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분가 사대부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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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분가 사대부 가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대부가사

2. 유배가사

3. <만분가>
 1) 창작 배경
 2) <만분가>의 구성
 3) <만분가>의 특징
 4) 후대에 끼친 영향
 5) 문학사적 의의

4. 기출문제 및 창작문제

본문내용

자신을 楚客에 견주어 한탄
결사 : 101행 - 124행
원한에 쌓인 자신의 심정을 안타까워하며 아무나 제 뜻을 알아주는 이만 있다면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여운을 남김
김주곤 김주곤 「조위의만분가연구」, 『영남어문학』14집 영남어문학회 1987, 329-336쪽
: 만분가의 구조를 9단락으로 구분하고 작품내용을 우시연군(憂時戀君), 함분고축(含憤告祝), 해배환향(解配還鄕), 읍소감읍(泣訴感泣) 등 4유형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① 우시연군(憂時戀君) : 아무리 왕의 미움을 사서유배를 당했다고 하여도 이는 정치의 모함이나 간신배의 장난으로 판단을 흐리게 한 것이고 유배지에서도 한결같이 나라를 걱정하고 임금을사모하는 충정을 구가하여 멀어진 임금의 은총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五色실 니음 졀너 님의 옷슬 못야도
바다튼 님의 恩을 秋豪나 갑프리라
白王튼 이내음 님위여 직희더니
長安 어제밤의 무서리 섯거치니
日暮修竹의 翠袖도 冷薄할샤
② 함분고축(含憤告祝) : 자기는 사화와 관련된 아무런 허물이 없음을 ‘孤情依國의 寃憤만싸혔으니 라리 馬치눈고 지내고져’라 하여 『진서(晋書)』의 <맹인기할마(盲人騎馬)>를 생각하여 자신이 차라리 애꾸눈 말이 되고 싶다고 함으로써 함분고축의 심정을 그리고 있다.
③해배환향(解配還鄕) : 자신이 하루 바삐 해배되고 고향으로 돌아가 생애를 마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다. 자신이 감옥에 있는 신세인데도 허상의 날개는 늘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은 깊어가나 무정한 현실은 어렵기만하니 그의 애절한 심정을 다음과 같이 읊었다.
幽蘭을 것거쥐고 님겨신ㅣ 라보니
弱水 라진듸 구름길이 머흐러라(중략)
輪回萬劫여 金剛山 鶴이되어
一萬二天峯의 음 소사올라
을 근밤의 두어소ㅣ 슬피우러
님의 귀의 들니기도 玉皇上帝 處分일다
이 노래는 전반은 향수에 젖은 회포, 후반부는 탈속의 심회를 읊었다. 고향길은 폐색되었으나 향수에 젖은 시름은 그치지 아니하며 배소를 둘러싼 구름마저도 험하게 느꼈다. 그래서 작자는 속세를 초탈하여 신선이 되는 도가적 심회를 읊었다. 이것이 고향에 돌아가고 해배되어 宦海에 나아가는 길이라 느꼈다.
④ 읍소감읍(泣訴感泣) : 눈물로 호소하고 감격하여 우는 것이다. 매계는 자신을 굴원에 견주고 유배지에서는 왕의 성은에 감읍하였으며 관대한 처분만을 기원했던 것이다. 그는 유배지에서 주야로 『초사』를 애송하였고 특히<이소경>, <천문>, <구장> 등의 내용은 죄가 없이 유배 온 자신의 심정과 상통했기에 더욱 더 절실 했던 것이다. 그런 심정이 나타난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五色실 니음졀어 님의 옷슬 못야도
바다튼 님의 恩을 秋毫나 갑프리라(중략)
죽기도 命이요 살기도 하리니(중략)
하튼 우리님이 전혀 아니 피시니
이처럼 자신의 억울함을 군왕께 하소연하고 은연중 군주의 관대한 처분을 기원하였다.
최상은 최상은 「<만분가>와 <사미인곡의 작품 구조와 작가의식」, 『영남어문학』 15집 영남어문학회 1988 283쪽
: 만분가를 13단락으로 나누었다.
- 1단락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를 ‘胸中에싸힌말쓸커시로리라’고하여 옥황에게 하소연 하겠 다는 것이고
- 2단락에서 13단락까지는 구체화된 사설이 대립적 구조로 전개
2·4·6단락은 화자에 대한 현실적 조건을, 3·5·7단락은 현실적 조건에 대한 화자의 속마 음을 표현하여 서로 엇갈리게 나열하였으며 8단락에서는 체념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9 단락에 오면 현실과 화자의 대립으로 역전되고 10단락은 님에 대한 원망과 슬픔을 말한 다. 또 11단락에서 13단락까지는 체념과 갈등이 대립적으로 교체된다. 이처럼 만분가는 몇 번의 전환과 함께 대립관계로 구성되어 마지막에는 체념으로 마무리된다. 화자는 현 실과 대립에서 결국은 패배하여 체념을 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준다.
이처럼 만분가의 형식적 특징을 살펴보면 이는124행의 장형가사인데 크게 3단락으로 나눌 수도 있으나 9단락, 13단락 등 다양한 단락구분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
3) <만분가>의 특징
① 연주충군형
창작배경에서 <만분가>는 사림파의 도전에 대한 훈구파의 대응조치로 무오사화가 발발되어 출사한 김종직의 문인들이 거의 화를 입게 되었다. 매계도 이에 연루되어 유배를 당하니 의주를 거쳐 순천 유배지에서 모진 고초를 겪으면서 일편단심 임금을 그리워하며 신세를 한탄하면서 지은 것이다. 연주충군형의 가사는 당쟁에 의해 관직에서 물러나거나 유배의 경지에 처하여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그런 가운데도 못내 임금을 그리워하는 형식을 지니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금에 대한 충성의 도를 지키고 있다는 면이 있다. <만분가>에서도 이와 같은 형식을 발견할 수 있다.
② <만분가>의 작자가 유가일지라도 자신의 비참한 사상을 벗어나기 위해 불가, 도가의 사상에 젖어 현실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만분가>에는 ‘천상백옥경, 자청전, 천문, 삼청동, 자미궁, 옥황상제, 백옥당, 약수, 옥진군자, 건덕궁, 태상’ 등의 도가적 어휘가 등장하며 현실을 초월하려는 마음과 유배의 쓰라림을 잊고자 하는 작가의 의자 드러나고 있다. 또한 불가의 윤회사상에 의탁함을 발견할 수 있다. <만분가>의 경우는 두견의 넋이 되어 임의 창가에서 울거나 한 점 구름되어 임의 지척에 나가 흉중말씀 다하거나 곤륜산 제일봉의 만장송이 되어 비바람 소리를 전하거나 금강산 학이 되어 하늘 높이 솟아 슬픔을 임에게 전하는 등 오직 임을 향한 그리움으로 현세의 아픔을 달래려 하고 있다.
③ 매계는 <만분가>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즉 임에게서 버림받은 여인들의 사랑의 서정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체념이나 절망이 아니라 미련과 하염없는 기다림의 자세가 있다. 자신을 두견새나 저녁구름으로 비유되어 버림받은 여성의 입장으로 여필종부적 사상을 드러내고 있다. 유연석, 매계 조위의 < 만분가 > 연구, 고시가연구, 2002년 28쪽
4) 후대에 끼친 영향
<만분가>는 후대 유배가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 중에서도 정철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작품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유연석, 위의 논문, 34쪽
<만분가>
<사미인곡>
紫淸殿이 려시니 (2행)
廣寒殿의 올낫더니 (7행)
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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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7.11
  • 저작시기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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