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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교사의 행동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어떻게 그렇게 잘 받아들이는지...... 그래서 이제는 교사가 된다는 것이 무섭기까지 하다. 어떤 교실에 들어가 보면 그 반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 허튼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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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게 한 부분이었다. 웬만해선 동요하지 않는 데쓰조인데 선생님이 자기를 씻겨 주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를 그렇게 똑같이 씻겨 주었을까? 아이들은 순수하다. 교사는 그런 아이들에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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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 수 있다면 아마 그 사랑이 제일 행복할 것이다. 사람마다 물론 행복하다는 것의 조건과 기준이 다르겠지만 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즉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그 꿈을 이룬 사람이 제일 행복할 것이라는게 나의 행복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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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선생님들의 가장 이상적인 역할 모델이 들어있다. 좋은 선생님의 모델이 있는 것이다. 아니 선생님들뿐만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받아야 할 역할 모델이 이 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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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본다.
4.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 작품을 통해 선생님이라는 존재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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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학교를 다녔을 때는 고다니 선생님과 같이 헌신적인 선생님이 없었을까? 하는 원망을 하기도 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먼저 진정한 교육을 받기를 원할 때 선생님들도 우리에게 진정한 가르침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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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레고 벅차다. 내가 과연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상처나 주는 그런 선생님이 되진 않을까 두려움도 적지 않지만, 내게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림을 선물해 준 고다니 선생님과 학급 아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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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내 학창시절에 만났던 선생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었다.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 지금 생각하면 그때 받았던 관심과 사랑이 결코 쉽게 받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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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심 보다 배타적인 마음이 더 강한 요즘 시대에 데쓰조와 같은 ‘숨겨진 보석’ 을 발견해 낸 고다미 선생님 처럼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마음의 눈으로 사람을 볼 줄 아는 고다미 선생님의 눈을 가진 어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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