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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최소한 완벽한 유토피아가 영원히 유지되려면 이 조건은 만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유토피아의 이상향이 아무리 멋지다고 하여도 현실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이 이상향을 실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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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인가‘라는 답을 요구하고 유토피아는 정말 존재할 수 없는 이상에 그쳐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 모어의 이상적 국가의 모델은 사유재산이 없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과 같은 정치체제였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적이고 완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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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종교가 전쟁 혹은 자잘한 갈등의 원인이 된 예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쉽게 파고들어 이성적으로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유발하는 게 종교다. 때문에 나는 종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유토피아의 이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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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곤 한다. 이러한 면, 즉, 완전한 유토피아는 영원히 도달하지 못할지언정 그에 도달하려는 인간 노력의 원동력은 유토피아를 현실화 하고자 하는 본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지은이:토마스 모어, 옮긴이: 황문수 출판사: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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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와 같이 나 또한 세계를 위하여 자신의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도, 사소하게 내가 한번쯤은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유토피아를 지니고 있다.
나는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전혀 사람들의 마음에 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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