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1. 서론
2. 공감과 공감적 듣기
2.1. 공감의 개념 논의
2.2. 공감적 듣기의 개념과 원리
3. 공감적 듣기의 내용
3.1. 주의 집중하기
3.2. 관점수용하기
3.3. 격려하기
3.4. 공감적 반응하기
4. 공감적 듣기의 교육적 수용
4.1. 공감적 듣기와 듣기 교육과의 관련성
4.2 . 듣기 교육에서 공감적 듣기의 수용
5. 결론
참고문헌
1. 서론
2. 공감과 공감적 듣기
2.1. 공감의 개념 논의
2.2. 공감적 듣기의 개념과 원리
3. 공감적 듣기의 내용
3.1. 주의 집중하기
3.2. 관점수용하기
3.3. 격려하기
3.4. 공감적 반응하기
4. 공감적 듣기의 교육적 수용
4.1. 공감적 듣기와 듣기 교육과의 관련성
4.2 . 듣기 교육에서 공감적 듣기의 수용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화자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타인의 관점을 취해보기, 역할놀이, 공감적인 몸짓언어 등 구체적인 언어 수행 내용, 실제적인 언어 수행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화자의 생각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격려하기, 칭찬하기 등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격려하기와 더불어 화자의 생각과 논리를 인정하고 그것에 터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것, 화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청자가 객관적으로 문제를 분석해주는 것 등의 교육을 해야 한다.
둘째, 적극적인 듣기의 관점이 듣기 교육에서 반영되어야 한다. 적극적인 듣기의 개념은 로저스가 제창한 것으로 청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화자의 말을 청자가 수동적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반응하는 적극적인 듣기의 관점이 듣기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반영되어야 한다. 청자의 적극적인 피드백에는 맞장구치기, 화자의 말을 재진술하기, 화제 바꾸기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 등이 듣기 교육의 지도 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셋째, 듣기의 태도교육에 공감적 듣기의 태도원리와 태도지도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현행 듣기 교육은 태도교육이 구체적인 방법이 없고 추상적인 지도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실효성이 없는 정도이다. 연구자의 조사에 의하면 듣기의 태도 범주에 관한 교수학습 내용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는 내용도 예화를 들려주는 식의 지식적인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공감적 듣기에는 일상대화의 자세, 태도 등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확립되어 있다. 듣기교육에서는 이것을 도입하여 태도교육을 실제 기능 및 전략 연습과 더불어서 체계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교육내용으로 화자의 말을 잘 집중하여 듣는 태도가 있다. 이 태도는 일반적인 듣기의 가장 중요한 활동인데 교과서에서는 막연하게 지식을 알려주는 차원에 머물러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감적 듣기에서 활용되는 들을 때의 신체적 자세, 몸짓, 태도, 언어적 반응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 활동, 연습활동이 필요하다.
넷째, 듣기 교육을 심리적 차원까지 확대해야 한다. 모든 대화상황의 메시지에는 내용과 함께 감정이 있다. 이 상대방의 감정과 마음을 헤아려 대화하는 것은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이런 심리적 차원은 현재의 듣기교육에서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의 종류들을 숙지하여 보고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감정의 지각과 표현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에는 자신의 감정을 느낌 낱말로 표현해보기,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감정이 어떤지 조사해 보기 , 나 전달법(I-message) 표현하기, 책에 나오는 특별한 사건을 간단한 인형극으로 실연해보기, 슬프거나 기쁠 때, 혼나거나 칭찬 받을 때 자신의 기분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해보기 등이 있다.
다섯째, 공감적 듣기 교육은 실제로 실행하여 연습할 수 있는 내용이나 활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듣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한 가지는 듣기는 가르치지도 않아도 자연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지도나 연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현재의 듣기 교육은 구체적인 기능연습, 세부적인 전략 연습이 부족하다. 반면에 공감적 듣기는 자연적인 소리를 지각하는 데 머물지 않고 고등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고도의 인지적 과정 훈련, 공감적 반응을 요구하는 정서적 연습을 강조한다. 듣기 능력은 자연적으로 숙달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연습과 구체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듣기 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공감적 듣기와 듣기 교육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접합할 것인가를 검토해 보았다. 이 검토를 토대로 공감적 듣기를 어떻게 듣기 교육에서 수용할 것인가를 고찰해보았다. 이 논의에서 공감적 듣기는 듣기 교육에서 수용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는 점과 듣기 교육의 원리와 태도 영역에서 공감적 듣기가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5. 결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관계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인간관계를 바르게 유지하고 심리적으로 공감을 을 나누고 삶을 함께 공유하는 의사소통 기술이 공감적 듣기이다. 공감적 듣기는 정확한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듣기 행위로서 일체의 판단을 유보하고 화자의 입장에서 화자의 생각과 감정을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능동적인 듣기 방법이다. 이것은 듣기 교육을 인간관계의 사회적 차원,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에 공감하는 심리적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또한 인간존중의 철학에 기반을 둔 활동으로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고 이해함으로써 삶을 함께 나누는 의사소통 교육이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공감적 듣기는 그 중요성에 비해 학교의 화법교육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7차 교육과정에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던 이유는 화법교육 연구의 부족과 듣기 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 제시한 공감적 듣기의 개념과 원리, 내용, 듣기 교육에서의 수용방향은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듣기 교육을 바르게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 듣기 교육은 단순히 국어의 화법교육 차원을 넘어 올바른 의사소통 문화와 인간적이고 따뜻한 문화 창조의 차원까지 그 지향점을 넓혀야 한다. 이러한 첫 출발점에 공감적 듣기 교육이 놓여 있다.
