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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 한다는 것이 정말 불쌍했다.
그러나 이 선생님처럼 결국 자신을 위해 이해하는 척할 뿐이고 도와주는 모습을 겉으로만 보일 뿐이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는 것인가? 다른 사람을 위한다고 한 모든 일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 결국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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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에서 독재를 끝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형우는 독재자인 기표와 재수파들을 자신들의 품안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그 방법으로 형우와 반 아이들은 재수파와 기표를 치켜 세워주고 동정하며 사랑으로 감싸안아 그들의 독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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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에서는 악을 처벌하는 보다 극악한 악의 실체를 통해 구조적인 악 앞에서 희생되는 개인적인 악을 다루었다.
참고논문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타난 욕망의 구조-오흥진
전상국 소설연구-최용주
교실 내 권력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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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민음사, 2005.
정도언, 프로이트의 의자, 웅진 지식하우스, 2009.
캘빈 S.홀, 프로이트 심리학, 문예출판사, 2000.
이창재, 프로이트와의 대화, 민음사, 2006.
김경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상담 기법을 통한 인성교육 연구, 부산 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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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듯한 말들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어느 정도의 반전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을 했었다. 그리고 그것이 기표라는 인물이 집을 나가는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마지막 말에 대한 충격은 쉽게 가시지가 않았다. 사실 이런 충격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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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선택하게 된다. 너무나도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임과 반장의 권력은 ‘선’으로 보인다. 반면 기표가 가진 권력은 벌거벗고 있는 듯 보인다.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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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반장 형우는 내게는 너무 멋 있었다. 잔악한 기표와는 상대하기도 싫었다.
선생님께는 한 배를 항해한다면서 반 아이들을 묶으셨다. 항상 학년이 바꿔질 때마다 듣는 소리를 이 책에서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항해를 방해하는 자는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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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데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했다. 임형우에 비해 조금 더 나쁜 면이 일찍 들어난 인물이기에 어느 정도 이것을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조금은 독자의 뒤통수를 치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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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서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권위를 형성하는 과정이 그렇게 악랄한 모습으로 사람을 망가뜨린다면, 또 교묘한 술책으로 가려졌을 뿐 단지 자신의 권력만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현성된 권위는 단지 하나의 잘못된 독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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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1. 제가 정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이 시대 안에서의 진정한 우상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요?
2. 절대적 우상이었던 기표를 \'나는 무서워서 살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무너뜨린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3.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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