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의 『여성문화와 남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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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의 『여성문화와 남성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게오르그 짐멜 : 여성문화와 남성문화

편역자의 서론 - 짐멜의 「문화이론」에 나타난 여성문제 p.17 ~ 99
여성문화 p.103 ~ 153
성문제에서의 상대성과 절대성 p.154 ~ 196
연애 유희 p.197 ~ 224
사랑에 관하여 p.225 ~ 281

본문내용

욕망과 존경은 사랑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대상이 아니라 상태를 비교해 보면, 욕망뿐 아니라 존경도 대상에 너무 가까이 있다. 무생물적 대상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게, 어느것과도 비교되지 않고 그러므로 다른 어는 것으로부터도 만들어질 수 없는 관계를 잘 보여준다. 사랑이 주체의 순수한 자질이나 또는 동적인 움직임임을 볼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그것은 객체의 진짜 내용이 담겨져 있는 하나의 범주이다. 주체 - 객체의 개념에서 볼 때, 사랑은 세상을 포용하는 정신적 내재성의 가장 강력한 표출이다. 우리가 사랑할 때, 특히나 우리 사랑의 대상이 인간 영혼에 관계된 것들과는 달리 그 안에 그것이 사랑의 대상이 되게 만드는 잠재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을 때는, 우리는 우리의 주관적 활동 양식과 선택 그리고 그것의 정도에 분명한 자유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특정한 이론적 방법이 그렇듯 영혼의 어떤 현상들은 사랑이 존재의 가장 위대한 형성 범주중 하나라는 사실을 희석시켜 버린다. 외적으로 그리고 시간순으로 따지자면, 어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이 되려면 먼저 그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다음에 지식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가해지는 것이 없다. 그 자체로서 그는 변하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범주가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오히려 그 주체 내부에서이다. 사랑이란 근거를 갖는 것이 아니며 일차적인 범주이다. 이것이 그 대상의 궁극적이고 전체적인 핵심을 결정하여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랑이 차지하는 지위인 것이다. 사랑 받는 사람 자체도 지식이나 두려움, 무관심, 존경의 대상으로서의 인격과는 다른 종류의 선험으로부터 생성되는 전혀 다른 존재인 것이다. 사랑과 그 대상 사이에는 이런 방식에 의해서만이 단순한 관련이 아닌 절대적인 연결이 생겨날 수 있다. 즉, 이같이 완전한 범주적 중요성에서는 사랑의 대상은 사랑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랑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신적 삶의 내재적인 형식적 기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물론 사랑은 세상에 그 원천을 두고 있는 충동 속에서도 실현된다. 그러나, 사랑은 이런 충동을 소지한 사람에 관해 그 어떤 선험적 결정도 내리질 않는다. 사랑과 함께 존재하는 관심이나 감정, 그리고 내적인 함축 등은 정신영역의 한 분화로는 적절히 표현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랑이란 모든 조건하에서 상대적으로 미분화된 삶의 전체성과 함수관계에 있다. 사랑이란 언제나 내적인 자기 충만에 의한 동력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사랑이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잠정적인 상태에서 실제적인 상태로 변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자극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이 그 안에 자신을 표현하는 이같은 내재적으로 규정된 삶의 동적인 정형과 리듬은 극단적인 반대의 경우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종교적인 느낌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느낌보다도 사랑이 그 대상과 무조건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연인의 열광적인 사랑의 선언들은 이같은 사랑의 배타성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순전히 주관적인 사건인 사랑은 이런 식으로 그 대상을 엄격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포용하게 된다. 형식적으로는, 이같은 뭉텅이는 사물과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성과의 관계에서, 친구와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상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신과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모국에 대한 관계에서도 경험된다. 성적인 충동과 사랑을 연관짓는 상투적 견해가 만연하는 기사연하는 태도는 이미 그런 구조로 가득 찬 심리적인 풍경에 가장 위험한 다리를 놓았다. 우리의 성적인 동력은 두 가지 층을 갖는 의미 속에서 움직인다. 즉 즉각적인 주관적 충동과 욕구, 쾌락의 절정과 감동 뒤에는 종의 증식이라는 현상이 가려져 있다. 삶은 자기 영속적인 원형질의 지속성을 따라 모든 단계를 거치거나 또는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그들에 의해 옮겨지면서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흐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적 매력이라고 불리는 것 안에서 사랑의 원형, 또는 사랑의 초기적 현상이 생성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삶 역시도 이 사랑의 원형으로 변형된다. 삶의 과정 자체를 목적에 봉사하는 수단의 배열로 여기고 순전히 사랑의 실질적 중요성을 종의 영속화라고 인식한다면, 사랑은 또한 삶이 자신 안에서 자신을 위해 생산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은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매개되고 불확실한 삶의 충동으로부터의 전이와 그 형이상학적 중요성에 심리적으로 암시되어 있다. 반면에 그 자신의 의도, 즉 자신의 내재적 적법성과 자기 발전의 측면에서 보자면, 객관적이며 논리적인 지식이 관념작용이라는 정신과정을 초월하듯이, 또한 예술품의 미적 가치가 자신을 창조하였고 즐기려 하는 심리적인 동력을 초월하듯이 사랑도 삶을 초월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다양한 요소들의 집합이라는 생각을 부정하기 위해 이전의 시도들이 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으로, 순전히 독자적인 의미에서 사랑의 본질을 규정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이 문제는 어쩌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지도 모른다. 사랑을 성적으로 지향된 존재로서의 삶 자체가 발산되는 층과 구별하는 것 여시 매우 어려운데, 이는 사랑이 관능을 자신의 조직층으로부터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초생명적 영역은 수단-목적의 개념을 벗어나는 핵심적 특성을 갖는다. 하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관능은 수단-목적 개념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삶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다른 모든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관능이 진실한 사랑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하다. 한편으로는 삶의 에너지가 삶 자체를초월하는 자기 충족적 사랑의 층으로 완전히 변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방해받지 않고 흐르는 삶의 동력이 이 층에 생명을 주고 수혈 해 준다고 보면 성애적 사랑은 상당히 관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정신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파우스트와 그레첸이 성애적 사랑의 이상형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은 사랑의 관념이 일반적 특성을 넘어서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준다. 그레첸은 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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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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