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대 시인(詩人) 「백거이(白居易)」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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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당(唐)대 시인(詩人) 「백거이(白居易)」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대배경
1. 당(唐)대의 배경
2. 당(唐)대의 시(詩)

Ⅱ. 작가소개
1. 백거이와 그의 사상
(1) 백거이의 생평(生平)
(2) 백거이의 사상

Ⅲ. 작품소개와 분석
1. 長恨歌 장한가(기나긴 한의 노래)
(1) 작품의 줄거리
(2) 작품의 창작배경
(3) 작품분석
2. 비파행 작품감상 분석
(1) 작품의 창작 배경
(2) 작품분석

Ⅳ. 백거이 작품의 전반적 특색 및 의의

*참고문헌 목록

본문내용

심陽江頭夜送客 심양강 나루에서 손을 밤에 보내려니
楓葉荻花秋瑟瑟 단풍잎 갈대꽃에 가을 바람 쓸쓸하다
主人下馬客在船 주인은 말 내리고 손은 배에 타고
擧酒欲飮無管絃 술을 들어 마시려니 음악이 없네
醉不成歡慘將別 취해도 즐거움 없는 이별을 하려하니
別時茫茫江浸月 망망한 이별의 강에 달빛만 젖어 있네
忽聞水上琵琶聲 그 때 물 위로 비파 소리 들려오니
主人忘歸客不發 주인도 손도 자리를 뜨지 못하네
尋聲暗問彈者誰 소리 찾아 조용히 누구인지 물으니
琵琶聲停欲語遲 비파소리 그치고 대답은 늦어
移船相近邀相見 배를 옮겨 가까이가 자리를 청하며
添酒回燈重開宴 술 따르고 등 밝혀 술자리를 다시 폈네
千呼萬喚始出來 부르고 또 청해 겨우 나타났는데
猶抱琵琶半遮面 비파 안고 얼굴을 반쯤 가리웠네
轉軸撥絃三兩聲 축 돌려 현을 골라 두 세 번 소리 내니
未成曲調先有情 곡조도 이루기 전 정이 먼저 흐르네
絃絃掩抑聲聲思 줄을 누르고 눌러 가락마다 마음 실어
似訴平生不得志 평생에 못다한 마음속 한 호소하듯
低眉信手續續彈 눈섶을 내리깔고 손에 맏겨 비파 타니
說盡心中無限事 마음속 숱한 사연 모두 털어 놓는 듯
輕롱慢撚撥復挑 가벼이 누르고 비벼 뜯고 다시 퉁기니
初爲霓裳後六요 처음은 예상곡 뒤에는 육요구나
大絃조조如急雨 큰 줄은 소란스런 소나기 같이
小絃切切如私語 작은 줄은 가냘픈 속삭임 같이
조조切切錯雜彈 소란함과 가냘픔 섞어서 타니
大珠小珠落玉盤 큰 구슬 작은 구슬 옥 쟁반에 떨어지듯
間關鶯語花底滑 때로는 꾀꼬리 소리 꽃가지 사이 흐르듯
幽咽泉流氷下灘 샘물이 어름 밑을 흐느끼며 흐르는 듯
氷泉冷澁絃凝絶 찬물이 얼어 붙듯 줄을 잠시 멈추니
凝絶不通聲漸歇 멈추는 그대로 소리 또한 멎었네
別有幽愁暗恨生 그러자 깊은 근심 남모르는 원한 일어
此時無聲勝有聲 소리 없음이 있음보다 애절하네
銀甁乍破水漿병 갑자기 은병 깨져 술이 쏟아져 나오듯
鐵騎突出刀槍鳴 철기가 돌진하여 칼과 창이 부딪쳐 울듯
曲終收撥當心획 곡이 끝나 비파 안고 한번 그으니
四絃一聲如裂帛 네 줄이 한꺼번에 비단을 찢는 소리
東船西舫초無言 강 위의 모든 배들 고요히 말을 잊고
唯見江心秋月白 오직 강 가운데 가을 달만 휘엉청
沈吟放撥揷絃中 시름에 잠겨 있다 비파를 거두고
整頓衣裳起斂容 의상을 정돈하고 앉음새를 고친 후에
自言本是京城女 스스로 말하기를 본시 서울 여자로
家在蝦마陵下住 집은 하마릉 아래 있었다하네
十三學得琵琶成 열 셋에 비파 타기 모두 배우고
名屬敎坊第一部 이름이 교방 제일부에 속해 있었는데
曲罷曾敎善才服 곡을 끝내면 늘 스승이 감복하였고
粧成每被秋娘妬 화장하면 미인들이 질투를 하였다하네
五陵年少爭纏頭 오릉의 젊은이들 다투어 선물을 주어
一曲紅초不知數 한 곡에 붉은 비단 수없이 받았었고
鈿頭銀비擊節碎 자개박은 은빗을 박자 맞추다 깨뜨리고
血色羅裙飜酒汚 붉은 비단치마 술로 얼룩졌었다하네
今年歡笑復明年 웃고 즐기며 한 해 한 해 보내느라
秋月春風等閑度 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 지냈는데
