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정 또는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부조리 또는 모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술.
1. 우리나라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에 대해
2. 여성의 소득불평등
3. 여성과 노동
4.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1) 실업급여
2) 산전후휴가
3) 육아휴직
5.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논술
6. 시사점
2.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인물들 가운데 자신이 존경하는 한 사람을 택해 그 사람의 생애와 존경하는 이유를 주체적으로 기술 (아버지)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가정 또는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부조리 또는 모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술.
1. 우리나라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에 대해
2. 여성의 소득불평등
3. 여성과 노동
4.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1) 실업급여
2) 산전후휴가
3) 육아휴직
5.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논술
6. 시사점
2.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인물들 가운데 자신이 존경하는 한 사람을 택해 그 사람의 생애와 존경하는 이유를 주체적으로 기술 (아버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 키는 작았으나 살결이 희었고 입술은 연지를 바른 듯 붉었으며 행동도 예의 발라 거기를 지나노라면 동리 사람들이 “아아, 고 녀석, 지 애비하구는 영 딴판으로 생겼네” “거, 지 엄마 닮아서 그렇지 않나”하는 소리를 듣는 적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모범생 같은 표정을 짓고 다녔으며, 어머니의 광적일 정도로 강한 애정을 받고 성장했다.
내가 중학생이었던 어느 날이다. “아버지” 나는 변명하기 위해서 입을 열었다. “난 정말 때리려고는 하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아버지.” “다 알구 있다니까.” 아버지는 갑자기 웃기 시작하셨다. 어찌나 크게 웃으셨는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봤을 정도였다. “그래, 그 계집앨 니가 때렸니? 게게게, 정말 니가 그 계집앨, 게게게, 때렸니?
나는 무언가 즐거워져서 아버지와 같이 웃었다. 유쾌한 공범의식이 서서히 가슴에 충만되기 시작했다. “발루두 찼어요.” “자알했다. 망할 계집애.”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네가 이제부터 진짜 남자가 되는가보다. 팽이하구 북어하구 여자란 자고로, 게게게, 좀 맞아야 되는 게다. 이제부터 넌 진짜 내 아들 자격이 있다.” 길거리엔 술집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조금도 망설이는 기색 없이 내 손을 붙들고 그 술집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셨다.
아버지는 가게 문을 닫고 싸구려 술집으로 들어갔다. 오랫동안 끊었던 술이었다. 자리를 잡고 한밑천 잡을 때까진 절대 멀리하려고 작정했던 술이었다. 술이 취해오자, 아버지는 마구 주먹을 휘둘러 술집을 온통 부숴버리려 했다. 아버지의 주먹질은 동네에서도 정평이 나 있었다. 누구든 아버지가 술에 취하면 상대하려 들지 않았다.
가족의 일반적인 의미는 서로 아껴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혈연집단, 서로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는 존재, 아픔과 사랑을 나누는 대상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가족이라 부를 수 없다. 인간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존재가 가족이고,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는 곳이 가정이다. 아버지는 유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정신적 존재로 동일시의 대상이 되고, 어머니는 육체적 기반으로 보살핌과 사랑의 원천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가족의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이런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불완전한 형태였다.
