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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봐야겠지만 말이다.
불교에 대한 큰 기대나 편견이 없어서 꽤 수용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의 말씀이 마음 깊게 와닿았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가게 될, 그리고 만나게 될 종교와 종교인에 대해서는 나의 태도가 어떠할지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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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불교의 변화 역시 이러한 관계 속에서 그 맥락을 찾을 수 있다. 국가의 정치적 상황에 따른 불교의 변화는 불교를 알고자 할 때 유의미한 변수인 것이다. 그리고 보리도량의 성격 역시 이러한 영향의 틀 안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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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그리고 절마다 부처님의 불상이 다른 이유에 대해 질문을 못한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처음으로 종교에 관련된 곳을 방문한 곳이 익숙한 불교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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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가와 불교의 형태가 다른 종교들과 혼합되어 정체성이 다양해진 현상이었는데, 지금까지 불교에 관해 생각하고 있던 정보들과 스님의 말씀을 종합하다보니 이러한 의문들의 답을 낮은 수준에서 나름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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