本語の本 ]이라고 하여 [の]가 필요하다. 귀찮지만 꼭 붙여야 한다.
[~의}[~의 것]을 두 가지 모두 일본어에서는 [~の]로 나타낸다. 그런데 그 중 [~의]의 뜻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데, 자칫 잘못하면 틀리게 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일본어의 [~の]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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