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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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의 ‘소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작품의 줄거리>
< ♀ : 소녀의 일기 / ♂ : 소년의 일기 >
<이 책을 읽고 난 후>

본문내용

이 추워하던데 괜찮겠지? 내일도 이 곳 근처 구경 시켜줘야지!
2012년 4월 6일 금요일 날씨 : 흐림
♀ : 너무 아파서 그 애를 만나러 나가지를 못했다. 놀고 싶었는데…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난 왜 이렇게 약한 걸까. 이 상태로 계속 아프다가는 못 보게 될 것 같아. 그건 너무 싫은데 우리 아직 오래 같이 못 지냈는데… 내일은 꼭 만나야겠다.
♂ : 그 애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어제 비 맞은 것 때문에 아픈가보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또 같이 놀러 갈텐데…
2012년 4월 8일 토요일 날씨 : 흐림
♀ : 오늘 개울가에서 그 애를 만났다. 감기를 며칠 앓아서 못 왔다고 하고, 내 분홍 스웨터 앞자락에 묻은 물을 보여 주었다. 우리 추억의 흔적‥ 그리고 헤어질 때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떡하지 이제 그 애를 못 보게 됐어. 그래도 난 너랑 함께 한 시간이 있어서 행복했어. 나에게 기억할 수 있는 추억과 간직 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 널 잊지 않을게. 우리 추억도 잊지 않을게. 처음 개울가에서 만났을 때, 조약돌 던진 것, 같이 놀러간 것, 송진 발라준 것, 나 업어 준거… 하나도 잊지 않을게. 너와의 추억을 가지고 가고 싶어서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달라고 할 거야. 널 만나서 좋았어. 잘지내…
♂ : 오늘 개울가에서 그 애를 만났다. 저번에 개울가에서 그 애를 업고 건널 때 그 애의 옷에 풀물이 들었나보다. 나에게 옷에 뭐가 묻었다고 보여주니 그때 생각이 나서 부끄러웠다. 소나기 맞고 나서 며칠 쉬는 동안 몸은 좀 괜찮아 진걸까? 아직 안 괜찮아 보이던데.
그 애가 다시 이사를 간다고 했다. 친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함께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안 갔으면 좋겠다. 아픈 그 애를 위해서 호두를 훔쳤다. 전해주면서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볼까 했었는데, 전해 주지를 못했다. 난 너무 미련한 것 같아.
♂ : 그 애가 이사를 간다고 했는데, 이사를 가는 게 아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눈 이야기를 듣지 않았어야 했을까. 안 들었으면 평생 몰랐을까. 복잡하다. 그 애가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입힌 채 묻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옷은 우리의 추억이 묻은 옷인데… 다시 못 볼 걸 알았을까. 그래서 나에게 이사 간다고 말한 걸까.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 레포트를 쓰고 있는 지금 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소년과 소녀의 아픔을 내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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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6.03.10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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