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 2
Ⅱ.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신이해 ------------ 3
1. 로마서의 문헌적 성격 ------------------ 3
2.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신이해 ----------- 5
3. 로마서의 인간 이해 -------------------- 6
Ⅲ. 우파니샤드의 신이해 --------------------- 8
1. 우파니샤드의 문헌적 성격 --------------- 8
2. 우파니샤드의 신이해 ------------------- 10
3. 우파니샤드의 인간 이해 ----------------- 12
Ⅳ. 인간의 종교성 ------------------------- 13
1. 인간의 불완전성 -----------------------13
2.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 ---------------14
Ⅴ. 결론 --------------------------------- 14
참고문헌 --------------------------------- 15
Ⅱ.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신이해 ------------ 3
1. 로마서의 문헌적 성격 ------------------ 3
2.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신이해 ----------- 5
3. 로마서의 인간 이해 -------------------- 6
Ⅲ. 우파니샤드의 신이해 --------------------- 8
1. 우파니샤드의 문헌적 성격 --------------- 8
2. 우파니샤드의 신이해 ------------------- 10
3. 우파니샤드의 인간 이해 ----------------- 12
Ⅳ. 인간의 종교성 ------------------------- 13
1. 인간의 불완전성 -----------------------13
2.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 ---------------14
Ⅴ. 결론 --------------------------------- 14
참고문헌 --------------------------------- 15
본문내용
날)과의 관계 ⑧ 믿음이 연약한 자와의 관계 - 를 제시하며, 이와 같은 관계 속에서 인간은 끝임 없이 갈등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파니샤드는 감각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에 대한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 유한하고 편협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갈등을 제시한다.
인간은 다른 존재와의 관계로부터 오는 갈등 속에 놓여있기 때문에 갈등의 기로에서 선택해야 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길과 세상을 향한 길이 놓여 있다고 말한다. 두 길은 영원을 향한 길과 죽음을 향한 길인데, 인간은 두 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인간이 해탈의 길에 이르기 까지 선택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해탈은 아트만과 브라흐만이 하나가 되는 상태이며, 해탈에 이른 뒤의 선택은 이미 선악의 분별을 초월한다.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서 오는 갈등, 그리고 갈등에서 오는 선택을 지닌 불완전한 존재이다. 인간에게는 짜여진 각본이 없고, 정답이 없다. 이와 같은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면 인간에게는 삶의 이유가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현실을 극복하고 완전함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2.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
인간은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을 통해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하고자 한다. 로마서에서 인간은 하나님께 구원의 혜택을 구하는 존재이며, 그 구원의 혜택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믿음이란 구원의 손길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펼쳐져 있으며, 그 구원의 손길에 응답하는 것이다. 율법으로 멀게만 있던 구원의 역사는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에게 가까이 왔으며, 예수를 통한 구원의 역사인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 인간이다.
우파니샤드에서 인간은 해탈을 구하는 존재이고, 자아의 본질인 아트만을 브라흐만과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존재이다. 우파니샤드는 윤리의 영역에서 유한한 것으로부터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 한다. 세상의 즐거움이란 죽음 뒤에는 끝나기 때문이다. 오직 무한자만이 영원한 행복을 준다. 우파니샤드는 인간의 본질은 무한한 존재(sat)이며, 절대 진리(cit)이며, 순수 환희(ananda)의 궁극적 실재로 나아가는데 있다고 본다.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에서 완전자(完全者)에게 다가가는 인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로마서에서는 인간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에게 나아간다면, 우파니샤드에서는 인간의 본질이 궁극적 실재로 나아가는 것에 있다고 본다. 불완전한 인간 존재를 인식하고, 완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인간이 지닌 본질이며, 인간의 본질적 종교성이라 할 수 있다.
Ⅴ. 결론
지금까지 인간의 종교성을 밝히기 위해 로마서와 우파니샤드를 살펴보았다. 먼저 문헌적 성격을 알아봄으로써 두 경전을 비교하는 작업이 인간의 종교성을 발견하는데 왜 필요한지 제시했다. 로마서는 기독교 성서에서 교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우파니샤드는 베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경전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각각 폐쇄적 선교관과 형식주의의 제의식에 대한 개혁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에서 전개돼는 신 이해를 제시했다. 두 경전은 모두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로마서에서 하나님은 창조주요, 인간을 구원하여 영생에 이르게 하는 존재로 표현되고 있다. 우파니샤드에서는 궁극적 실재의 발견을 통해 인간이 행복에 이를 수 있고, 그 궁극적 실재는 스스로 존재하는 힘이다.
