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공리주의에 대한 고찰 -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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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공리주의에 대한 고찰 - 사례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공리주의를 선택한 이유와 이론의 분석 방향

2. 본론

2.1 공리주의 이론의 개관
2.1.1 공리주의! 무엇인가?
2.1.2 반박을 통해 바라본 벤담의 공리주의
2.1.3 벤담의 허물을 덮어주려 했던 밀, 그 결과는?
2.1.4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2.2 공리주의 입장에서 바라본 나의 사례
2.2.1 사례1-진로의 결정과정
2.2.2 사례2. 교실 내의 학습부진아동
2.2.3 사례3. 버스 전용 차로제 이용

2.3 교과서 속의 공리주의-공리주의가 교과서 속에?

3. 결론-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

본문내용

나는 줄을 서서 급식을 받고 조용히 앉아서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일어나서 식판을 정리하려고 가는데, 급하게 뛰어오던 친구와 부딪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하였다.
아이들에게 위의 글을 읽게 한 뒤 교사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발문을 한다. 예를 들어, ‘태강이의 친구들과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태강이 한 사람뿐일까요?’, ‘태강이의 친구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각자의 의견을 발표해 봅시다.’, ‘나뿐만 아니라 다름 사람까지 행복해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등의 발문을 통해 아이들의 도덕적 사고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이어서 5학년 6단원에서는 ‘나와 우리’라는 단원이 등장한다. 이 단원은 공리주의라는 이론으로 직접적으로 서술되어있지는 않으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까닭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려는 마음을 다져보자는 학습목표를 통해 공리주의 이론을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은 단원의 도입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설명과 함께 시작한다.
사람은 누구나 손해 보는 것보다 이익을 얻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기 이익을 찾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위의 도입부분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익도 고려해야하며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추구해야 함을 알려주어 앞으로 이 단원에서 어떠한 것에 대해 학습하게 될지 간략하게 보여준다. 이 단원을 수업할 때 유의사항은 무엇보다 주변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 간의 갈등 상황을 다룬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접해봄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까닭을 생각해보게 한다. 이때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다보면 역으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음을 유의하여 개인의 권리도 간과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시각을 길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80쪽에 실린 ‘빈 터’라는 글이다.
하영이네는 가족이 많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큰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 집은 아니었지만 가족들이 살기에 편했습니다. 특히, 집 앞에 빈터가 있어서 채소를 심고 꽃을 가꿀 수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채소를 직접 심어 기르면 무공해 채소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중략)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반장 아주머니께서 집에 찾아와 전에 이 빈터를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여기에 밭을 일구면 아이들은 찻길에서 놀 수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영이네 가족들은 개인 소유의 땅인데 동네 아이들을 계속 놀게 할 수 는 없다며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반장 아주머니께서 내년에 다른 곳에 놀이터를 마련할 테니 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떠난 뒤 하영이네 가족은 가족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은 뒤 교사는 아이들로 하여금 조를 구성하여 각자 하영이네 가족이 되어서 가족회의를 열어보게 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제 3자의 입장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가족이 입장이 되어 의사결정을 내려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회의 활동을 하고 난 뒤 교사는 한 번 더 이 문제에 대하여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공공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각각 이 이야기에서 누구의 이익을 의미하는지 확인하고 하영이네가 내릴 수 있는 결정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각각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 지 확인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며 수업을 마무리 한다.
3. 결론-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
단 한번이라도 윤리 공부를 하면서 특히 특정한 이론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본 경험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단순히 5지선다형에서 공리주의의 내용을 골아 맞추는 패턴의 공부 방식은 진정으로 공리주의 철학에 대해서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최대 다수 최대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공리주의 철학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에 이상적인 철학이론이라고 생각했던 초반과 달리 과제를 끝난 후에는 과연 이상적인 이론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오히려 공리를 추구하기위해 더러는 소수의 희생을 용인하는 분위기였으며 도덕적으로 판단했을 때 과연 옳은 판단인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 없으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다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대 사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제도도 다수결 원칙이라고 본다. 다수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다수의 이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리주의 철학은 굉장히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의 체계라고 판단될 정도로 인간적인 이론은 아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사회상은 모두가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세상이지 특정 소수는 불행한 사회는 아니기 때문에 항상 개인의 권리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과제를 통해 느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리주의의 시각과 보완되어야할 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교직 현장에 나가서 교과서에 적용해 보았을 때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해야 하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던 과제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철학 이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과정에서 지식적으로 성장한 것 같아 스스로 내 자신에 대해 흐뭇하였다.
참고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2007 개정 7차 초등학교 도덕과 교과서 3-2』, 서울: 대한교과서
- 교육과학기술부. 『2007 개정 7차 초등학교 도덕과 교과서 4-1』, 서울: 대한교과서
- 교육과학기술부. 『초등학교 도덕과 교과서 5』, 서울: 대한교과서
- 샌델, 마이클. 『정의란 무엇인가』, 이창신, 파주: 김영사, 2010
- http://cafe.daum.net/windymoral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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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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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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