공감적 듣기 교육에 대한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이론연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내용의 개발, 학교현장에서의 치밀한 적용 및 검토 등이 앞으로 우리 연구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참고문헌
백재현 저, 국어교육을 위한 의사소통 이론, 사회평론 2013
권순희, 소미영 외 저, 국어과 평가의 새로운 탐색, 역락 2009
채영희 저, 말하기 듣기 교육의 실제, 부경대학교출판부 2008
박창균 외 저, 말하기 듣기 교육의 이론과 실제, 박이정 2007
둘째, 적극적인 듣기의 관점이 듣기 교육에서 반영되어야 한다. 적극적인 듣기의 개념은 로저스가 제창한 것으로 청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화자의 말을 청자가 수동적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반응하는 적극적인 듣기의 관점이 듣기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반영되어야 한다. 청자의 적극적인 피드백에는 맞장구치기, 화자의 말을 재진술하기, 화제 바꾸기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 등이 듣기 교육의 지도 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셋째, 듣기의 태도교육에 공감적 듣기의 태도원리와 태도지도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현행 듣기 교육은 태도교육이 구체적인 방법이 없고 추상적인 지도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실효성이 없는 정도이다. 연구자의 조사에 의하면 듣기의 태도 범주에 관한 교수학습 내용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는 내용도 예화를 들려주는 식의 지식적인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공감적 듣기에는 일상대화의 자세, 태도 등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확립되어 있다. 듣기교육에서는 이것을 도입하여 태도교육을 실제 기능 및 전략 연습과 더불어서 체계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교육내용으로 화자의 말을 잘 집중하여 듣는 태도가 있다. 이 태도는 일반적인 듣기의 가장 중요한 활동인데 교과서에서는 막연하게 지식을 알려주는 차원에 머물러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감적 듣기에서 활용되는 들을 때의 신체적 자세, 몸짓, 태도, 언어적 반응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 활동, 연습활동이 필요하다.
넷째, 듣기 교육을 심리적 차원까지 확대해야 한다. 모든 대화상황의 메시지에는 내용과 함께 감정이 있다. 이 상대방의 감정과 마음을 헤아려 대화하는 것은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이런 심리적 차원은 현재의 듣기교육에서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의 종류들을 숙지하여 보고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감정의 지각과 표현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에는 자신의 감정을 느낌 낱말로 표현해보기,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감정이 어떤지 조사해 보기 , 나 전달법(I-message) 표현하기, 책에 나오는 특별한 사건을 간단한 인형극으로 실연해보기, 슬프거나 기쁠 때, 혼나거나 칭찬 받을 때 자신의 기분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해보기 등이 있다.
다섯째, 공감적 듣기 교육은 실제로 실행하여 연습할 수 있는 내용이나 활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듣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한 가지는 듣기는 가르치지도 않아도 자연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지도나 연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현재의 듣기 교육은 구체적인 기능연습, 세부적인 전략 연습이 부족하다. 반면에 공감적 듣기는 자연적인 소리를 지각하는 데 머물지 않고 고등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고도의 인지적 과정 훈련, 공감적 반응을 요구하는 정서적 연습을 강조한다. 듣기 능력은 자연적으로 숙달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연습과 구체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듣기 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공감적 듣기와 듣기 교육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접합할 것인가를 검토해 보았다. 이 검토를 토대로 공감적 듣기를 어떻게 듣기 교육에서 수용할 것인가를 고찰해보았다. 이 논의에서 공감적 듣기는 듣기 교육에서 수용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는 점과 듣기 교육의 원리와 태도 영역에서 공감적 듣기가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5. 결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관계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인간관계를 바르게 유지하고 심리적으로 공감을 을 나누고 삶을 함께 공유하는 의사소통 기술이 공감적 듣기이다. 공감적 듣기는 정확한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듣기 행위로서 일체의 판단을 유보하고 화자의 입장에서 화자의 생각과 감정을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능동적인 듣기 방법이다. 이것은 듣기 교육을 인간관계의 사회적 차원,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에 공감하는 심리적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또한 인간존중의 철학에 기반을 둔 활동으로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고 이해함으로써 삶을 함께 나누는 의사소통 교육이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공감적 듣기는 그 중요성에 비해 학교의 화법교육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7차 교육과정에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던 이유는 화법교육 연구의 부족과 듣기 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 제시한 공감적 듣기의 개념과 원리, 내용, 듣기 교육에서의 수용방향은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듣기 교육을 바르게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 듣기 교육은 단순히 국어의 화법교육 차원을 넘어 올바른 의사소통 문화와 인간적이고 따뜻한 문화 창조의 차원까지 그 지향점을 넓혀야 한다. 이러한 첫 출발점에 공감적 듣기 교육이 놓여 있다.
공감적 듣기 교육에 대한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이론연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내용의 개발, 학교현장에서의 치밀한 적용 및 검토 등이 앞으로 우리 연구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참고문헌
백재현 저, 국어교육을 위한 의사소통 이론, 사회평론 2013
권순희, 소미영 외 저, 국어과 평가의 새로운 탐색, 역락 2009
채영희 저, 말하기 듣기 교육의 실제, 부경대학교출판부 2008
박창균 외 저, 말하기 듣기 교육의 이론과 실제, 박이정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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