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연구의 새로운 경향과 연구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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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연구의 새로운 경향과 연구방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현대 역사학 연구의 동향
1) 아날학파의 심성사
2) 개념사와 사회사
3) 사회사와 문화사
2. 지성사와 문화사 그리고 연구 방법론


Ⅲ. 맺는말
-역사학과 포스트모던에 관하여

본문내용

류를 이루게 된다, 이와 같은 사회사의 탈정치화 경향은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유물론적 사회사는 또한 보수주의자들로부터 하찮은 것만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들은 인간의 역사를 정치적인 혹은 경제적인 관계만으로 이해해서는 안되고 사회적 갈등 등의 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전체 모습-경제, 정치, 문화 등-을 이해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처럼 문화사는 사회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문화적 현상이 내포하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해명하고자 노력함으로써 문화를 역사의 중심적 연구대상으로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현재와 과거의 대화코드를 문화로 설정함으로써 문화를 통해서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연구방식을 계시했다, 이와 같은 시각은 문화를 통해 계급의 형성 과정, 특히 노동계급의 형성과정을 연구한 톰슨의 저서 <노동계급의 형성>에서 그 시원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는 계급이 ‘경제적 구조나 생산 수단 관계에서의 위치’와 ‘생산관계 내에서 동일한 위치에 처해 있는 집단들이 스스로 같다고 인식하는 위치’ 이 두 요소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물질적 경험에 미치는 문화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스스로는 마르크스주의자임에도 상부구조가 하부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 즉 그에게 계급이란 개념은 경제적 형성체인 동시에 문화적 형성체였다,
톰슨의 사회과학적인 사회사의 방법론에 반대하여 기어츠와 살린스는 역사를 직접 경험한 당사자의 생각과 행위를 통해 이해하려 하였다, 인류학자인 기어츠는 발리섬의 수탉 싸움을 관찰하면서 원주민문화를 해석대상으로 삼아 연구 하였다, 발리섬의 수탉싸움은 오늘날의 경마와는 다른 문화, 즉 부족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들의 고유문화임을 밝혔다, 그는 이처럼 사회과학적인 도구의 도움을 받아 역사현실을 일반화하는 것이 아나라 구체적 상황에서 상징적 형태로 작동하는 문화의 코드에 의거해서 그 의미연관을 해명하는 즉, ‘치밀한 묘사’를 통해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기어츠의 인류학적 방법론은 사회적 갈등의 제 문제를 해석하는 데 무력했고, 한 문화가 다른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변형되는 점을 간과하는 등 제반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살린스는 1779년 하와이 섬에 도착한 영국인 쿡선장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근대화의 역사적 과정에서 일어났던 비서구문화와 서구문화의 의미체계 간의 작용과 반작용을 후자가 전자를 점령하는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간의 피드백을 수반하는 과정으로 드러내었다,
이후 기어츠의 ‘치밀한 묘사’는 역사학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단테는 ‘고양이 학살’이라는 책에서 1730년대 프랑스의 한 인쇄소에서 일어난 고양이 대학살에 대한 이야기를 사회, 문화적으로 분석하면서, 계급투쟁의 역사적 맥락과 민중문화의 폭력적 갈등을 그려내었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마르탱게르의 귀향’과 관련된 재판기록을 바탕으로 16세기 프랑스농민의 삶과 사고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편 문화사의 범주 속에 미시사적인 경향도 대두되었다, 마시사란 사회의 전체 구조나 거대한 사회변화의 과정에서 채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의 작은 삶으로 연구의 대상을 옮기고 그것을 규명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즉 미시사는 이탈리아의 개인주의적인 전통을 바탕으로 형성된 연구 방법의 하나로 불 수 있는데, 진즈부르크의 ‘치즈와 구덩이’의 대표적인 저서이다, 그는 16세기 이탈리아 한 방앗간지기의 이단재판 기록을 토대로 기독교적인 세계관과는 사뭇 다른 민중적 우주관계와 세계관의 독창성을 밝혀내고 있다,
독일에서의 일상사 또한 문학사의 범주에 들어가는데. 일상사는 1960년대에 형성된 ‘역사적 사회과학’을 표방하는 역사주의 전통을 지양하고 역사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사회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즉, \'일상사가 서술하고자 하는 것은 익명의, 추상적인 구조로 이뤄진 역사가 아니라 피와 살을 가지고 살아 숨쉬고 있는 구체적인 개별인간들의 희망과 실망,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노여움으로 점철된 인간의 역사이다, ‘다시 말해서 일상사는 ’삶의 실천 내지 생활방식의 문제를 구명하고자‘하며 지금까지 사회사 연구에서 소홀히 취급해 왔던 ’민중문화나 노동자 문화‘즉 그들의 ’가치관 사고방식이나 심성, 행위규범이나 행동성향‘등을 해석하여 사회적 관계 속에서 규명한다,
이상 사회사와 문화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여러 다양한 형태의 역사 연구방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문화사는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 속에서 매몰되거나 정치, 사회구조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고 과거의 사람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살았는지를 해명하려고 한다, 여기에서 문화는 역사변혁의 결과물로서가 아니라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이 문화운동은 이탈리아의 미시사와 독일의 일상사에서 볼수 있듯이 마르크스주의의 도그마를 지양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신좌파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그리 민중의 역사서술, 즉 ;아래로부터의 역사’이 대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귀결된다,
2. 지성사와 문화사 그리고 연구 방법론
대중이나 하층 계층에 비해 비교적 사상이나 이념을 주도한다고 할 수 있는 엘리트 계층의 ‘사상의 역사’라고 규정될 수 있는 지성사는 ‘역사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철학적이지도 않은 어중간한 잡종을 생산해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분야라고 할 수 있다, 원래 기초가 부실한 영역으로 탄생하였으나 인접학문의 발달에 따라 지성에 대한 권위와 상징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나, 1960년대 후반부터 일던 사회사의 영향으로 상대적 침체를 겪게 되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존립위기가 가속화 되자 지성사가들은 자신의 고유 영역을 잃고 자신감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전통적인 지성사의 범주를 벗어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떠한 것이든 연구대상으로 삼고하 하는 경향이 생겼으며 이와 관계된 모든 역사 연구가 지성사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연구의 방향이 의미의 역사로 전환했다는 것은 의미를 탐지하고 있는 ‘언어로의 전환’을 뜻하는 것이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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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0.11
  • 저작시기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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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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