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글쓰기의 오류분석 (저자 -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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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거시적 오류 분석
제1장 주제, 주제문, 개요
Ⅰ. 서론
Ⅱ. 주제와 주제문
Ⅲ. 개요와 오류 분석
Ⅳ. 결론
제2장 단락
Ⅰ. 서론
Ⅱ. 단락의 개념과 구조
Ⅲ. 오류 분석
Ⅳ. 결론

제2부∥미시적 오류 분석
제1장 문장
Ⅰ. 서론
Ⅱ. 문법적 오류
Ⅲ. 의미적 오류
Ⅳ. 문장부호의 오류
Ⅴ. 결론
제2장 어휘
Ⅰ. 서론
Ⅱ. 준말
Ⅲ. 어형의 오류
Ⅳ. 결론
제3장 띄어쓰기
Ⅰ. 서론
Ⅱ. 띄어쓰기를 한 문법 요소
Ⅲ. 붙여 쓰기를 한 문법요소
Ⅳ. 결론

제3부∥텍스트 변환을 통한 글쓰기 지도의 실제 - 판결문
Ⅰ. 서론
Ⅱ. 어휘·문장의 변환
Ⅲ. 논술 텍스트로의 변환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일으켜 세운 것이다.
(조국과 민족을 구하는 길은 오직 교육뿐이라는 신념이 거대한 교육구국의 산맥인 청석학원으로 형상화된 것이다.)
→문맥이 어색하여 모호하게 전달되는 예이다. ‘주국과 민족을 구하는 길은 오직 교육뿐이라는 신념으로 형상화되어’어는 의미가 어색한 부분이다. ‘형상화(形象化)’는 형체로는 분명히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을 어떤 방법이나 매체를 통하여 구체적이고 명확한 형상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신념’은 무형인 것이기 때문에 ‘형상화’되었다는 것은 어색한 표현이다.
어순이 잘못되었거나 의미의 수식 관계가 잘못된 경우
그리고 애국, 근면, 자립, 봉사, 준법의 교육 다섯 개의 지침이 쓰여져 있는 액자 등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애국, 근면, 자립, 봉사, 준법의 다섯 개의 교육지침이 쓰여 있는 액자를 볼 수 있었다.)
→‘교육 다섯 개의 지침이’는 어순이 잘못되어 있다. 어순이 수관형사가 앞에 놓이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가 뒤에 놓이며 ‘다섯 개의’의 관형어가 교육지침을 수식해 주므로 ‘다섯 개의 교육지침이’로 고쳐 써야 한다. 또한 의존명사 ‘등’은 같은 자격을 가진 말이 두 개 이상 나열될 때 쓰이므로 생략한다.
2. 부적절한 어휘
청암선생님과 석정선생님 께서는 교육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ㅇ라 생각 하셨기 때문에 석유장사로 어렵고 힘들게 모은돈으로 학교 설립에 가담 하셨다.
(청암 선생님과 석정선생님께서는 교육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셨기 때문에 석유장사로 어렵고 힘들게 모은 돈으로 학교를 설립하셨다.)
→ 주어는 ‘청암 선생님과 석정 선생님’이고, 서술어는 ‘가담하셨다’이다. ‘가담(加擔)하다’는 같은 편이 되어 일을 함께 하거나 도움의 뜻을 가진 말로 의미상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목적어를 ‘학교’로 서술어를 ‘설립하셨다’로 바꾸어야 의미가 명확하다.
3. 동의반복
같은 의미의 어휘가 반복이 되어 표현이 어색한 경우
대학에 처음 입학해서는 건물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헤매었던 기억이 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건물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헤매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이 ‘입학’을 수식하고 있는데, ‘입학(入學)’은 학교에 들어가 학생이 되는 첫 시점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간적으로나 순서상으로 맨 앞을 의미하는 말인 ‘처음’과는 의미가 중복된다.
Ⅳ. 문장부호의 오류
마침표의 오류
두 분의 노력은 실로 대단했다!
(두 분의 노력은 실로 대단했다.)
