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빛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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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체를 본다. 종말론적 백성 세상 속에 소명을 가진 구별된 공동체 선교적 교회는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복된 소식을 말하며 전도하는 교회이다 모든 면에서 메시아적 공동체는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 한다 이 종말론적 공동체는 땅 끝까지 가는 사명이 있다.
건강한 교회는 지역 상황을 넘어선 선교를 위한 비전을 유지해야 한다. 선교적 정체성을 양육하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뉴비긴은 “예배를 위해 매 주일마다 모이는 것은 단연코 우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한다. 예는 교회의 핵심적 소명이다. 오늘날 선교적 교회는 이러한 초대교회의 증언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어야한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구원의 목적과 그리스도에 초점이 맞춰진 설교와 헌신된 기도와 세상으로부터 분명한 구별됨이 있어야할 것이다.
교회는 세상의 소명 속에서 선교적 대면을 위해 훈련받아야 한다. “구속받은 공동체의 삶을 통해 드러나고 경험되는 하나님의 권능은 세상에 대한 모든 증거와 섬김으로 나타나야 한다.
또한 교회는 이웃과 세상의 필요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 복음 전도 활동은 그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공동체에 의해서 정당화 되어야 한다. 우리의 말이 자비와 정의의 행동으로 입증 될때, 복음은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소식으로 들려질 것이다. 따라서 선교적 대면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이웃의 문제에 깊이 관여하는 공동체”를 의미할 것이다.
선교와 선교사역 사이의 중요한 구분이 있다. 그것은 종종 선교가 선교사역을 퇴색시켜 왔기 때문이다.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기 때문에 선교는 교회 전체의 사명이다.교회가 선교 사역에 연관된 임무를 지속할 때, 거기에는 반사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교회가 땅 끝을 향하는 선교 사역에 대한 비전을 발전시키고 거기에 관여하기 시작할 때, 교회는 또한 자기 지역에 있는 선교적 교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많아진다.
선교 사역은 이웃을 포함한 온 세상을 향한 선교적 비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교회는 그리스도 몸의 연합을 찾고 나타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곳의 예고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화해와 연합을 보여주어야 한다.
성경 관점에서..
혹자는 성경 자체가 선교의 책이다. 구약 성경 역시 선교의 책 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복음주의 선교 신학자인 아더 글래서(Arthur Glasser)는 여호와 하나님은 선교적인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배경은 곧 구약 성경임을 강조한다.
신약 성경의 배경 역시 구약에 근거한다. 구약 성경의 배경 없이는 복음서나 서신서의 의미를 이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의 통일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데, 그 주제는 바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며, 그 중심은 이러한 구속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에 감추어져 있었던 것이 밝히 드러난 결과일 뿐이다. 골드스미스(Martin Goldsmith)는, 정상적으로 성경을 주해하게 되면 거기에는 분명한 세계 선교를 보게 된다고 말한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는 세계 모든 곳에 있는 백성과 열방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전 세계를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모든 열방들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이스라엘을 선택한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목적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세상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구약의 선교는 이스라엘 공동체 중심인 구심적 선교였다. 출애굽기 19장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목하여 부르고 계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시는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을 그 백성이며 제사장 나라로 세우시어, 하나님과 열방을 연결하게 하는 직분을 맡기시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 장면은 부르심의 시작이 아닌 과정이라는 것을 보게 한다.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끌어내시며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을 그들을 위하여 행하셨다. 고린도전서에서는 이를 세례 받았음으로 표현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선교의 기초를 구약에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구약은 이스라엘의 구원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이사야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을 이야기하며 이방에 대한 심판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약은 하나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을 분명하게보이기 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도구를 조금 더 부각시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도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보편적인 관심과 사랑은 나타나있다.
결국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성경의 선교에 대한 몇몇 책이나 구절들 구약에서 아브라함의 소명 구절이나, 요나서나, 이사야서에 나타난 세계 선교에 관한 구절들만이 아니라 신구약 성경 그 자체를 선교의 책으로 보아야 한다.
이 시대의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모인 곳이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요, 복음이요, 선교의 도구이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특별히 선택하여 부르신 아브라함,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시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복음의 구원의 역사가 어느 시대, 어느 환경, 문화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오히려 그 역사의 소용돌이를 타고 넘으면서 조화하고 성장하고 변화하여 이러져 내려와 지금 이 자리의 ‘나’에게까지 그 생명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새삼 놀랍고 감사하다. 이제 그 생명이 열방의 빛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도한 물결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구석구석까지 전해져 온 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될 때까지 흘러 넘칠것이며 그 날을 소망한다. 이 위대하신 사역에 이 미천한 나를 들어 사용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쁨으로 동참하기를 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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