세 번째로, 먼저 알아본 신 이해를 바탕으로 두 경전에서 이야기 하는 인간에 대해 제시했다. 인간은 죽음으로부터의 두려움과 관계로부터의 갈등, 그리고 갈등으로부터 주어지는 선택을 지닌 불완전한 인간이다. 인간에게 불완전한 현실만 주어진다면 삶에 대한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인간은 완전자에 대한 물음을 통하여 삶의 이유를 극복하고자 한다. 삶의 이유를 극복하고자 완전자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 인간의 종교성이다.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의 비교를 통한 인간의 종교성을 고찰하면서 두 경전 사이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두 경전은 마지막 궁극의 단계에서 차이점이 나타난다. 로마서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손길에 응답하는 존재로 서로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한다. 구원을 받은 후에도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남는다. 반면 우파니샤드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아트만과 브라흐만의 구분이 없어진다. 자아와 궁극적 실재 사이에 경계가 없어진다.
두 경전의 비교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논한다는 것은 한계를 지닌다. 경전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완전자에 대한 존재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고는 신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자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 고찰하였음을 밝혀 둔다. 또한 인간의 종교성을 밝히는 것은 신 이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자 함이었다. 종교를 초월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될 때 미래를 제시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나아가 본래의 것을 찾고자 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으로 이 시대 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하워드 클락 키이, 서중석 역, 「신약성서 이해」, 한국신학연구소 출, 1998
성종현, 「신약성경연구」,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1
박수암, 「신약연구개론」,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1
이상근, 「로마서」, 총회교육부 출, 1965
페터 슈툴마허 지음, 장흥길 역, 「로마서 주석」,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2
존 스토트 지음, 정옥배 역, 「로마서 강해」, 한국기독교학생회 출, 1996
헬무트 메르켈 지음, 박창건 역, 「신약성서연구입문」, 한국신학연구소 출, 1999
이지수, 「인도에 대하여」, 통나무 출, 2002
정태혁, 「인도종교철학사」, 김영사 출, 1985
라다크리슈난, 이거룡 역, 「인도철학사Ⅰ」, 한길사 출, 2001
길희성, 「인도철학사」, 민음사 출, 1984
원의범, 「인도철학사상」, 집문당 출, 1977
목창균, 「현대신학논쟁」, 두란노 출, 2002
이장형, <구약성서와 우파니샤드의 인간관 비교>,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논문, 1987
황필호, <인간의 종교성>, 대한 기독교서회 출, 기독교 사상 1979 5월호
인간은 다른 존재와의 관계로부터 오는 갈등 속에 놓여있기 때문에 갈등의 기로에서 선택해야 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길과 세상을 향한 길이 놓여 있다고 말한다. 두 길은 영원을 향한 길과 죽음을 향한 길인데, 인간은 두 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인간이 해탈의 길에 이르기 까지 선택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해탈은 아트만과 브라흐만이 하나가 되는 상태이며, 해탈에 이른 뒤의 선택은 이미 선악의 분별을 초월한다.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서 오는 갈등, 그리고 갈등에서 오는 선택을 지닌 불완전한 존재이다. 인간에게는 짜여진 각본이 없고, 정답이 없다. 이와 같은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면 인간에게는 삶의 이유가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현실을 극복하고 완전함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2.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
인간은 완전자(完全者)에 대한 물음을 통해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하고자 한다. 로마서에서 인간은 하나님께 구원의 혜택을 구하는 존재이며, 그 구원의 혜택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믿음이란 구원의 손길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펼쳐져 있으며, 그 구원의 손길에 응답하는 것이다. 율법으로 멀게만 있던 구원의 역사는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에게 가까이 왔으며, 예수를 통한 구원의 역사인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 인간이다.
