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문
1. 배경
1) 시간적 배경
2)사회적인 배경
3) 공간적 배경
4) 심리적 배경
2. 상징
1) 등장인물의 상징
2. 붉은 색이 상징하는 것
3. 가방의 상징
4. 상황에 따른 상징
Ⅲ. 나오며...
Ⅱ. 본문
1. 배경
1) 시간적 배경
2)사회적인 배경
3) 공간적 배경
4) 심리적 배경
2. 상징
1) 등장인물의 상징
2. 붉은 색이 상징하는 것
3. 가방의 상징
4. 상황에 따른 상징
Ⅲ. 나오며...
본문내용
을 통해 나타내고 있고 다만 우리가 그것을 모를 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오기섭은 우리 소시민을 대표하는 인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사회 지식인이지만, 소수이기 때문에 권력에 대항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무기력한 모습도 이 때문에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②폭력앞에 마모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당당해져야 한다. 이렇듯 비참하고 초라한 골로 너희들 앞에 서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 당당하다. 당당해져야 한다.
.....다 벗어! 팬티까지도
..... 이젠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내 살갗에 남은 그 손수건 만한 천조각까지 빼앗겨버린 순간 나는 이미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강탈당해버리고 말았음을 확인한다..... 나는 한 마리의 짐승으로 서 있을 뿐이다.
어금니를 깨문다. 견디자. 견뎌내야 한다. 추한 꼴을 보이지 않아야 돼. 이자들 앞에서, 암, 당당하게 굴어야 해. 주문을 외우듯 그렇게 혼자 다짐을 한다.
.... 조금만.....아아....조금만 더... 견뎌내봐.
.... 사,살려주시오! 말하겠소. 뭐든지, 시,시키는 대로 다 말하겠소. 모두 다!
→처음에는 부당한 폭력 앞에서 자신의 떳떳함을 보이고자 스스로 당당해지려고 애쓰지만 종국에는 거대한 국가 권력 앞에 목숨을 구걸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③소외된 개인을 묘사하고 있다.
놀랍게도 세상은 모두가 그대로이다. …(중략)… 거리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모두가,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듯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상투적인 모습으로 무심히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오직 변한 것은 나 혼자 뿐인 것 같다.
->세상으로부터 차단되고 소외된 주인공의 심리를 나타내며 사건의 비극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 붉은 색이 상징하는 것
그 용술이 아저씨의 넓은 가슴팍에서는 시뻘건 핏물이 벌컥벌컥 솟구쳐 나오고 있었다. 그 곁에 모롤 쓰러져 누운 사내의 가슴과 목에서도 핏덩이가 쏟아져 나왔다. 너무도 곱고 빨간 빛깔에 눈이 부셨다. 그렇게 선연하게 붉은 빛깔을 나는 그날 처음으로 보았다.
->붉은색은 이 소설의 중심되는 요소로서 숨겨진 거대한 권력의 힘을 나타내고 동시에 주인공 오기섭의 불안함과 두려움, 최달식의 분노와 증오의 광기를 표현한다. 빨갱이의 죽음에서 최달식이 희열을 느끼거나 안정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붉은 색은 빨갱이라 불리는 인민군을 나타내는 것으로, 최달식에게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색이기도 하다. 즉, 빨갱이만 없었더라면 최달식은 평범한 남자로 늙어 갈 것이다. 최달식에게는 붉은방이 자신의 폭력성을 더 하고 있으며, 오기섭에게는 탈출하고 싶은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다.
3. 가방의 상징
어느 틈에 내 몸뚱이는 뒷자리 안쪽에 쑤셔 박혀져 있다.…(중략)…자, 가방 여기 있소. 두 번째 사내가 내게 가방을 밀어 주었고, 나는 그걸 받아 재빨리 두 팔로 허겁지겁 감싸안는다.
가방이 땅바닥에 떨어져 구른다. 그 동안에도 나는 줄곧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자 , 가방 여
②폭력앞에 마모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당당해져야 한다. 이렇듯 비참하고 초라한 골로 너희들 앞에 서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 당당하다. 당당해져야 한다.
.....다 벗어! 팬티까지도
..... 이젠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내 살갗에 남은 그 손수건 만한 천조각까지 빼앗겨버린 순간 나는 이미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강탈당해버리고 말았음을 확인한다..... 나는 한 마리의 짐승으로 서 있을 뿐이다.
어금니를 깨문다. 견디자. 견뎌내야 한다. 추한 꼴을 보이지 않아야 돼. 이자들 앞에서, 암, 당당하게 굴어야 해. 주문을 외우듯 그렇게 혼자 다짐을 한다.
.... 조금만.....아아....조금만 더... 견뎌내봐.
.... 사,살려주시오! 말하겠소. 뭐든지, 시,시키는 대로 다 말하겠소. 모두 다!
→처음에는 부당한 폭력 앞에서 자신의 떳떳함을 보이고자 스스로 당당해지려고 애쓰지만 종국에는 거대한 국가 권력 앞에 목숨을 구걸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③소외된 개인을 묘사하고 있다.
놀랍게도 세상은 모두가 그대로이다. …(중략)… 거리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모두가,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듯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상투적인 모습으로 무심히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오직 변한 것은 나 혼자 뿐인 것 같다.
->세상으로부터 차단되고 소외된 주인공의 심리를 나타내며 사건의 비극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 붉은 색이 상징하는 것
그 용술이 아저씨의 넓은 가슴팍에서는 시뻘건 핏물이 벌컥벌컥 솟구쳐 나오고 있었다. 그 곁에 모롤 쓰러져 누운 사내의 가슴과 목에서도 핏덩이가 쏟아져 나왔다. 너무도 곱고 빨간 빛깔에 눈이 부셨다. 그렇게 선연하게 붉은 빛깔을 나는 그날 처음으로 보았다.
->붉은색은 이 소설의 중심되는 요소로서 숨겨진 거대한 권력의 힘을 나타내고 동시에 주인공 오기섭의 불안함과 두려움, 최달식의 분노와 증오의 광기를 표현한다. 빨갱이의 죽음에서 최달식이 희열을 느끼거나 안정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붉은 색은 빨갱이라 불리는 인민군을 나타내는 것으로, 최달식에게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색이기도 하다. 즉, 빨갱이만 없었더라면 최달식은 평범한 남자로 늙어 갈 것이다. 최달식에게는 붉은방이 자신의 폭력성을 더 하고 있으며, 오기섭에게는 탈출하고 싶은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다.
3. 가방의 상징
어느 틈에 내 몸뚱이는 뒷자리 안쪽에 쑤셔 박혀져 있다.…(중략)…자, 가방 여기 있소. 두 번째 사내가 내게 가방을 밀어 주었고, 나는 그걸 받아 재빨리 두 팔로 허겁지겁 감싸안는다.
가방이 땅바닥에 떨어져 구른다. 그 동안에도 나는 줄곧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자 , 가방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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