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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작가는 독자들에게 마치 가까운 친구처럼 다가옵니다. 그녀는 본인도 아무 것도 하기 싫어 울적했던 날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 시간들이 결국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전합니다. "무기력했던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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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나 아주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디자인대학원 사진학과에서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영상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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