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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에게 있어 디에고는 그녀의 전부였지만 그를 소유하려 들지는 않았다. 까미유가 자신의 재능을 로뎅에게 바쳤다면 프리다는 당시 예술계의 거장 디에고와는 독립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해 냈다. 프리다 칼로에게 드리워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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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열정과 선택에 나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었고, 그녀의 그림과 인생영화를 통해 프리다 칼로를 들여다 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마지막 외출이 즐겁길, 그래서 다시 돌아오지 않길’-프리다
아마도 그녀의 마지막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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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의 그림과 편지들로 만들어진 (나... 프리다 칼로)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16살이라는 어린나이에도 그녀의 첫사랑 알레한드로 고메스 아리아스 에게 보낸 편지들은 그녀가 사랑에 얼마나 열정적이였고 성숙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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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두 사람은 연인이자 예술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투쟁의 동지였다. 그들은 서로 사랑했고, 동료로 스승과 제자로 서로를 도왔지만 서로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디에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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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에 더 빛난 그녀의 인생을 통해 드러난 삶에 대한 자세는 중용의 가면을 쓰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참고서적 : ‘나… 프리다 칼로’ -프리다칼로-, ‘프리다 칼로’(화보집) -박서보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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