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강해> : 예수님의 족보와 동정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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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태복음 1장 강해> : 예수님의 족보와 동정녀 탄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마태복음 1:1에 등장한 예수님의 호칭 이해
 1. 예수 그리스도
 2. 다윗의 자손
 3. 아브라함의 자손

Ⅱ. 예수님의 족보 이해(1-17절)
 1. 족보의 구조적 특성
 2. 족보의 등장 인물

Ⅲ. 요셉의 관점에서 본 예수님 탄생의 개요(18-25절)
 1. 임마누엘이라 불릴 아기 예수
 2.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 됨에 대한 강조

본문내용

지만 그가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죄의 문제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오지만 이 문제의 해결보다는 다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예수님을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죄 문제의 해결이 이차적인 것이 되고 다른 것이 본질적인 것이 된다면 예수님은 잘못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사건을 행하실 때에도 그가 근본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그가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신 다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것이 예수님의 의도였다면 그는 오병이어와 같은 사건을 경제적인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반복적으로 행하셨을 것이다. 오히려 그의 의도는 그의 백성에는 구원의 양식을 주는 메시아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4. 요셉의 역할
그는 천사의 지시대로 행동을 한다. 임신한 마리아를 자기 아내로 맞이한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았을 때, 그는 신생아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25절). 저자는 본문의 기록을 요셉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그는 고민을 하고 있었고, 천사는 그에게 나타나 말씀을 하심으로 고민을 해결하였고, 그는 천사의 지시대로 임신의 전말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임신하게 된 것을 천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는 본문과 2장에 등장하는 요셉의 역할에 대하여 그의 입장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소개한다(19절). 그가 의로운 사람이란 말은 그는 죄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아니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란 말이다. 그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실천했다. 그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의 증거는 마리아의 임신과 관련하여 그가 보인 행동뿐만 아니라, 1-2장에서 천사의 지시대로 행하는 모습에 잘 나타난다.
1)우리는 사건이 나 지나고 난 다음에 요셉을 볼 때, 위대한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좀 더 요셉의 입장에서 서서 보면, 그는 정말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예상 밖에 엄청난 고난을 겪어야 했던 사람이다. 아기 예수님의 임신으로 그의 약혼은 파경에 이를 뻔했다. 그는 천사의 지도를 받아 결국 문제를 해결했지만, 그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을 하고도 그는 마리아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수 없었다. 이것이 불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탄생할 메시아를 위한 자발저인 선택이었다. 천사의 지시 속에는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부부생활을 금지하라는 일체의 내용이 없다. 세상에 어느 신랑이 결혼한 아내와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고 참고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할 때, 요셉의 행동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마리아가 아이를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한 것은 의학적인 상식으로 볼 때, 그 정도까지 금욕이 요구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내가 임신 중에서 남편들은 임신말기를 제외하고 평상시와 같이 부부관계를 맺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그는 혹시나 염려가 되어 이를 금했던 것 같다. 아기 예수의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의 합당한 권리를 포기한 것이다.
2)또 다른 시련은 동방박사의 방문으로 말미암는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찾아가지 아니하고 처음에 그들이 있는 곳으로 왔으면, 그에게 큰 어려움은 다가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예루살렘 왕궁으로 찾아감으로 메시아의 탄생이 알려졌다. 그것도 평범한 인간의 탄생이 아니라, 앞으로 유대인의 왕이 되어서 그의 백성을 선한 목자처럼 인도할 메시아라는 사실이 밝혀짐으로 인해서 헤롯의 엄청난 음모를 당해야 했다. 동방 박사들이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다른 길로 도망을 갔듯이, 요셉은 천사의 지시를 받아 자기의 고향과는 정반대인 애굽으로 피난가야 했다. 어떻게 보면, 그는 아기 예수님 때문에 자신의 전 삶과 생업을 포기해야 했던 것이다. 그는 애굽에 가서 무작정, 무기한으로 하나님께서 별도의 지시를 내릴 때까지 있어야 했다. 그가 무사하게 애굽으로 도피한 이후에 헤롯왕에 의해 무죄한 어린이들이 비참하게 학살되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들었을 때, 그의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많은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 내 아들 하나 살리려고 내가 이 짓을 한 것이 아닌가하고 고민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결국 천사의 지시를 받아 그의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것도 나사렛이 단지 자신이 살고있는 제 2의 고향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나사렛 인이라 불리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씀성취를 위해서 그곳으로 천사의 지시대로 갔던 것이다(2:23). 만일 예언 성취의 장소가 다른 곳이었으면, 그는 그의 생업의 터전이 그곳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야했을 것이다.
Ⅳ. 예수님만을 위해 산 요셉의 이력서
우리는 요셉의 의로움을 이러한 각도에서 조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아기 예수님을 위해서 그가 행한 모든 행동이 그의 의로움을 보여준다. 이렇게 의로운 행동이 오늘 주님을 믿는 우리가 박해와 시련이 많은 이 세상에서 보여주어야 할 삶인 것이다. 요셉은 1-2장에서 나타났다가 혜성같이 사라지고 만다. 그는 3장에서부터 역사의 무대에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만일 그가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지 아니했더라면, 천사의 지시에 불순종하였더라면, 그는 이와 같은 엄청난 시련은 겪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천사가 증거하는 대로 예수님의 존재와 사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었기 때문에, 믿은 그대로 행동했던 것이다. 요셉에게 믿음이란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그는 아마도 믿고, 그로 인해 어떤 손해가 온다고 할지라도 그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저자 마태가 강조하고 있는 요셉의 의로움이다. 그의 고난은 의식주를 위한, 자기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한, 자신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오로지 그에게 찾아오신 주님 때문에 받는 것이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환영한다고 하면서, 예수 때문에 자신의 희생, 자기 포기의 고난을 감내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예수님을 좋아하고 따른다. 이것이 바른 믿음일까? 예수께서 이러한 믿음도 그에 대한 바른 믿음이라고 요셉을 인정하듯 인정할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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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03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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