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조선 최초의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
임윤지당을 선택하며...
임윤지당의 생애
윤지당의 사상형성 배경
임윤지당의 저술과 ‘윤지당 유고’
임윤지당의 학문관
여성존재론에 대한 철학적 고찰
임윤지당의 성리학
불가분개(不可分開)의 이기론
심성일치의 심성론
임윤지당의 학문적 위치
끝내며
임윤지당을 선택하며...
임윤지당의 생애
윤지당의 사상형성 배경
임윤지당의 저술과 ‘윤지당 유고’
임윤지당의 학문관
여성존재론에 대한 철학적 고찰
임윤지당의 성리학
불가분개(不可分開)의 이기론
심성일치의 심성론
임윤지당의 학문적 위치
끝내며
본문내용
있는 행적을 통해 효(孝)와 절(節)을 주체적으로 실현하는 여성을 이상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윤지당은 남성과 여성을 차별해 인식하기보다는 보편적 인간의 고귀성에 주된 관심과 가치를 부여하고 있었다. 그는 여성의 보편적 심성수련과 예의범절의 습득을 강조하였고 학문과 문예에서 재능있는 여성들을 존중하였다.
그러나 교육문제에 있어 전통적인 사회 통념과 마찬가지로 부녀자의 직분을 중시했다. ‘부녀자들이 서적에 몰두하고 문장을 짓는데 노력하는 것은 법도에 크게 어긋난다. 그러나 소학이나 사서 등의 책을 읽고 심신을 수양하는 자산으로 삼는 것은 무반하다’고 언급한다. 가정의 법도와 부부의 도리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도로 나아가는 바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신분 해체와 사회변동이 극심하게 드러났던 조선 후기 사대부가 여성들의 의식 변화의 과도기적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임윤지당의 성리학
여성으로서 성리학을 공부했던 임윤지당에게는 당시 선비들처럼 함께 모이거나 편지를 통하여 철학적 이론을 토론하고 자신의 입장을 펼 대상이 오빠 외에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당시 성리학자들은 학동 시절부터 동문수학한 많은 동료들과 토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그것을 문집으로 남겼다. 그러므로 그런 대상이 없었던 임윤지당이 남긴 유고는 그 양이 지극히 미미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임윤지당은 오빠인 임성주와 질정한 내용들을 잘 요약, 정리하여 남겼다. 『윤지당유고』의 「이기심성설」, 「인심도심사단칠정설」,「예악설」,「극기복례위인설」,「치란재득인설」,「오도일관설(吾道一貫說)」,「경의」에서 간결하고 조리 있게 이기론인성론지식론수양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리학 이론에서 갖추어야 할 이론을 『윤지당유고』에서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므로 한 사람의 성리학자로서 평가하는데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불가분개(不可分開)의 이기론
주자가 성리학의 체계를 완성한 이후 이기론은 ‘이는 형이상학’이며 ‘기는 형이상하’라는 구분, 이기는 본래 선후는 없지만 따져보면 선유리라는 구도로 이해되어 왔다. 이는 도덕전 선의 근거로, 기는 구체적 사물과 현실적 선악이 교차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러한 입장의 차이는 주자가 이기를 “이른바 이와 기, 이것은 결단코 두 가지 사물이다. 그러나 사물에서 보면 두 가지 사물이 혼륜하여 분개할 수 없이 각각 한 곳에 있다……그러나 두 가지 사물이 각각 하나의 사물이 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한 데서 비롯한다. 즉, 이와 기가 구체적 사물에서는 결단코 따로 떨어져 독립된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임윤지당은 이기를 철저히 “하나면서 둘이며, 둘이면서 하나다”라는 명제로 설명한다,
심성일치의 심성론
임윤지당은 이상에서 살펴 본 이기론을 토대로 성리학의 중요 문제 가운데 하나인 심성론과 당시 조선 성리학계의 중요 쟁점이었던 인물동성이론에 대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였다. 심성론의 문제에 대하여 임윤지당은 다음과 같이 자문하면서 정리한다.
