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부석사의 가람배치
2. 무량수전
3. 안양루
4. 조사당
5. 범종각
6. 내가 바라본 부석사
7. 후기
2. 무량수전
3. 안양루
4. 조사당
5. 범종각
6. 내가 바라본 부석사
7. 후기
본문내용
범종각에서 사용되었다.
범종각에서 누하진입
안양루에서 누하진입
.
(2) 배치의 축
산지사찰의 공간 전개방식은 축선에 따라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연속적으로 공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석사의 경우 가람배치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일주문부터 범종각을 거쳐 안양루 앞까지 한 부분과 안양루와 무량수전으로 이루어지는 한 부분이다. 즉, 안양루가 두 세계를 구분 짓는 관문인 것이다.
안양루 정면에서 서쪽으로 30°
안양루에서 정면
(3) 삼층석탑
무량수전 동쪽 언덕 위에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의 3층 석탑은 무량수전의 아미타불과는 무관한 독립체이며, 아미타불과 대비되는 석가모니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무량수전 내부에는 서방정토의 주인인 일승 아미타불이 앉아 3층 석탑으로 상징되는 동쪽 사바세계를 바라보며 극락왕생 들을 맞이하는 구도이며, 무량수전 앞마당 역시 교리를 따라 탑을 세우지 않고 광명극락을 뜻하는 석등으로 밝히고 있는 구도이다. 모든 구성이 정토사상의 구로를 따르고 있다.
(4) 동선체계
부석사의 외부공간은 계단, 누 등을 통하여 연결함으로서 각각의 구역들은 이 결절점을 중심으로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유동성을 만들어 주고 있다. 동선체계는 참배객을 위한 동선과 거주자를 위한 동선으로 나눌 수 있으며 참배객을 위한 동선은 [ 진입로 -> 일주문 -> 천왕문 -> 범종각 -> 안양루 -> 무량수전 ]의 구간으로 결절점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으며 거주자의 동선으로는 주불전으로 향하는 중앙 진입로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각각의 장소를 연결하는 보조동선이 접속되어 사찰내부를 회유하는 동선체계로 전적으로는 직선형(참배객) + 환형(거주자)의 동선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2. 무량수전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리는데 ‘무량수’라는 말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무량수전은 14세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봉정사 극락전의 건립 년대가 13세기 초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한국 최고의 목조 건축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이 건물은 가장 오래되었다는 사실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해주는 건축적 교훈을 간직하고 있기에 그동안 무수히 많은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져 왔다. 완벽한 비례와 조화, 기능과 구조의 아름다움 등 서구의 분류로 한국 건축 무량수전의 아름다움은 르네상스 적이다.
(1) 구조와 외관
무량수전은 많은 경우 목구조적인 측면에서 언급이 되어왔다. 헛첨차를 가진 주심포양식으로, 주두와 소로에 굽받침이 있다. 무량수전은 고려 시대 목수들이 창조했던 목구조의 법식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대표작이다. 기둥의 안쏠림과 배흘림과 귀솟음, 평면의 안허리곡 그리고 항아리모양의 대들보 등이다. 이 기법들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무량수전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창조되는 것이다.
무량수전에서는 안허리곡과 안쏠림이 공포와 벽면에까지 적용되어 마치 평면이 오목거울처럼 휘어 있다. 모두가 안솔림 기법과 같이 시각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재 사이의 결합을 쉽게 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시각적 안정성과 그 기법들에 대해서도 한국 목조건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모든 기법이 완벽히 나타난 대표형으로서 무량수전이다.
(2) 가구
①기단
무량수전은 정면5간, 측면 3칸으로 된 단층건물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면석과 갑석을 짜 맞추어 만든 가구식 기단은 가공된 화강암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②기둥
기둥은 배흘림이 뚜렷하며 비교적 반듯하게 다듬은 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배흘림 역시 기둥머리가 넓어 보이는 착시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인데 무량수전의 기둥은 강릉 객사문 다음으로 배흘림이 심하다. 또 한 가운데 기둥보다 양 끝에 세워진 기둥이 높게 솟아 귀솟음이 뚜렷하다.