이런 나의 유년시절 아버지의 모습은 불완전한? 모습이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세상을 조금씩 알아갈 때쯤 아버지의 입에서 더 이상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잘못 살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가족을 위해 아니, 아버지 당신을 위해 살아가고 계셨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는 밤11시 전에는 집에 들어오시질 않으셨다. 술도 끊으시고 하는 일도 잘되시고 정말 쉬는 날 없이 몇 년을 일만하시는 아버지, 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쯤 우리 집은 부자가 되어 있었다. 가족 모두가 행복했고 아버지의 노력으로 물질적으로도 풍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는 평생을 가족들에게 미안해 하셨다. 언제나.. 아버지가 집에서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괜찮다’다. 아버지는 집안 일에 통 상관을 하려 들지 않았고 식구들이 아버지에게 상관하려 드는 것조차 ‘괜찮다’는 한마디로 부드럽게 거부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우리 집에 있어서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안방 문을 열었을 때 아무도 없으면 방이 비었다고 느끼는 것처럼 아버지가 혼자서 방에 있을 때도 방이 비었다고 느꼈다. 그 만큼 아버지는 우리에게 편한, 어느 만큼의 허전한 아버지였고 우린 그런 아버지에게 익숙해 있었다. 그렇게 평범한 가정이 되었던 어느 날 아버지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셨다.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버지가 드셨던 술은 우리 가족을 위해 드신 술이며, 아버지께서 하신 일은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하신 일일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은 이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 가정 또는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부조리 또는 모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술. 2.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인물들(고인 포함) 가운데 자신이 존경하는 한 사람을 택해 그 사람의 생애와 존경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해 보았다. 빈곤과 불평등 사이에는 불가피한 관계가 있다. 일정 정도의 불평등 또는 불평등의 어떤 차원은 사람들을 그 사회가 용인하는 최소기준 이하에 처하게 한다. 불평등이 갖는 이 같은 ‘경제적 거리(economic distance)’가 곧 빈곤의 한 측면이다. 어느 사회나 일정 수준의 소득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소득불평등이 전체적으로 악화되거나 특정 집단 간의 소득차이가 심화되는 것은 사회적인 안정과 연대를 방해하여 사회발전에 저해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급격한 사회변동은 불평등의 속성을 보다 복합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불평등을 기존의 단순한 차원이 아닌 보다 다양한 차원에서 재구성(configuration)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가구 및 노동시장을 둘러싼 변화들은 다양한 사회구조적 차별현상과 연결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최근의 소득불평등과 관련된 이러한 변화들이 주로 여성 집단의 특성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호(2010). 여성의 경력단절과 인적자본 형성 분석. 한국개발연구원.
김복순(2012). 여성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노동리뷰.
김영미(2007). 복지국가와 여성 노동권」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김주영(2010). 여성의 경력단절과 노동시장 재진입. 노동리뷰.
김수완(2010). 복지국가의 여성가구주 노인 빈곤에 관한 비교연구. 사회보장연구.
강병구 외(2003). 근로소득의 불평등 변화에 대한 요인분석. 경제발전연구.
김경희 외(2008). 여성단체의 일 가족 양립 제도화를 위한 활동과 특성. 페미니즘연구.
강남식(2002). 여성인권으로 본 여성노동권과 여성노동정책. 아시아여성연구.
내가 중학생이었던 어느 날이다. “아버지” 나는 변명하기 위해서 입을 열었다. “난 정말 때리려고는 하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아버지.” “다 알구 있다니까.” 아버지는 갑자기 웃기 시작하셨다. 어찌나 크게 웃으셨는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봤을 정도였다. “그래, 그 계집앨 니가 때렸니? 게게게, 정말 니가 그 계집앨, 게게게, 때렸니?
나는 무언가 즐거워져서 아버지와 같이 웃었다. 유쾌한 공범의식이 서서히 가슴에 충만되기 시작했다. “발루두 찼어요.” “자알했다. 망할 계집애.”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네가 이제부터 진짜 남자가 되는가보다. 팽이하구 북어하구 여자란 자고로, 게게게, 좀 맞아야 되는 게다. 이제부터 넌 진짜 내 아들 자격이 있다.” 길거리엔 술집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조금도 망설이는 기색 없이 내 손을 붙들고 그 술집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셨다.
아버지는 가게 문을 닫고 싸구려 술집으로 들어갔다. 오랫동안 끊었던 술이었다. 자리를 잡고 한밑천 잡을 때까진 절대 멀리하려고 작정했던 술이었다. 술이 취해오자, 아버지는 마구 주먹을 휘둘러 술집을 온통 부숴버리려 했다. 아버지의 주먹질은 동네에서도 정평이 나 있었다. 누구든 아버지가 술에 취하면 상대하려 들지 않았다.
