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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온다. 아마도 악당이 없다면 너무 밋밋한 영화가 되어 그런 듯하다. 소설을 적더라도 갈등부분과 갈등의 최고조 부분이 필요하다. 아무튼 불량배들은 사채업자처럼 등장한다. 장남이 빌린 돈을 회수하지 못하자 장남을 찾으러 온 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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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기도한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바로 이 장면이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여기서 상훈의 맘속깊이 숨어있던 혈육에 대한 정이 다시 한 번 폭발하기 때문이다. 그토록 죽기를 바랬던 아버지이지만 막상 죽어가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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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우리의 인생을, 우리의 이 아름다운 나라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다. 영화속의 귀도처럼 밝은 모습으로 나의 이웃과 친구들을 사랑하면서 살아간다면 삶이 좀 더 아름다워 질 것이 분명하다. 판도라의 상자에 남아있던 \'희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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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을 보며 열광한 것이다. 역시 올해 개봉된 지하철 테러를 소재삼은 \'큐브\'라는 영화가 조금이나마 흥행한 것은 \'살인의 추억\'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올해 한국최고의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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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많은 충격적인 장면과 격정적인 장면들이 있었음에도 서정적으로 느껴진다. 그이유가 무얼까? 아마도 그들이 느끼는 감정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며 오히려 더욱 인간같이 살고 싶어 하는 그들의 몸짓이 처절하기 때문 일 것이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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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액션으로서도 멜로로서도, 드라마로서도 손색이 없다. 완벽한 영화중에 하나가 아닐까? 내 맘 속에 남는 영화, 앞으로도 길이길이 기억될 영화다. 스팅의 ‘Shape of my heart\'를 들으면 항상 레옹과 마틸다가 생각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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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으로 육군에 입대하였다고 한다. 영화에서 그는 잔인한 나치들의 만행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영화에 나온 잔인한 나치 독일군에서도 어떠한, 형이상학적인 가치를 존중해 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그 때문에 그는 블라덱을 살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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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 둘의 사랑을 보니 약간 탐탁치 않게 느껴지는 게 있다. 그건 바로 칼 헉슬리는 불쌍한 남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의 최대의 피해자라는 점.
객관적으로 보면 로즈는 칼과 약혼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잭과 바람을 피웠다. 잭은 그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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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국에서도 90년대부터 인기가 있는 흥행소재 중 하나가 되었다. 아마도 그 원류가 바로 이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내가 보아온 많은 미디어물에서 나온 장면들이 바로 영화 ‘대부’를 모티브로 삼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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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바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딱딱 맞아떨어져 가는 이야기의 전개다. 이우진이 고등학교 시절 오대수에게 당한 것들을 그대로 복수하기 위해 오대수를 납치 감금하여 오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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