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연구의 접근방법(아동발달의 연구방법, 연구설계, 아동연구의 제한점, 영아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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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아동발달연구의 접근방법

I. 연구방법
1. 관찰법
2. 자기보고식 : 질문지와 면접법
3. 임상법(사례연구법)
4. 생리적 심리측정법

II. 일반적인 연구설계
1. 상관연구설계
2. 실험연구설계

III. 발달적인 연구설계
1. 횡단적 연구설계
2. 종단적 연구설계
3. 순차적 연구설계

IV. 아동연구의 제한점

V. 영아 연구방법
1. 습관화-탈습관화
2. 시각적 선호도 측정
3. 생리적 반응
4. 얼굴표정 분석법
5. 빨기반사를 이용한 방법
6. 관찰법
7. 부모보고

본문내용

영아의 심장박동이나 호흡, 눈동자의 움직임, 또는 반사적인 행동에서의 변화로 새로운 것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는 습관을 탈습관화,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지각능력을 측정하는 시각적인 선호도 측정방법, 생리적 반응 연구법, 얼굴표정 연구법, 발기반사를 이용한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생리적인 반응 연구법에서는 EEG를 통한 뇌파활동, EKG로 측정된 심장박동수, 심장박동 리듬의 변화를 지표로 중추신경이 얼마나 잘 기능하는가를 측정하는 방법 및 타액분석법이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아 얼굴표피의 체온을 분석함으로써 영아의 스트레스를 분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보다 흔히 접하는 연구방법들은 부모보고에 의한 영아행동 연구법, 가정이나 실험실에서의 영아행동 관찰법 등이다.
1. 습관화-탈습관화
영아의 학습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널리 쓰이는 방법이다. 연구자들은 심장박동수나, 호흡수, 시각적 움직임 등을 측정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영아의 관심여부를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영아의 기억이나 학습능력 및 시각, 미각, 청각적 자극의 구별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습관화란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 영아의 반응이 점진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알 수 있는 한편, 탈습관화란 새로운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반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소리를 들은 아기가 처음에는 빠른 심장박동수를 나타내다가 점차 그 소리에 익숙해지면 심박수가 점차 느려져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영아가 들은 소리를 기억하고 새로운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2. 시각적 선호도 측정
대해의 경우 영아에게 두 가지 시각적 자극물을 제시하고 영아가 어떤 그림을 보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동안 눈동자를 그 물체에 고정시키고 있는지 그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시각적 자극에 대한 지각능력이나 지각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3. 생리적 반응
위의 두 방법과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두뇌활동 감지법, 심박수 측정법, 타액성분 분석법, 피부온도 측정법 등이 있다.
- 두뇌활동 감지법: 뇌파기록법(EEG)이나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법(fMRI)을 통해 두뇌 활동수준이나 두뇌 활동부위 등 두뇌 활동의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두뇌 활동과 영아의 특정 행동 간의 관계를 연구한다. 한 예로 정서적, 기질적 특성에 따라 좌우 반구의 EEG양상이 달라 두려움이 많은 영아의 경우 우반구의 EEG가 활성화된다(Fox, 1994).
- 심박수 측정법: 심전도측정(EKG)을 통해서 또는 미주신경에 의해 조절되는 심박을 변화(또는 리듬)을 연구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영아가 어떤 자극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그 여부를 알 수 있다. 즉, 관심이나 집중을 요하는 경우에는 심장박동이 느려지며, 흥분되거나 두려울 경우에는 심박수가 빨라진다. 특히 미주신경의 긴장(Vagal tone)정도는 신경계 기능의 효율성을 나타내주는 지표로서 영아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주신경의 긴장이 낮을 경우에는 심박수가 빨라 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알 수 있다. 행동억제를 나타내는 유아는 미주신경의 긴장이 낮아 평소에도 빠른 심박수를 나타낸다(Kagan, 1994).
- 타액성분 분석법: 타액에서 측정될 수 있는 코혀솔 호르몬수준은 스트레스 수준이나 정서적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타액은 영아에게도 쉽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영아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 영아의 코티솔 수준은 높아지며, 긴장이 줄어들면 코티솔 수준도 낮아진다.
- 얼굴피부 표면온도 측정법: 적외선 센서가 있는 카메라와 컴퓨터를 통해 얼굴표면의 체온을 측정하여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어머니와 떨어져 낯선 이와만 있을 경우 아기는 스트레스를 받아 얼굴표면의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4. 얼굴표정 분석법
영아의 정서상태를 측정하는 방범으로 널리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얼굴표정 분석법이다. 즉 인간은 정서상태에 따라 어떤 특정한 얼굴표정이 나타나기 때문에 Izard(1979)는 얼굴표정의 움직임 등 세부적인 묘사를 위해 부호화하고 분석하는 방법인 MAX(Maximally Discriminated Facial Movement Code)점수체계를 개발하였다.
예를 들어 눈썹이 내려갔는지, 입을 벌렸는지 또는 입모양이 네모로 각이 졌는지, 또는 눈을 감았는지 등 표정의 빈도와 시간으로 고통스러움의 정도를 점수화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영아가 어머니 또는 남선 이에게 보이는 정서적 반응, 또는 다른 아기의 울음과 자신의 울음소리에 대한 영아의 반응(Dondi, Simion, & Caltran, 1999)등 정서연구에서 쓰이고 있다.
5. 빨기반사를 이용한 방법
압력계량기가 달린 고무젖꼭지를 영아의 입에 물리고 영아가 젖꼭지를 빠는 강도의 변화나 빠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어떤 자극에 대한 영아의 선호도 또는 아기의 지각능력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아가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을 떼보다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더 힘차게 젖꼭지를 빠는 것으로 보아 영아는 어머니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관찰법
영아의 사회적 상호작용 행동을 언구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방법으로 연구자들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나 실험실 상황에서 부모 또는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과의 상호작용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애착이론가인 Bowlby와 Ainsworth가 개발한 낯선 상황 실험(1978)은 영아를 위한 실험실 관찰법의 한 예이다.
7. 부모보고
위의 모든 방법과 함께 주로 쓰이는 방법은 부모의 보고이다. 부모는 누구보다도 아기와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부모로서의 편견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지고 주로 회고식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정확싱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에게 관찰 기술을 교육하거나 회고식 대신 직접 관찰하도록 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부모보고는 영아의 기질을 평가할 때 흔히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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