가족의 일반적인 의미는 서로 아껴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혈연집단, 서로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는 존재, 아픔과 사랑을 나누는 대상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가족이라 부를 수 없다. 인간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존재가 가족이고,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는 곳이 가정이다. 아버지는 유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정신적 존재로 동일시의 대상이 되고, 어머니는 육체적 기반으로 보살핌과 사랑의 원천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가족의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이런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불완전한 형태였다.
이런 나의 유년시절 아버지의 모습은 불완전한? 모습이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세상을 조금씩 알아갈 때쯤 아버지의 입에서 더 이상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잘못 살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가족을 위해 아니, 아버지 당신을 위해 살아가고 계셨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는 밤11시 전에는 집에 들어오시질 않으셨다. 술도 끊으시고 하는 일도 잘되시고 정말 쉬는 날 없이 몇 년을 일만하시는 아버지, 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쯤 우리 집은 부자가 되어 있었다. 가족 모두가 행복했고 아버지의 노력으로 물질적으로도 풍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는 평생을 가족들에게 미안해 하셨다. 언제나.. 아버지가 집에서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괜찮다’다. 아버지는 집안 일에 통 상관을 하려 들지 않았고 식구들이 아버지에게 상관하려 드는 것조차 ‘괜찮다’는 한마디로 부드럽게 거부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우리 집에 있어서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안방 문을 열었을 때 아무도 없으면 방이 비었다고 느끼는 것처럼 아버지가 혼자서 방에 있을 때도 방이 비었다고 느꼈다. 그 만큼 아버지는 우리에게 편한, 어느 만큼의 허전한 아버지였고 우린 그런 아버지에게 익숙해 있었다. 그렇게 평범한 가정이 되었던 어느 날 아버지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셨다.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버지가 드셨던 술은 우리 가족을 위해 드신 술이며, 아버지께서 하신 일은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하신 일일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은 이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 가정 또는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부조리 또는 모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술. 2.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인물들(고인 포함) 가운데 자신이 존경하는 한 사람을 택해 그 사람의 생애와 존경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해 보았다. 빈곤과 불평등 사이에는 불가피한 관계가 있다. 일정 정도의 불평등 또는 불평등의 어떤 차원은 사람들을 그 사회가 용인하는 최소기준 이하에 처하게 한다. 불평등이 갖는 이 같은 ‘경제적 거리(economic distance)’가 곧 빈곤의 한 측면이다. 어느 사회나 일정 수준의 소득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소득불평등이 전체적으로 악화되거나 특정 집단 간의 소득차이가 심화되는 것은 사회적인 안정과 연대를 방해하여 사회발전에 저해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급격한 사회변동은 불평등의 속성을 보다 복합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불평등을 기존의 단순한 차원이 아닌 보다 다양한 차원에서 재구성(configuration)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가구 및 노동시장을 둘러싼 변화들은 다양한 사회구조적 차별현상과 연결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최근의 소득불평등과 관련된 이러한 변화들이 주로 여성 집단의 특성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호(2010). 여성의 경력단절과 인적자본 형성 분석. 한국개발연구원.
김복순(2012). 여성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노동리뷰.
김영미(2007). 복지국가와 여성 노동권」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김주영(2010). 여성의 경력단절과 노동시장 재진입. 노동리뷰.
김수완(2010). 복지국가의 여성가구주 노인 빈곤에 관한 비교연구. 사회보장연구.
강병구 외(2003). 근로소득의 불평등 변화에 대한 요인분석. 경제발전연구.
김경희 외(2008). 여성단체의 일 가족 양립 제도화를 위한 활동과 특성. 페미니즘연구.
강남식(2002). 여성인권으로 본 여성노동권과 여성노동정책. 아시아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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