나는 심(心)이란 성(性)의 부곽이며, 사람과 사물이 생겨남에 따라 모두 이 심(心)으로 이 성(性)을 갖추지 않음이 없다고 들었다. 그러나 나는 초목의 심(心)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 갖춘 성이 저처럼 치우치고 막혔는지 아직 모른다. 그리고 성인과 범인의 심(心)은 또 어떠한지 그리고 그 갖춘 성(性)은 저처럼 차이가 있는지 나는 아직 모른다. 그 그러한 까닭을 듣고 싶다. 이영춘, 『임윤지당-국역 윤지당유고』「이기심성설」
즉 임윤지당은 심(心)이 성(性)의 부곽 관계로 설정되고 사람과 사물은 이 심(心)과 성(成)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는 점을 일반 며
그러나 교육문제에 있어 전통적인 사회 통념과 마찬가지로 부녀자의 직분을 중시했다. ‘부녀자들이 서적에 몰두하고 문장을 짓는데 노력하는 것은 법도에 크게 어긋난다. 그러나 소학이나 사서 등의 책을 읽고 심신을 수양하는 자산으로 삼는 것은 무반하다’고 언급한다. 가정의 법도와 부부의 도리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도로 나아가는 바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신분 해체와 사회변동이 극심하게 드러났던 조선 후기 사대부가 여성들의 의식 변화의 과도기적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임윤지당의 성리학
여성으로서 성리학을 공부했던 임윤지당에게는 당시 선비들처럼 함께 모이거나 편지를 통하여 철학적 이론을 토론하고 자신의 입장을 펼 대상이 오빠 외에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당시 성리학자들은 학동 시절부터 동문수학한 많은 동료들과 토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그것을 문집으로 남겼다. 그러므로 그런 대상이 없었던 임윤지당이 남긴 유고는 그 양이 지극히 미미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임윤지당은 오빠인 임성주와 질정한 내용들을 잘 요약, 정리하여 남겼다. 『윤지당유고』의 「이기심성설」, 「인심도심사단칠정설」,「예악설」,「극기복례위인설」,「치란재득인설」,「오도일관설(吾道一貫說)」,「경의」에서 간결하고 조리 있게 이기론인성론지식론수양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리학 이론에서 갖추어야 할 이론을 『윤지당유고』에서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므로 한 사람의 성리학자로서 평가하는데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불가분개(不可分開)의 이기론
주자가 성리학의 체계를 완성한 이후 이기론은 ‘이는 형이상학’이며 ‘기는 형이상하’라는 구분, 이기는 본래 선후는 없지만 따져보면 선유리라는 구도로 이해되어 왔다. 이는 도덕전 선의 근거로, 기는 구체적 사물과 현실적 선악이 교차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러한 입장의 차이는 주자가 이기를 “이른바 이와 기, 이것은 결단코 두 가지 사물이다. 그러나 사물에서 보면 두 가지 사물이 혼륜하여 분개할 수 없이 각각 한 곳에 있다……그러나 두 가지 사물이 각각 하나의 사물이 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한 데서 비롯한다. 즉, 이와 기가 구체적 사물에서는 결단코 따로 떨어져 독립된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임윤지당은 이기를 철저히 “하나면서 둘이며, 둘이면서 하나다”라는 명제로 설명한다,
심성일치의 심성론
임윤지당은 이상에서 살펴 본 이기론을 토대로 성리학의 중요 문제 가운데 하나인 심성론과 당시 조선 성리학계의 중요 쟁점이었던 인물동성이론에 대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였다. 심성론의 문제에 대하여 임윤지당은 다음과 같이 자문하면서 정리한다.
나는 심(心)이란 성(性)의 부곽이며, 사람과 사물이 생겨남에 따라 모두 이 심(心)으로 이 성(性)을 갖추지 않음이 없다고 들었다. 그러나 나는 초목의 심(心)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 갖춘 성이 저처럼 치우치고 막혔는지 아직 모른다. 그리고 성인과 범인의 심(心)은 또 어떠한지 그리고 그 갖춘 성(性)은 저처럼 차이가 있는지 나는 아직 모른다. 그 그러한 까닭을 듣고 싶다. 이영춘, 『임윤지당-국역 윤지당유고』「이기심성설」
즉 임윤지당은 심(心)이 성(性)의 부곽 관계로 설정되고 사람과 사물은 이 심(心)과 성(成)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는 점을 일반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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