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 연구

소개글

청산별곡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청산별곡>의 형성
3. 작품분석

본문내용

새라는 객관적 상관물을 통해 적극적인 삶 속에서도 슬픈 감정의 대비를 연결시켜 삶이라는 문제를 더욱 더 고민하는 자세를 읽어낼 수 있다.
3연은 흔히들 청산으로 떠난 이가 속세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가던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잉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그러면서도 잉무든 장글의 의미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해석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현전하는 <청산별곡>을 기준으로 그것을 향유한 계층이 왕과 권문세족이라고 본다면 조선조 시조의 경우 농사를 짓지도 않은 사대부가 농사 운운하는 시조를 지은 것 처럼 <청산별곡>의 작자도 그러한 정서를 바탕으로 3연을 다루었다고 본다. 쟁기와 믈아래 가는 새는 평범한 농기구나 자연물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로 쫓겨 있는 청산이라는 공간에서 보면 소망의 대상으로 상징적인 이미지로 해석해야 한다.
4연은 다른 고려가요의 경우와 유사한 공통적인 남녀의 이별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이링공 뎌링공 야 나즈란 디내와손뎌.오리도 가리도 업슨 바므란 엇디 호리라.”
이는 고려후기 다른 속악가사에서 보이는 님을 향한 기다림이 <청산별곡> 속에 투영된 것으로 <서경별곡>, <가시리>와 같은 다른 속악가사와 유사한 정서를 내포한다고 보아야 한다. 즉 남녀의 이별의 정서를 임금과 신하의 관계로 정서적인 변용을 통하여 각종 연희에서 취흥의 성격을 지닌 노래로 변형시켰으리라고 본다.
5연은 박노준의 경우는 산과 바다로 피난민을 쫓던 관리들이 던지는 돌이라고 보고 있다.
“어듸라 더디던 돌코, 누리라 마치던 돌코.

키워드

청산별곡 연구,   청산별곡,   청산별곡 감상문,   청산별곡 분석,   한국시가,   고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