→마침표를 감탄이나 놀람, 부르짖음, 명령 등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를 썼으나 이곳에서는 서술, 명령, 청유를 나타내는 온점(.)을 써야 한다.
쉼표의 오류
그중에서도 돌화살촉, 가마, 백자청화나비무늬병. 등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그 중에서도 돌화살촉, 가마, 백화청화나비무늬병 등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같은 자격의 어구가 나열될 때에는 반점(,)을 찍으나, 의존명사 ‘등’ 앞에서는 찍지 않는다.
따옴표의 오류
마지막으로 두 형제분이 강조하신 뜻있는 사람이 되어라.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튼튼한 사람이 되어라. 남에게 의지하지 말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본다.
(마지막으로 “뜻있는 사람이 되어라.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튼튼한 사람이 되어라. 남에게 의지하지 말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본다.)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큰따옴표(“”)를 쓴다.
안드러냄표의 오류
그 분들의 작은 희생으로 매년 청석재단에서 배출하는 인재들......
(그분들의 작은 희생으로 매년 청석재단에서 배출하는 인재들……)
→할 말을 줄였을 때와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줄임표를 쓴다. 이 줄임표는 2칸 부호로 원고지 1칸에 3개씩 6개를 써야 하며, 문장의 중간에 써야한다.
Ⅴ. 결론
글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려면 문맥에 맞는 어휘를 적절하게 골라 쓸 수 있어야 하며, 문법에 맞는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하고, 정확한 문장부호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제2장 어휘
Ⅰ. 서론
Ⅱ. 준말
▶ 단어나 단어처럼 기능하는 구 차원의 어떤 언어 형식에서 두 음절이 의미변화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두 개 이상의 음운이 합쳐지면서, 본래의 어형보다 줄어들어 형성된 언어 형식
과제가 아닌 순수한 맘은 없었지만……(맘은 → 마음은) : 하나의 단어가 음절이 준 형태
힘든 시절 밑바닥부터 시작해 그런 애국정신 하나로 학원 설립에 몸을 받혔으며 그게 바로 지금의 청주대학교가 존재하는 이유 였다.(그게 → 그것이) : 격조사 ‘이’가 결합하여 준 형태(한글맞춤법 제33항 “체언과 조사가 결합될 때 ㅇ떤 음이 줄어지거나 음절의 수가 줄어지는 것은 그 준대로 적는다”)
처음 우릴 반긴 것은 1924년 청석학원, 지금의 청주대학교의 모체를 설립하신 김원근, 김영근 두 형제분이셨다.(우릴 → 우리를) : 체언과 조사가 결합한 형태
난 단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물들이 나열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다 착각이었다.(난 → 나는) : ‘ㄴ’은 받침 없는 체언 뒤에 붙어 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처음에는 학교에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가서 보니 예상 외로 잘 해논 것 같았다.(해논 것 → 해놓은 것) : ‘놔서’는 ‘놓아서’가 준 말이다. 한글맞춤법 제35항 붙임 1을 보면, 예컨대 ‘좋다’의 어간 ‘좋-’에 어미 ‘-아’가 붙으면 ‘좋아’가 되는데, 이 ‘좋아’가 줄어져서 ‘좌’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놓다’(규칙 동사)의 경우는
놓아 → (노아→) 놔 :처럼, 어간 받침 ‘ㅎ’이 줄면서 두 음절이 하나로 줄어진다.
한 번씩 봤던 것 들이라 그냥 아까 대충 봐서 자세히 읽지 못했던 설명들을 하나씩 읽었다.(봤던 → 보았던, 봐서 → 보아서) : 한글맞춤법 제35항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려 ‘왔/웠’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봐, 가꿔, 줘’는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가 결합하여 준 형태
너무 깔끔하고 잘 돼있는 시설을 해놓고 있었기 때문이다.(돼있는 → 되어 있는) : 한글맞춤법 제35항 붙임 2에서 ‘ㅚ’ 뒤에 ‘-어, -었-’이 어울려, ‘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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