우파니샤드에서 인간은 해탈을 구하는 존재이고, 자아의 본질인 아트만을 브라흐만과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존재이다. 우파니샤드는 윤리의 영역에서 유한한 것으로부터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 한다. 세상의 즐거움이란 죽음 뒤에는 끝나기 때문이다. 오직 무한자만이 영원한 행복을 준다. 우파니샤드는 인간의 본질은 무한한 존재(sat)이며, 절대 진리(cit)이며, 순수 환희(ananda)의 궁극적 실재로 나아가는데 있다고 본다.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에서 완전자(完全者)에게 다가가는 인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로마서에서는 인간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에게 나아간다면, 우파니샤드에서는 인간의 본질이 궁극적 실재로 나아가는 것에 있다고 본다. 불완전한 인간 존재를 인식하고, 완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인간이 지닌 본질이며, 인간의 본질적 종교성이라 할 수 있다.
Ⅴ. 결론
지금까지 인간의 종교성을 밝히기 위해 로마서와 우파니샤드를 살펴보았다. 먼저 문헌적 성격을 알아봄으로써 두 경전을 비교하는 작업이 인간의 종교성을 발견하는데 왜 필요한지 제시했다. 로마서는 기독교 성서에서 교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우파니샤드는 베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경전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각각 폐쇄적 선교관과 형식주의의 제의식에 대한 개혁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에서 전개돼는 신 이해를 제시했다. 두 경전은 모두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로마서에서 하나님은 창조주요, 인간을 구원하여 영생에 이르게 하는 존재로 표현되고 있다. 우파니샤드에서는 궁극적 실재의 발견을 통해 인간이 행복에 이를 수 있고, 그 궁극적 실재는 스스로 존재하는 힘이다.
세 번째로, 먼저 알아본 신 이해를 바탕으로 두 경전에서 이야기 하는 인간에 대해 제시했다. 인간은 죽음으로부터의 두려움과 관계로부터의 갈등, 그리고 갈등으로부터 주어지는 선택을 지닌 불완전한 인간이다. 인간에게 불완전한 현실만 주어진다면 삶에 대한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인간은 완전자에 대한 물음을 통하여 삶의 이유를 극복하고자 한다. 삶의 이유를 극복하고자 완전자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 인간의 종교성이다.
로마서와 우파니샤드의 비교를 통한 인간의 종교성을 고찰하면서 두 경전 사이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두 경전은 마지막 궁극의 단계에서 차이점이 나타난다. 로마서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손길에 응답하는 존재로 서로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한다. 구원을 받은 후에도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남는다. 반면 우파니샤드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아트만과 브라흐만의 구분이 없어진다. 자아와 궁극적 실재 사이에 경계가 없어진다.
두 경전의 비교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논한다는 것은 한계를 지닌다. 경전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완전자에 대한 존재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고는 신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자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 고찰하였음을 밝혀 둔다. 또한 인간의 종교성을 밝히는 것은 신 이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자 함이었다. 종교를 초월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될 때 미래를 제시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나아가 본래의 것을 찾고자 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으로 이 시대 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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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현, 「신약성경연구」,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1
박수암, 「신약연구개론」,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1
이상근, 「로마서」, 총회교육부 출, 1965
페터 슈툴마허 지음, 장흥길 역, 「로마서 주석」, 장로회신학대학교 출, 2002
존 스토트 지음, 정옥배 역, 「로마서 강해」, 한국기독교학생회 출, 1996
헬무트 메르켈 지음, 박창건 역, 「신약성서연구입문」, 한국신학연구소 출, 1999
이지수, 「인도에 대하여」, 통나무 출, 2002
정태혁, 「인도종교철학사」, 김영사 출, 1985
라다크리슈난, 이거룡 역, 「인도철학사Ⅰ」, 한길사 출, 2001
길희성, 「인도철학사」, 민음사 출, 1984
원의범, 「인도철학사상」, 집문당 출, 1977
목창균, 「현대신학논쟁」, 두란노 출, 2002
이장형, <구약성서와 우파니샤드의 인간관 비교>,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논문, 1987
황필호, <인간의 종교성>, 대한 기독교서회 출, 기독교 사상 1979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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