배흘림이 뚜렷한 원기둥
기둥 하단부 그랭이질
③가구
가구는 내진 간에 고주 2개를 세우고 외진 간에 벽선을 따라 전면과 후면에 평주를 각각 세웠다. 내진고주 사이에 대량을 설치하였고 내진고주와 평주사이에 퇴보를 설치하였다. 대량 위에 종량을 설치한 이중량가구로 하여 종량위에 솟을합장을 만들어 구성했으며 중간에 대공을 세워 솟을합장과 합께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11개의 도리로서 지붕의 하중을 받도록 한 2고주 9량가구형식이며 연등천장으로 되어있다.
④ 공포
공포는 주심포형식으로 기둥 상부에만 구성되어 있다. 주두(注頭) 위에서 공포의 짜임이 시작되고 벽면 방향의 첨차와 튀어나온 제공의 길이가 똑같은 전형적인 북방계통의 수법이다. 주두의 굽은 곡선으로 되어 있고 굽 밑에 굽반침을 놓고 있다.
⑤천장
대들보 위쪽으로는 후대 건물과는 달리 천장을 막지 않아 지붕 가구가 잘 보인다. 굵고 가늘고 길고 짧은 각각의 부재들이 서로 조화 있게 짜 맞춰진 모습은 오랫동안 바라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어떤 이는 이와 같은 무량수전의 천장 가구에서 고저장단의 운율을 느낄 수 있다고도 하였다.
⑥ 지붕
지붕은 팔작 형식인데 지붕의 물매는 후대 건물에 비하여 완만하다. 용마루와 합각마루에 적당한 곡선이 있으며 처마에 앙곡과 후림이 나타나 있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내달아 겹처마로 하여 9.60척 정도 주심에서 내밀어 길게 뻗쳐있다. 지붕의 물매는 약 3/5정도의 물매를 이루어 구성되어 있다.
3) 내부공간
동서 5칸, 남북 3칸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아미타불이 있는 불단이 서쪽 2칸에 자리 잡기 때문에 동서로 길게 방향성을 갖는다. 불단을 마주보는 내진은 넓고 천장도 대칭적이지만, 양옆의 외진은 좁고 한 방향으로 기울어진 천장을 갖는다. 내진의 공간감을 강조하기 위해 내진의 기둥들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기둥들보다 훨씬 두껍다.
3. 안양루
안양루는 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놓인 누각(樓閣)이다. 이 건물에는 위쪽과 아래쪽에 달린 편액이 서로 다르다. 난간 아랫부분에 걸린 편액은 안양문이라 되어 있고 위층 마당 쪽에는 안양루라고 씌어 있다. 한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2중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 안양은 극락이므로 안양문은
범종각에서 누하진입
안양루에서 누하진입
.
(2) 배치의 축
산지사찰의 공간 전개방식은 축선에 따라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연속적으로 공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석사의 경우 가람배치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일주문부터 범종각을 거쳐 안양루 앞까지 한 부분과 안양루와 무량수전으로 이루어지는 한 부분이다. 즉, 안양루가 두 세계를 구분 짓는 관문인 것이다.
안양루 정면에서 서쪽으로 30°
안양루에서 정면
(3) 삼층석탑
무량수전 동쪽 언덕 위에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의 3층 석탑은 무량수전의 아미타불과는 무관한 독립체이며, 아미타불과 대비되는 석가모니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무량수전 내부에는 서방정토의 주인인 일승 아미타불이 앉아 3층 석탑으로 상징되는 동쪽 사바세계를 바라보며 극락왕생 들을 맞이하는 구도이며, 무량수전 앞마당 역시 교리를 따라 탑을 세우지 않고 광명극락을 뜻하는 석등으로 밝히고 있는 구도이다. 모든 구성이 정토사상의 구로를 따르고 있다.
(4) 동선체계
부석사의 외부공간은 계단, 누 등을 통하여 연결함으로서 각각의 구역들은 이 결절점을 중심으로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유동성을 만들어 주고 있다. 동선체계는 참배객을 위한 동선과 거주자를 위한 동선으로 나눌 수 있으며 참배객을 위한 동선은 [ 진입로 -> 일주문 -> 천왕문 -> 범종각 -> 안양루 -> 무량수전 ]의 구간으로 결절점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으며 거주자의 동선으로는 주불전으로 향하는 중앙 진입로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각각의 장소를 연결하는 보조동선이 접속되어 사찰내부를 회유하는 동선체계로 전적으로는 직선형(참배객) + 환형(거주자)의 동선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2. 무량수전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리는데 ‘무량수’라는 말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무량수전은 14세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봉정사 극락전의 건립 년대가 13세기 초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한국 최고의 목조 건축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이 건물은 가장 오래되었다는 사실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해주는 건축적 교훈을 간직하고 있기에 그동안 무수히 많은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져 왔다. 완벽한 비례와 조화, 기능과 구조의 아름다움 등 서구의 분류로 한국 건축 무량수전의 아름다움은 르네상스 적이다.
