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적합했고, 개선할 점을 찾는 것은 분명 할 수 없는 일이다. 조금 더 경제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아온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나는 판단의 기준이라는 것을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몽매한 나로서 그러한 판단은 절대 할 수 없었다. 오히려 각 학자들에 대한 대립을 통해서 얻어진 결론은 무엇이고, 그 결론을 토대로 이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작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현재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 부각되어 나타나는 신자유주의와 제3의 길은 비록, 그 내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부자의 경제학과 빈민의 경제학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다시금 중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즉, 아무리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할지라도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와 노동력의 상품화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의 기본성격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은 사회주의 이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이고 점진적으로 시장경제를 개방, 도입하면서 구소련의 붕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광대한 국내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사회주의 국가, 중국이 자본주의 세계시장에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적대적인 체제가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반도에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겠는가?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야 말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화해라고 할 수 있음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현재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 부각되어 나타나는 신자유주의와 제3의 길은 비록, 그 내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부자의 경제학과 빈민의 경제학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다시금 중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즉, 아무리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할지라도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와 노동력의 상품화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의 기본성격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은 사회주의 이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이고 점진적으로 시장경제를 개방, 도입하면서 구소련의 붕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광대한 국내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사회주의 국가, 중국이 자본주의 세계시장에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적대적인 체제가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반도에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겠는가?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야 말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화해라고 할 수 있음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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