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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식량난을 비롯한 경제난과 남한을 겨냥하고 있는 재래식 무기, 인권 등의 문제들 역시 남한 혼자 해결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이 산적해 있는 한반도 문제의 무거움은 우리로 하여금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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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측이 자유왕래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상호불신의 제거와 신뢰구축의 첫걸음이다.
4. 한반도 통일: 평화정착과 자유왕래의 실현이 통일의 지름길
새천년은 아시아시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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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폐쇄체제와 공격적 무장력 및 남조선해방론의 미몽이라는 외투를 벗겨 남북한 평화공존관계를 제도화화는 바탕위에 평화통일의 진입분위기를 일궈내자는 것이다.
통일정책을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결정하는 통일부는 정부의 대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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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통일 관련 협의, 즉 연합제와 낮은단계 연방제의 공통성 위에 구체적인 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와 아울러 6.15 공동선언에서 제외되었던 한반도 평화·안보 문제에 대해 이른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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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고 그것이 지속되기를 원하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부여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Ⅹ. 남북정상회담의 향후 전망
1. 한반도내 탈냉전과 평화의 흐름 가속화
이번 정상회담은 세계 탈냉전의 국제정세 속에서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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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변화가능성과 대남 전략, 대외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변화와 통일 환경의 변화, 한반도 냉전구조의 해체와 국제협력강화, 대북 포용 정책과 남북통일 환경의 실현,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민주복지국가실현을 위한 내적 역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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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를 일정한 평화공존과정을 거쳐 서로가 통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남북연합 등을 거쳐 통일국가로 나아간다는 우리의 통일방안과 이러한 통일방안에 바탕한 현재의 통일정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하겠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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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논의 활성화와 국민적 합의도출에 노력한다.
Ⅹ. 결론
남북 화해의 시대의 통일교육은 북한 이해와 평화 공조를 추구하는 교육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을 적대시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던 반공교육에서 탈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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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따라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냉정히 본다면 지금까지 남북한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기 보다는 서로간의 주장과 대결이 우선하는 시대를 걸어왔다. 이제 경제영역을 넘어 남북관계는 어느 한 쪽에서의 일방적인 노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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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급격한 탈냉전의 세계정세 흐름과 전후 적대적 분단 체제를 형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지도자들의 퇴장으로 인해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작년의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통일 환경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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