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문법론] 제5장 의미의 결합관계 {대등합성어, 혼성어, 관용어,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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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준국어문법론] 제5장 의미의 결합관계 {대등합성어, 혼성어, 관용어, 연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등합성어
1.1 대등 합성어의 규정
1.2. 대등합성어의 생성
1.3. 대등합성어의 유형
1.4. 대등합성어의 어순
1.4.1. 시간의 합성
1.4.2. 수의 합성
1.4.3. 성의 합성
1.4.4. 거리의 합성
1.4.5. 방향의 합성
1.4.6. 적극성과 소극성의 합성
1.4.7. 긍정과 부정의 합성

2. 혼성어
2.1. 혼성어의 규정
2.2. 혼성어의 유형
2.2.2 등위어에 의한 혼성
2.3. 혼성어의 의미특성
2.3.1. 동의어에 의한 혼성
2.3.2. 등위어에 의한 혼성
2.3.3. 혼성어의 어순

3. 관용어
3.1. 관용어의 규정
3.2. 관용어의 검증
3.2.1. 관용어와 다의어
3.2.2. 관용어와 합성어
3.2.3. 관용어와 속담
3.3. 관용어의 형성과정
3.4. 관용어의 유형
3.4.1. 체언형
3.4.2. 용언형
3.5. 관용어의 정도성

4. 연어
4.1. 연어의 규정
4.2. 연어제약과 선택제약
4.3. 공기제약의 양상
4.3.1. 주어․술어․목적어
4.3.2. 부사어
4.3.3. 사람․짐승․식물
4.3.4. 생물과 무생물
4.3.5. 공간 ․ 시간 ․ 존재