(1) 구조와 외관
무량수전은 많은 경우 목구조적인 측면에서 언급이 되어왔다. 헛첨차를 가진 주심포양식으로, 주두와 소로에 굽받침이 있다. 무량수전은 고려 시대 목수들이 창조했던 목구조의 법식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대표작이다. 기둥의 안쏠림과 배흘림과 귀솟음, 평면의 안허리곡 그리고 항아리모양의 대들보 등이다. 이 기법들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무량수전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창조되는 것이다.
무량수전에서는 안허리곡과 안쏠림이 공포와 벽면에까지 적용되어 마치 평면이 오목거울처럼 휘어 있다. 모두가 안솔림 기법과 같이 시각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재 사이의 결합을 쉽게 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시각적 안정성과 그 기법들에 대해서도 한국 목조건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모든 기법이 완벽히 나타난 대표형으로서 무량수전이다.
(2) 가구
①기단
무량수전은 정면5간, 측면 3칸으로 된 단층건물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면석과 갑석을 짜 맞추어 만든 가구식 기단은 가공된 화강암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②기둥
기둥은 배흘림이 뚜렷하며 비교적 반듯하게 다듬은 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배흘림 역시 기둥머리가 넓어 보이는 착시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인데 무량수전의 기둥은 강릉 객사문 다음으로 배흘림이 심하다. 또 한 가운데 기둥보다 양 끝에 세워진 기둥이 높게 솟아 귀솟음이 뚜렷하다.
배흘림이 뚜렷한 원기둥
기둥 하단부 그랭이질
③가구
가구는 내진 간에 고주 2개를 세우고 외진 간에 벽선을 따라 전면과 후면에 평주를 각각 세웠다. 내진고주 사이에 대량을 설치하였고 내진고주와 평주사이에 퇴보를 설치하였다. 대량 위에 종량을 설치한 이중량가구로 하여 종량위에 솟을합장을 만들어 구성했으며 중간에 대공을 세워 솟을합장과 합께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11개의 도리로서 지붕의 하중을 받도록 한 2고주 9량가구형식이며 연등천장으로 되어있다.
④ 공포
공포는 주심포형식으로 기둥 상부에만 구성되어 있다. 주두(注頭) 위에서 공포의 짜임이 시작되고 벽면 방향의 첨차와 튀어나온 제공의 길이가 똑같은 전형적인 북방계통의 수법이다. 주두의 굽은 곡선으로 되어 있고 굽 밑에 굽반침을 놓고 있다.
⑤천장
대들보 위쪽으로는 후대 건물과는 달리 천장을 막지 않아 지붕 가구가 잘 보인다. 굵고 가늘고 길고 짧은 각각의 부재들이 서로 조화 있게 짜 맞춰진 모습은 오랫동안 바라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어떤 이는 이와 같은 무량수전의 천장 가구에서 고저장단의 운율을 느낄 수 있다고도 하였다.
⑥ 지붕
지붕은 팔작 형식인데 지붕의 물매는 후대 건물에 비하여 완만하다. 용마루와 합각마루에 적당한 곡선이 있으며 처마에 앙곡과 후림이 나타나 있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내달아 겹처마로 하여 9.60척 정도 주심에서 내밀어 길게 뻗쳐있다. 지붕의 물매는 약 3/5정도의 물매를 이루어 구성되어 있다.
3) 내부공간
동서 5칸, 남북 3칸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아미타불이 있는 불단이 서쪽 2칸에 자리 잡기 때문에 동서로 길게 방향성을 갖는다. 불단을 마주보는 내진은 넓고 천장도 대칭적이지만, 양옆의 외진은 좁고 한 방향으로 기울어진 천장을 갖는다. 내진의 공간감을 강조하기 위해 내진의 기둥들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기둥들보다 훨씬 두껍다.
3. 안양루
안양루는 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놓인 누각(樓閣)이다. 이 건물에는 위쪽과 아래쪽에 달린 편액이 서로 다르다. 난간 아랫부분에 걸린 편액은 안양문이라 되어 있고 위층 마당 쪽에는 안양루라고 씌어 있다. 한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2중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 안양은 극락이므로 안양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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