弟走從軍阿姨死 동생은 군대 가고 양어머니마저 죽고
暮去朝來顔色故 어느덧 나이들어 얼굴빛이 변하니
門前冷落車馬稀 문 앞은 쓸쓸하고 찾는 손도 드물어
老大嫁作商人婦 늙어서 어쩔 수 없이 상인의 아내되니
商人重利輕別離 상인은 이익보다 이별을 가벼이 여겨
前月浮梁買茶去 지난달 부량으로 차를 사러 갔다하네
去來江구守空船 강 어귀에 왔다 갔다 빈 배만 지키자니
繞船月明江水寒 배 비추는 밝은 달에 강물만 차가와
夜深忽夢少年事 밤이 깊어 문득 어린시절 꿈을 꾸면
夢啼장淚紅欄干 꿈도 울어 화장 눈물 얼굴을 적신다하네
我聞琵琶已嘆息 비파 소리 듣고 이미 탄식 했는데
又聞此語重즉즉 여인의 말 듣고 나니 다시 한숨이 나네
同是天涯淪落人 우리는 같은 천애의 불행한 신세
相逢何必曾相識 상봉이 어찌 아는 사이만의 일이랴
我從去年辭帝京 나는 지난 해에 서울을 떠나
謫居臥病심陽城 심양성에 귀양와 병들어 누웠다네
심陽地僻無音樂 심양 땅은 외지고 음악도 없어
終歲不聞絲竹聲 한해가 다가도록 악기소리 못 듣고
住近盆江地低濕 분강 가까이 살아 땅이 낮고 또 습해
黃蘆苦竹繞宅生 갈대와 대숲만 집을 둘러 무성타네
其間旦暮聞何物 그 간 아침 저녁 들은 소리라고는
杜鵑啼血猿哀鳴 피맺힌 두견새와 원숭이의 슬픈 소리
春江花朝秋月夜 봄 강의 아침 꽃과 가을 밤 달빛 아래
往往取酒還獨傾 가끔 술을 얻어 홀로 잔을 기울이고
豈無山歌與村笛 어찌 산 노래와 초동의 피리 없으랴만
嘔啞嘲절難爲聽 조잡하고 시끄러워 들어주기 어렵다네
今夜聞君琵琶聲 오늘 밤 그대의 비파 소리 들으니
如聽仙樂耳暫明 신선 음악 들은 듯 귀 잠시 맑았네
莫辭更坐彈一曲 사양 말고 다시 앉아 한곡 들려주오
爲君飜作琵琶行 내 그대 위해 비파행을 지으리니
感我此言良久立 나의 말에 느꼈는지 한 동안 서 있더니
각坐促絃絃轉急 물러앉아 줄울리니 곡조는 점점 급해져
凄凄不似向前聲 슬프기 그지 없어 앞의 곡과 다르니
滿座重聞皆掩泣 듣는 모든 사람 소리죽여 흐느끼네
座中泣下誰最多 그 중 누가 눈물을 가장 많이 흘렸는가
江州司馬靑衫濕 강주사마의 푸른 적삼 흠뻑 젖어 있구나
(1) 작품의 창작 배경
마흔 네 살 때인 원화(元和) 10년(815년), 백낙천(白樂天)은 어처구니 없는 죄명으로 강주사마(江州司馬)로 좌천되었다. 강주(江州)는 지금의 구강시(九江市). 천하 명산 여산(廬山) 아래인 관계로 그리 싫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사마(司馬)란 관직은 요즘으로 이야기해서 군대의 문관(文官) 자리여서 역시 한적한 자리였다. 관청에 나가봐야 뚜렷하게 할 일이 없었던 그는 그냥 빈둥거렸다. 백낙천(白樂天)이 뒤집어쓴 죄명은 일종의 월권죄였는데 시말은 이러했다.
장안(長安)에서 역시 낮은 자리에 있었을 당시 재상 무원형(武元衡)이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터졌다. 속히 서둘러 범인을 체포하지 않는 조정의 처사에 의분을 느낀 백낙천은 황제에게 상소했다. 그런데 그 당시는 상소(上疏)도 아무나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간직(諫職/임금에게 충고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만이 가능했다. 백낙천은 의분에 못이겨 나섰던 것인데 평소 백낙천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반대파들은 간직(諫職)을 통하지 않고 직접 상소한 것을 빌미로 이역만리 객지로 폄적(貶謫)시켜 버린 것이다.
졸지에 장안(長安)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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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17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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