본문내용

. 시간의 합성
(1)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물의 흐름과 같이 앞선 시간에서 뒤따르는 시간의 과정으로 파악한다.
예) 어제오늘/*오늘어제, 아침저녁/*저녁아침, 조만간/*만조간, 조석/*석조
(2)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태나 동작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에도 시간 변화의 기점이 된 요소가 앞자리에, 그 결과 진행된 상태나 동작에 관한 요소가 뒷자리에 놓인다.
예) 여닫다/*닫열다, 어녹다/*녹얼다, 인과/*과인, 문답/*답문, 입퇴원/*퇴입원
(3) 인간관계에서 세대나 나이의 차이가 나는 요소가 합성될 때는 장유유서의 사고방식이 반영되어 있다.
예) 오누이/*누이오빠, 부자/*자부, 형제/*제형, 고부/*부고, 모녀/*여모, 선후배/*후선배
1.4.2. 수의 합성 - 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작은 수에서 큰 수로 나아간다
예) 하나둘/*둘하나, 홀짝수/*짝홀수, 일이등/*이일등, 천만번/*만천번, 단복수/*복단수
1.4.3. 성의 합성 - 남성과 여성에 대한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은 남존여비의식이다.
(1) ‘남성-여성’형
예) 부모/*모부, 장인장모/*장모장인, 남녀/*녀남, 신랑신부/*신부신랑
(2) ‘여성-남성’형 : 비속한 표현이나 비천한 신분의 경우나, 동물의 경우에 쓰인다.
예) ① 처녀총각/*총각처녀, 처총회/*총처회, 엄마아빠/아빠엄마
※ 예외적으로 ‘처녀’를 우대해서 여성이 앞자리에 놓임. 엄마/아빠는 앞자리에 놓인 요소가 중시됨.
② 연놈/*놈년, 가시버시/*버시가시, 계집사내/*사내계집, 비복/*복비, 암수/*수남
1.4.4. 거리의 합성 - 거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가까운 데서 먼 데로 나아간다.
1) 지시어 ‘이그저’에 따른 거리의 합성
예) 이곳저곳/*저곳이곳, 이쪽저쪽/*저쪽이쪽, 여기저기/*저기여기, 그럭저럭/*저럭그럭
※ ‘이그저’는 공간 시간 상황을 두루 지배하는데, 이는 근칭 중칭 원칭의 3원체계가 아니라 근칭의 ‘이’(화자근칭), ‘그’(청자근칭)와 원칭의 ‘저’로 대립된 이원체계이다.
2) 시간상의 거리가 합성된 경우
예) 엊그제/*그제어제, 어제아레/*아레어제, 내일모레/*모레내일
3) 화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의 경우
예) ① 나남/*남나, 자타/*타자, 안팎/*밖안, 국내외/*국외내,
② 연고전/고연전, 남북/북남(고위급 회담)
⇒ 화자가 어느 집단에 뿌리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 어느 한 쪽을 선택하게 됨.
1.4.5. 방향의 합성
방향은 화자가 위치하는 임의의 기준점을 중심으로 대립되어 있는 공간 범주이다.
1) 사람이 서 있을 때 그들의 앞과 지면 위의 공간이 눈, 귀, 감촉으로 지각하기 더 쉬운 심리기제가 방향의 합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예) 앞뒤/*뒤앞, 전후/*후전, front and back/*back and front, 위아래/*아래위, 상하/*하상
2) 방향의 합성에는 지역적인 차이가 나기도 한다. 즉 겨레마다 방향을 선호하는 심리 기제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예) 동서남북, north-south-east-west, 왼쪽-오른쪽/오른쪽-왼쪽, 좌우/우왕좌왕,
left-right motion, left or right hand, right or left hand
1.4.6. 적극성과 소극성의 합성
우리의 인식은 적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짐으로써 쉽게 지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극 적인 요소를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예) ① 장단/*단장, 고저/*저고, 심천/*천심, 광협/*협광, 경중/*중경, 완급/*급완
② 여야/*야여, 군신/*신군, 주종/*종주, 경부선/*부경선, 대청댐/*청대댐
③ 금은/*은금, 서화/*화서, 수저/*저수, 책걸상/*걸책상, 손발/*발손, 해달/*달해
1.4.7. 긍정과 부정의 합성 - 우리의 인식은 긍정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긍정-부정
예) 잘잘못/*잘못잘, 행불행/*불행행, 가부/*부가, 진위/*위진, 승패/*패승, 상벌/*벌상
길흉/*흉길, 희비/*비희, 찬반/*반찬, 선악/*악선, 우열/*열우
2) 부정-긍정 : 부정적인 요소에 우리의 관심사가 더 민감하게 작용해서 앞에 온다.
예) 화복/*복화, 빈부/*부빈, 손익/*익손, 사활/*활사, 애환/*환애, 곡직/*직곡
2. 혼성어
2.1. 혼성어의 규정
a
b
×
c
d
=
ad
:
bc
[ 그림 1 : 혼성어의 구조]
1) ac형은 ‘머리글자말’이라 하고, bd형은 ‘꼬리글자말’이라고 해서 엄격히 말해서 혼성어는 ad, bc형이다.
예) 경성(ab)×부산(cd) = 경부(선)(ac형) - {머리글자말}
신라(ab)×백제(cd) = 나제(동맹)(bd형) - {꼬리글자말}
여수(ab)×순천(cd) = 여천(공단)(ad형) - {혼성어}
대구(ab)×마산(cd) = 구마(고속도로)(bc형) - {혼성어}
2) 혼성어는 준말과 구별된다. - 혼성어는 X, Y가 등위어를 이루고 있는데 비하여 준말은 구성요서 사이에 등위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예) 임진왜란 : 임란, 전자계산 : 전산, 대한석유공사 : 유공, 대한민국 : 한국
3) 대등합성어와 닮은 점이 많다. 그러나 대등합성어의 경우는 X와 Y가 결합되어 XY형 으로 형태가 확장되는 데 비하여, 혼성어는 XY형보다 형태가 축소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혼성어는 축소된 합성어라 할 수 있다.
2.2. 혼성어의 유형
2.2.1. 동의어에 의한 혼성 - 기존의 두 동의어가 혼성되어 제 3의 동의어를 낳는 경우이다.
1) 한자어와 고유어가 혼성된 용례
예) 잎담배 × 엽초(葉草) = 잎초,
개가(改嫁) × 후살이 = 개살이, 탁주(濁酒) × 막걸리 = 탁걸리,
계란(鷄卵) × 달걀 = 계랄
2) 방언과 방언의 혼성형
예) 거지(거러지) × 비렁이 = 거렁이, 거지(거러지) × 비렁뱅이 = 거렁뱅이
뜸북이 × 무닭 = 뜸닭, 부끄럽다 × 삐치럽다 = 부치럽다
2.2.2 등위어에 의한 혼성 - 등위관계에 있는 두 어휘소가 형태와 함께 의미의 합성이 일어난 것이다.
1) ad형(지명과 먹거리에서 많이 보임)
예) 경상(도)×전라(도) = 경라(도), 유럽×아시아 = 유라시아
소주×써니텐 = 소텐, 짜장면 × 스파게티 = 짜파게티, 쫄면 × 떡뽁기 =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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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8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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