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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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란 무엇인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것이었고 그러나, 성기는 그 자리에 그냥 주저앉아 버릴 뻔하던 것을 겨우 버드나무 가지를 움켜잡을 수 있었을 뿐이었다.
계연의 시뻘겋게 상기된 얼굴은, 옥화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잊은 듯이 성기의 얼굴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으나, 버드나무에 몸을 기대인 성기의 두 눈엔 다만 불꽃이 활활 타오를 뿐, 아무런 새로운 명령도 기적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빠, 편히 사시오.”
하고, 거의 울음이 다 된,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고 돌아선 계연의 저만치 가고 있는 항라 적삼을…(생략)
④ 체서방
- 주제: 역마살에 의한 비극적 운명과 인생
모티프)
· 부자상봉: 옥화와 체서방의 만남. (그러나 부자상봉의 모티프가 변형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옥화만이 체서방이 자신의 아버지일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 딸과의 만남이다. 그러므로 부자상봉의 모티프가 완벽히 나타나진 않는다.)
· 방랑자: 딸 계연을 데리고 계속해서 방랑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정착을 위해서 떠나지만 과연 그가 정착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 이중역할: 소설 초반에는 계연을 옥화의 주막에 맡김으로서 성기와 계연과의 사랑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서 성기의 역마살을 없애는 데 일조한 듯 보인다. 그러나 소설 맒미에서는 그는 옥화의 아버지임이 드러나고, 정착의 삶을 선언하면서 계연과 성기의 사랑을 막는 방해자로 등장한다.
상 징)
㉮ 노인의 한탄: 의탁할 곳 없는 외로운 신세임을 자각하고 한탄함.
노인은 또 고래를 끄덕였다. 그리 평생 객지로만 돌아다니고나니 이제 고향 삼아 돌아온 곳이래야 또 객지라 그들 아비 딸이 어디다 힘을 입고 살아가야 할는지 아무데도 의탁할 곳이 없다고 그들의 외로운 신세를 한탄도 했다.
· 이데올로기를 새롭게 해석함으로서 다른 주제가 도출될 수 있다.
- 주제: 무책임한 남자로 인한 한 가족의 비극사
방랑의 인생에 순응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으로 그려지면서, 선악구조로 본다면 전근대의 세계가 선으로 근대의 세계가 악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런 면에서 무책임한 남자의 삶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림으로서 일반 독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
메밀꽃 필 무렵
· 주인공을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른 주제가 도출될 수 있다.
① 허생원
1) 주제: 떠돌이 삶의 애환 속에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애정
모티프)
· 부자상봉 모티프
부자 상봉의 모티프는 오래 전부터 신화나 야담의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유리왕설화'를 들 수 있겠다. 이효석은 이러한 기이한 부자 상봉의 모티프를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달밤의 산길을 배경으로 설정하여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내었다. 이를 통해 한평생을 초라하게 떠돌이 삶으로 보냈으나, 결국 친자를 만나게 되어 인간 본연의 애정을 가진다는 주제와도 연결이 된다.
상 징)
㉮ 당나귀
허생원과 나귀가 장돌뱅이 20년의 생활을 함께 지냈다는 점, '까스러진 목덜미'나 '개진 젖은 눈'등의 외모가 서로 닮았다는 점 뿐만아니라, 나귀가 암당나귀를 보고 욕정을 부리며 발광하는 것이 허생원이 충줏집을 대하는 태도와 일치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나귀는 허생원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동물로 허생원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늙고 초라한 당나귀를 통해 허생원의 삶을 드러냄으로써, 떠돌이 삶의 애환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한 작품 후반부에 허생원이 동이가 자신의 친자라는 것을 직감한 후 발을 헛디어 강물에 빠진 후, 귀여운 나귀새끼 때문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을 통해 허생원의 동이에 대한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다.
- 이십년의 세월이 사람과 짐승을 함께 늙게 하였다.
- 가스러진 목 뒤 털은 주인의 머리털과도 같이 바스러지고, 개진개진 젖은 눈은 주인의 눈과 같이 눈꼽을 흘렸다.
- “늙은 주제에 암샘을 내는 셈야. 저놈의 짐승이.”
- “나귀야, 나귀 생각하다 실족을 했어. 말 안했던가? 저 꼴에 제법 새끼를 얻었단 말이지. .... 나귀새끼 같이 귀여운 것이 있을까!”
㉯ 왼손잡이
허생원이 동이가 자신의 친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해주는 매개체가 된다.
- 왼손잡이는 아이 하나도 후릴 수 없다.
-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2) 주제: 성처녀에 대한 아련한 연모
상 징)
㉮ 달밤
강원도 봉평 장터와 봉평에서 대화에 이르는 메밀꽃이 흐드러진 밤길과 달밤은 단순한 자연적 정경에 그치는 배경이 아니라 허생원과 성처녀의 '인생의 인연'을 상징하여 작품 주제를 애수에 찬 그리움으로 이끌어 간다. 또한, 허생원이 옛이야기를 꺼내게 하는 원인이 되어 아직도 성처녀에 대해 아련한 연모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두 도무지 알 수 없어.”
허생원은 오늘밤도 또 그 이야기를 끄집어 내려는 것이다.
㉯ 기타
“옛 처녀나 만나면 같이나 살까…”
② 조선달
- 주제: 정착에 대한 소망
작품의 주인공을 허생원이 아닌 조선달로 본다면 소설의 주제는 전혀 바뀔 수가 있다. 허생원이 자기 내면의 그늘 속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사는 소극적 인물인데 비해서, 조선달은 매사에 있어서 현실적인 생활감각을 지니고 있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원만한 편이라면 할 수 있다. 그는 장돌뱅이로서의 애환에 대해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제 가족과 함께 정착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늘그막바지까지 장돌뱅이로 지내기도 힘드는 노릇 아닌가? 난 가을까지만 하구 이 생애와두 하직하려네. 대화쯤에 조그만 전방이나 하나 벌이구 식구들을 부르겠어.”
③ 동이
- 주제: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과 어머니와의 행복한 삶을 소원
작품의 주인공을 동이로 본다면 주제는 또 달라질 수 있다. 동이는 떳떳지 못한 어머니의 직업이나 행위(의부를 얻음)에도 별 불만 없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집을 나와 돈을 벌어 어머니를 모시려고 하는 효자다. 그렇기 때문에 동이를 주인공으로 본다면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과 어머니와의 행복한 삶을 소원’을 주제로 볼 수 있다.
“처,천만에요. 되려 부끄러워요. 계집이란 지금 웬 제격인가요. 자나 깨나 어머니 생각 뿐인데요.”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3.12.07
  • 저작시기201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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