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치유적 대안학교 별을 중심으로)

소개글

대안학교 (치유적 대안학교 별을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Ⅰ. 대안학교의 개념
Ⅱ. 대안학교의 출현배경
Ⅲ. 대안학교의 유형
Ⅳ. 외국의 대안학교
Ⅴ. 대안학교의 정착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대책
Ⅵ. 치유적 대안학교 별
Ⅶ. 대안교육이 정착되기 위해 검토해야 할 쟁점
Ⅷ. 대안교육을 사회복지 영역으로 볼 것인가?

-결론-
<소감 및 느낀 점>
<토론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학교섬머힐 학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학교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학생들은 원하지 않을 경우 수업을 들어가지 않아도 되며, 학교의 주요 의사 결정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하는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섬머힐 학교의 정원은 65명 안팎으로, 영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독일미국프랑스태국일본 등 외국인 학생들도 다니고 있다. 학생들은 전원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섬머힐 학교는 학생들 개개인의 성장에는 속도의 차이가 있으며 개개인이 이 속도에 맞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섬머힐 학교의 운영 원칙은 첫째, 학생들이 그들 나름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며 그들의 흥미를 따르도록 선택권과 기회를 부여한다. 섬머힐 학교는 특정한 지식과 기능의 소지 유무로 평가되는 전형적인젊은이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섬머힐 학교는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섬머힐 학교는 교육당국이 정한 국가 교육과정을 따르지 않는다. 섬머힐 학교의 교육과정은 과학(생물, 물리, 화학, 천문학), 수학, 영어, 외국어(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목공, 도예, 연극, 역사, 지질학, 컴퓨터, 음악, 체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와 고유한 성취감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강제 평가 시험을 치지 않아도 된다. 학생들은 학습과 학업 성취 이론에 기초한 각종 표준화 시험의 통과를 요구하는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섬머힐 학교는 GCSC라 불리는 대학입학자격고사를 학생들이 반드시 봐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셋째, 학생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만큼 충분히 자유롭게 놀수있도록 허용된다. 창조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는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천진난만하고 자연적인 놀이는 어른들에 의해학습 경험으로 다시 구조화되어서는 안된다. 놀이는 아이들의 것이다.
넷째, 학생들은 어른들의 개입과 판단으로부터 자유롭게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자유는 늘 위험을 동반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지루함, 스트레스, 분노, 실망과 실패와 같은 경험은 개인의 발달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다섯째, 학생들은 그들을 후원하는 공동체에서 살아야 하며 그 공동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공동체서 그들은 자유를 누리며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공동체를 터전으로 자신만의 가치 체계를 만든다. 섬머힐 학교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책임지는 공동체이다. 공동체의 여러 문제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된다.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은 나이에 관계없이 평등하다.
2.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
독일에서 시도되고 있는 대안교육, 대안학교들은 1960년대에 주도한 교육개혁정책을 좌초한 것으로 보는데서 발단이 되었다. 독일은 대안교욱 영역에서 왕성한 실험정신을 보이는 나라이다. 특히 발도르프 학교는 제도권 내에서 일반학교와 같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안학교의 실제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대안학교의 대표적인 학교인 발도르프 학교(waldorf Schule)는 1919년 Rudolf Steiner(1851-1925)에 의해서 처음 설립된 독특한 교육이념을 지향하는 학교이다. 발도르프 학교는 자유학교로서 일반 국공립학교에서 엄격하게 조직화된 외부관리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체제, 제도를 가지고 국가의 감독이나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경영 자립의 학교로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교육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 문제는 국가와 교섭을 하고 학교의 학교경영적인 상황은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들과 함께 논의하여 학교를 이끌어나간다. 학교의 모든 행사, 학교경영, 교육방법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의 봉급은 일종의 사례비로 받는 정도이므로 다른 공립학교에 비해 학교 경영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매주 동료 전체가 교사협의회를 개최하며 모든 교사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교육 및 학교구성에 관한 문제를 토의하고 결정하는 교장이 없는 학교이다. 발도르프 학교들은 나름대로 민족성, 언어, 문화, 그들의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면서 고유의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발도르프 교육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이 개별적이고 지역적인 것으로 보편적인 인간성의 혼합에 있다는 것이다.
(1) 교육목적
① 인지학
발도르프 학교는 Steiner의 고유한 철학인 인지학에 바탕을 두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Gogelein, 1993 : 25).
인간이 자신의 인간성을 의식하도록 인간 영혼에게 지혜를 부여한다는 의미이다. 인지학의 의미 속에는 육체적 인간으로서의 지식뿐만 아니라 영적 존재로서의 지식에 관한 탐구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목표는 인간교육을 강조하고 있다(Carlgen 1993 : 16). 이 학교의 교육 이념이 되고 있는 인지학적 인간학은 형태, 삶, 의식이라는 삼체성에 기초하고 있다. 이것들은 육체, 영혼, 정신이라는 인간의 삼지적 구조를 통해 경험될 수 있고, 공간, 시간, 영원성이라는 세계 삼체성속에 이들이 상응됨을 찾는다. 이들은 근본적으로 서로 상호 작용한다.
Steiner의 교육의 기본적 입장과 교육방법의 기초를 인지학에 두고 있다. 인지학이란 인간의 본질 속에 내재해 있는 정신적인 것을 인식하는 것으로 교육을 통해 인간이 이를 지각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끌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②예술교육
Steiner는 교육에 대한 예술적 접근을 중요시하며 교육이라는 인간의 행위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 혹은 도덕적 행위의 전수 및 사회화의 과정이 아니라 육체만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영혼과 정신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인식의 확산 과정이라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행위는 아동의 영혼, 정신세계와의 교감을 필요로 한다. 이런 교감을 가능하게 해주는 행위가 예술이다(Steiner, 1977 : 97). 우리가 예술을 통해서 인간의 존재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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