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조직론적 입장에서 본 해외직접투자이론 (독점적 우위이론, 제품수명주기이론, 과점적 경쟁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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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조직론적 입장에서 본 해외직접투자이론 (독점적 우위이론, 제품수명주기이론, 과점적 경쟁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산업조직론적 입장에서 본 해외직접투자이론

Ⅰ. 독점적 우위이론

Ⅱ. 제품수명주기이론

1. 신제품단계
2. 성숙제품단계
3. 표준화제품단계

Ⅲ. 과점적 경쟁이론

본문내용

제품의 생산 및 소비가 주로 미국 시장에서만 발
생되지만, 신제품 개발의 중기단계에 이르면 이 제품이 다른 나라에도 알려
지기 시작하면서 해외수요가 생기게 되고, 미국은 이때부터 동(同) 제품을
일부 외국에 수출하게 된다. 이런 무역은 이른 바 기술격차무역(technology
gap trade)이라고 할 수 있다.
2/ 성숙제품단계
성숙제품단계에 들어서면 제품의 수요확대와 더불어 점차 기술상의 표준화가 진행되게 된다. 이 단계부터는 대량생산에 의한 규모의 경제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이때 기업 간의 제품차별화는 실질적으로 소멸되기 시작하고, 반면 생산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은 점차 커지게 된다.
성숙제품에 대한 수요는 주로 미국에서 발생하지만 조만간 다른 선진국에서도 수요가 발생, 급증하게 되며, 개발도상국에서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
한다. 이 단계에서 미국의 수출은 그 독점적 우위를 바탕으로 극대화하게 되
는데, 이는 다른 선진국에서는 미국의 생산을 모방하여 국내생산이 진행되
긴 하나 그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어 미국으로부터 일부 수입을 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우 소비가 점증하는 것에 비해 생산은 성숙제품단계의 말기
에 가서야 시작되므로 그 소비수요의 전량을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
게 되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투자의 위험이 감소되는 것과 아울러 다른 선진국에서
수입대체를 위한 자국산업 보호장벽을 높이는 조치가 생겨나게 된다. 따라
서 이 단계에서 미국 기업들은 해외직접투자를 고려하게 된다. 현지생산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이론적으로는 한재생산비용과 수출에 따른 수송비의 합
계가 헌지에서의 평균생산비용을 상회하게 되는 때일 것이나, 현지생산비용
은 각 기업별로 현지적응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해외직접투자의
시기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생산비용의 차이는 생산규모와
지역 간의 노동비용 차이에 의하여 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성숙제
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커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게 되면 미국 기
업들은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선진국에 해외직접투자의 형태
로 진출하게 된다. 이 경우 두 입지간의 임금격차가 수송비용을 보상할 정도
로 충분히 크게 되면 미국 시장에로의 역수출도 이루어지게 된다.
3/ 표준화제품단계
제품의 표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 생산을 위한 입지로서는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보다 노동비용이 싼 개발도상국이 더욱 유리하게 된다. 특히 노동투입의 비중이 큰 생산함수를 가진 제품의 경우,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높은 제품인 경우, 생산공정의 외부경제 의존도가 낮은 제품의 경우, 수출을 위한 수송비의 비중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고가(高價)의 제품인 경우 등에는 개발도상국이 생산입지로 매우 유리하게 된다.
선진국 기업이 표준화된 제품의 생산입지로서 개발도상국을 택하는 이유는 주로 보호무역의 장벽을 회피하기 위한 현지생산공장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표준화 단계의 제품산업은 선진국에서는 사양화하기 시작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에서는 수입대체산업으로 육성되어 보호무역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제품의 각 수명주기별 생산 및 무역의 관계를 그림으로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 제품수명주기에 따른 기업의 생산 및 무역 -
한편, 레크로우(D.J. Lecraw)는 이상의 제품수명주기이론을 연장하여
개발도상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설명하고 있다211) 이는 표준화의 단계에 따라 전술한 생산공장의 입지가 다른 선진국에서 선발 개발도상국을 거쳐 후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된다고 보는 것이다.
선발 개발도상국이 수입대체단계를 거쳐 그 제품을 수출산업화하는 단
계에 이르면, 후발 개발도상국에서도 당해 제품에 대한 국내수요 및 이에 따
론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대체를 위하여 높은 보호무역의 장벽하에 국
내 유치산업(幼稚産業)의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선발 개발도상국 기업들은 후발 개발도상국의 보호된 시장을
상실하지 않기 위하여 그 동안 축적된 자본과 생산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후발 개발도상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를 행하게 된다. 이 경우에 수출은 현
지생산으로 대체되게 되는데, 선발 개발도상국이 사용하는 기술은 선진국
기업과 같은 연구개발 및 마케팅지향적이 아닌 소규모 생산기술이 된다. 이
이론은 해외직접투자의 방향이 선발 개발도상국에서 후발 개발도상국으로
옮겨 가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레크로우(D. Lecraw) 자신은 이 가설
을 아세안 5개국에 투자하고 있는 23개 개발도상국 기업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하여 입증하고 있다. 레크로우는 그가 조사한 23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이 가설에 합치하는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제품수명주기이론을 연장하는 또 하나의 접근방법론 다음과 같은 것이
다. 즉, 선발 개발도상국의 경우 그 경제적 기술적 잠재력이 커졌기 때문에
1960년대에 유럽이나 일본이 개발할 수 있었던 자원 및 자본절약형 제품들
을 개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이들 제품의 개발은 자체
의 기술혁신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도 있고 또는 선진국에서 도입핀 기술을
개발도상국 환경에 보다 적합한 형태로 변형함으로써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선진국들은 자국산업의 보호를 위해서 개발도상국들로부터의 수입
에 여러 가지 제약을 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선진국들에게 표준화된 제룬
을 수출해 오던 개발도상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본국의 노동비용과
자신들이 개발한 새로운 생산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선진국으로 역투자 조
립생산을 하게 된다.
3) 과점적 경쟁이론
닉커보커(F. Knickerbocker)는 어떤 산업에 있어서의 해외직접투자는
그 산업의 선도적 기업과 경쟁기업 사이의 행동-반응(action-reaction)의
형(型)을 따라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면서 과점적 경쟁이론(oligopolistic
reaction theory)을 창안하였다. 해외직접투자기업은 대개의 경우 소수의
지배적 기업으로 특징지어지는 산업에 속해 있는 대기업들이다. 이러한 과
점적 구조의 대기업들은 다른 기업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며, 따라서 그 의
사결정은 선도기업의 의사결정을 비슷하게 바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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