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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의 ‘방향’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만의 고도를 위해서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야할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다리기만 하다가 지나가버린 우리의 소중한 삶에게 반성하며 현재의 삶은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가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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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어떠한 바램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수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을 그나마 그 의미에 맞게 굳이 정의하자면 부족하지만 \'막연한 희망\' 이라는 말이야말로 고도의 상징성을 충분히 나타내주는 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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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고 그 끝 또한 없다. 그들은 말한다. ‘고도가 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그렇다. 기다림은 그 대상과는 관련없이 오로지 그 주체의 감정으로 이루어진다. 약속도, 보상도 없지만 기다림은 하나의 간절함의 행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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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자린 걸 생각하게 될까? 포조가 그의 짐꾼과 같이 지나가다가 우리에게 얘기를 한 걸
생각하게 될까? 아마 그렇겠지. 하지만 이 모든게 어느 정도나 사실일까?(에스트라공은 구두를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벗겨지지 않는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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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고 애원하는 불쌍한 월급쟁이..
·나무는 죽음을 뜻한다..
고도를 기다리며 오지 않는다면 목매달아서 죽어 버리겠다는 생각을 둘이서 하지만 서로 니가 먼저하며 미루며 끈이 없다는 핑계로 죽음을 회피한다.
·진흙은 그 자리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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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는 실망감보다는, 다른 사람이 오는 것처럼 고도도 언젠가는 반드시 오리라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3.수동화 현상
첫째, 이 극에 등장하는 네 사람은 각각 고유한 자기 동일성을 지니는 대신에 둘씩 짝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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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는 상황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후퇴할 수도 없는 상황 가운데 있는 것이다.
에스트라공 이젠 뭘하지?
블라디미르 글쎄 말이다.
에스트라공 가자.
블라디미르 갈 순 없다......
에스트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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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만 하면 아무런 탈이 없는 군대 사회야말로 자신의 존재를 상실한 채 거대한 기계문명의 부속품이기를 강요하는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사무엘 베테트와 김영현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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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를 보면 전체(2막) 중에 1막과 2막 모두 무의미한 언어와 고도의 기다림이 반복된다. 이를 통해 보면 현실 사회는 더 이상 나아질 수 없고 반복되는 삶에 놓여있다는 작가의 인식이 들어있다.
Ⅲ. 결론
부조리 연극과 서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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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보다는 누군가 있다는 거짓말을 해주길 기다린다. 더 이상은 거짓말을 해줄 어린애가 아니라는 사실을 슬프게 새기며 말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작품 분석 및 내용요약
Ⅲ. ‘고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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