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운명 공동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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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운명 공동체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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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서울 : 오늘의책, 2002, P241~243.)
혹은 품행장애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타인을 괴롭힐 뿐만 아니라 준수해야 할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기도 하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되면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폭력에서 절도, 무단결석 등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면 우리는 보통 단지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소아정『그림8-친구를 괴롭히는 아이』신과에서는 품행장애나 행동장애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처럼 아이가 친구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님들은 보통 그 사실을 믿지 않으려고 하며 그것이 사실로밝혀져서 집안 망신을 시켰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아이를 꾸중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꾸중은 아이의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③ 물건을 훔쳐요 - 행동장애
만약 내 아이가 내 지갑에서 돈을 몰래 가지고 가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쳐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물건을 훔치고 아이의 방에 처음 보는 학용품이나 장난감 등이 있어서 어머니가 물어보면 친구가 사준 거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처럼 물건을 훔치는 도벽 심리는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일종의 행동장애입니다.
도벽은 다른 사람을 속이고 이용하려는 동기가 밖으로 표출된 청소년기의 이상 심리 현상입니다. 아이들의 도벽 심리는 왜 나타나며 어떤 경우에 훔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일까.
『그림9-물건을 훔치는 아이』
첫째, 어떤 물건을 갖고 싶을 때 훔친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물건이나 돈을 훔치게 됩니다. 용돈을 전혀 주지 않거나 아주 적어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없으면 훔치게 됩니다
둘째, 도덕성 발달이 잘못되어 있을 경우 훔칩니다. 정상적으로 도덕성이 발달한 청소년은 소유권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간혹 절도가 나쁘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밖에서 절도 행위를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절도 행위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의식이 전혀 없습니다.
셋째, 사회적인 지위와 친구를 얻기 위해 훔친다. 물건을 살 수 있는 넉넉한 돈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처지가 나아졌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더 존중하고 따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적대감이 폭발할 경우 훔칩니다. 어떤 사람에게, 혹은 사회에 복수하기 위해 엉뚱한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적대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특정인의 물건을 훔칩니다.
다섯째, 불량 서클의 리더나 다른 구성원들의 압력과 명령에 의해 원치 않는 절도를 하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집단으로 절도를 할 경우 범죄를 저지른다는 자각이 희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대인관계가 미성숙하여 자기주장이나 표현이 미숙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작은 키와 마른 체구 같은 신체적 열등감을 갖고 있거나, 잦은 이사로 인한 환경 변화, 부모의 갈등, 억압적인 가정 분위기, 학교 성적에 대한 심한 부담감 등이 도벽 심리를 부추기기도 합니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아버지를 자신의 감시자 또는 폭군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부당하게 대하는 아버지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아버지를 속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아버지를 보며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변영인(전인가족연구소 소장), 『우리 아이가 이럴 땐 어떻게 할까요,』, 서울 : 오늘의책, 2002, P190~192.
이처럼 물건을 훔치는 이유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남의 물건을 훔쳤을 때 부모들은 보통 불같이 화를 내며 “내가 언제 너를 이렇게 가르쳤니? 어디서 못된 짓을 배워서 이러니.” 이렇게 꾸중을 하십니다. 소수의 부모들은 “왜 그랬니?”라고 묻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도벽의 다양한 원인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아이가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는데 까지 나아가지는 못합니다. 단순히 꾸중하는 차원에서 훈육을 끝내버리면 위에서 보았듯이 필요가 충족 되지 않아서 그런 행동을 했을 경우에는 여전히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앞으로도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고 도덕성 발달이 잘못된 경우에는 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고 그러면 부모님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다섯째의 경우처럼 원치 않는 절도를 했을 경우 아이 자신도 큰 심리적, 정신적 고통과 고민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남의 물건을 훔쳤을 경우에는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나쁜 말을 쉽게 배워요
요즘 아이들은 욕이 일상어가 되었습 니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의 말 은 더욱 상스럽기 까지 하는 요즘 조 그맣고 예쁜 입에서 차마 담기도 힘 든 말을 내뱉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요즘 여러 가지 매체 들이나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여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욕 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 이들은 대부분 그런 말들의 뜻도 제 대로 모르고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 『그림10-욕을 하는 아이』 습니다. 아이가 욕을 하는 상황과 그에 따른 올바른 훈육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동네 친구가 한 아이한테 바보라고 했다. 아이는 그걸 배워 와서 엄마에게 바보라고 소리 지른다. 엄마는 화를 내면서 이런 말은 어디서 배워왔냐고 하고 아이 손바닥을 때린다. 아이는 자기가 왜 맞았는지도 모르고 바보라는 말을 엄마 앞에서만 하지 않고 친구들과 있을 때는 바보라는 말을 여전히 사용합니다.
아무데서나 떼를 써요
백화점에서 한아이가 “으앙 엄마 저거 사줘! ”합니다. 엄마는 “이건 집에 있자나 다음에 사줄게”라고 해도 아이가 “으앙앙 그래도 사줘”라고 하면서 아이는 바닥에 드러눕고 엄마의 얼굴은 빨개집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고 창피해진 엄마는 결국 화내면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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