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정신건강의 개념
I. 건강에 대한 정의
II. 정신건강의 정의
1. 정신건강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
2. 건강과 이상의 판단기준
1) 통계적 관점의 기준
2) 주관적 불편감의 기준
3) 무능력의 기준
4) 전문적 기준
III. 정신장애의 정의
IV. 한국 정신장애의 역사
* 참고문헌
I. 건강에 대한 정의
II. 정신건강의 정의
1. 정신건강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
2. 건강과 이상의 판단기준
1) 통계적 관점의 기준
2) 주관적 불편감의 기준
3) 무능력의 기준
4) 전문적 기준
III. 정신장애의 정의
IV. 한국 정신장애의 역사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에 의해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지닌다.
지금까지 이상행동을 정의하는 데 사용되는 기준들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제시한 기준 외에도 기괴함(사회생활을 하면서 때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일탈된 행동을 하는 것)과 비효율성(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의 기준도 있다. 그러나 위의 제시된 어느 한 가지 기준으로 이상행동을 규정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따라서 위의 기준을 모두 적용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이용하여 이상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상행동은 신체적 질병과는 달리 심리적 건강과 심리적 장애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심리적 건강과불건강의 연속선상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심리적 장애의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III. 정신장애의 정의
정신장애(mental disorder)는 정신적 문제를 중심으로 장애가 발생하여 일정 기간 이상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정신적 이상 상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기능의 상실 또는 장애를 경험하거나 심한 경우 퇴행적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 자신의 성격 및 능력에 대한 불만족이 크며, 자기실현에 한계를 경험한다. 더불어 감정의 왜곡과 고갈이 나타나기도 한다(권기상, 1998).
한 개인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정신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갈 때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신장애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자신의 직장을 가지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와 반대로 정상인 중에서도 직장을 갖지 못하거나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신장애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거나 혹은 숨기려고 한다. 예로 과거에 정신장애를 않았거나, 현재 정신장애를 않고 있다면 직장생활을 할 수 없으며, 결혼도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신장애는 현대에 와서 생긴 병이 아니다. 인간이 존재하고 있었던 시대부터 있었던 질병이다. 예전에는 정신장애를 않고 있는 사람을 귀신이 씌었다고 생각하였고, 한때는 마음의 병으로 규정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신체적인 것과 심리적인 여러 요인들, 즉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편견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으로 보인다. 원시 농경사회에서는 편견은 낮고 수용도 및 경외심이 높았던 반면, 근대 산업화 도시화 시대에서는 그 반대의 현상이 보여진다.
그렇다면 탈산업 정보화시대인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부터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제도적인측면과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며,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와 보건복지부에서는 정신장애인 편견 없애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반인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한 가지 명심해야할 것은 정신장애는 특별한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질병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오늘 건강하던 사람도 내일은 정신장애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IV. 한국 정신장애의 역사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사기와 동의보감에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적 관점을 나타내는 구절이 단편적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신라 현덕왕 때 각간 충공은 오늘날의 우울장애에 해당하는 질병을 않았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이를 기질적인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주는 것이나 침술로 치료하기보다는 알맞은 말로 고치는 것이 유효하다고 결론을 내린 기록이 있다. 그리고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오늘날 정신분열병과 유사한 '사승(귀신을 숭배한다)'이라는 병에 대해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때의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는 한의학과 민간요법에 의존해 왔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이 설립되면서 서양의학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10년부터 서양 선교사 의사들과 일본인 의사들에 의해 정신장애의 교육이 시작되었고, 같은 해에 Charles I. McLaren에 의해 정신과가 개설되었으며, 조선총독부의원에서도 정신병동을 개설하였다. 1945년 조선정신신경학회가 창립(한국전쟁 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 재건)하면서부터 정신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항정신병 약물인 클로르프로마핀(Chlorpromazine)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1959년경으로 약물의 보급으로 인해 많은환자들이 병원으로부터 퇴원하여 사회 속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민성길, 1999).
1995년 12월 정신보건법이 통과되면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귀시설과 정신보건센터가 만들어졌고 2000년부터는 정신장애인으로 장애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환경의 개선, 수용소문제, 의료혜택문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사회복귀와 재활문제, 환자들의 권익문제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정신보건법은 국민의 정신질환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신보건시설의 설치 운영 등의 책임에 관한 규정과 정신요양시설의 설치 운영 및 정신질환자의 보호와 치료 등에 관한 상세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정신장애의 책임을 당사자와 가족에게만 돌리지 않고 사회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지금까지 이상행동을 정의하는 데 사용되는 기준들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제시한 기준 외에도 기괴함(사회생활을 하면서 때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일탈된 행동을 하는 것)과 비효율성(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의 기준도 있다. 그러나 위의 제시된 어느 한 가지 기준으로 이상행동을 규정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따라서 위의 기준을 모두 적용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이용하여 이상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상행동은 신체적 질병과는 달리 심리적 건강과 심리적 장애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심리적 건강과불건강의 연속선상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심리적 장애의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III. 정신장애의 정의
정신장애(mental disorder)는 정신적 문제를 중심으로 장애가 발생하여 일정 기간 이상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정신적 이상 상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기능의 상실 또는 장애를 경험하거나 심한 경우 퇴행적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 자신의 성격 및 능력에 대한 불만족이 크며, 자기실현에 한계를 경험한다. 더불어 감정의 왜곡과 고갈이 나타나기도 한다(권기상, 1998).
한 개인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정신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갈 때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신장애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자신의 직장을 가지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와 반대로 정상인 중에서도 직장을 갖지 못하거나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신장애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거나 혹은 숨기려고 한다. 예로 과거에 정신장애를 않았거나, 현재 정신장애를 않고 있다면 직장생활을 할 수 없으며, 결혼도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신장애는 현대에 와서 생긴 병이 아니다. 인간이 존재하고 있었던 시대부터 있었던 질병이다. 예전에는 정신장애를 않고 있는 사람을 귀신이 씌었다고 생각하였고, 한때는 마음의 병으로 규정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신체적인 것과 심리적인 여러 요인들, 즉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편견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으로 보인다. 원시 농경사회에서는 편견은 낮고 수용도 및 경외심이 높았던 반면, 근대 산업화 도시화 시대에서는 그 반대의 현상이 보여진다.
그렇다면 탈산업 정보화시대인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부터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제도적인측면과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며,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와 보건복지부에서는 정신장애인 편견 없애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반인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한 가지 명심해야할 것은 정신장애는 특별한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질병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오늘 건강하던 사람도 내일은 정신장애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IV. 한국 정신장애의 역사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사기와 동의보감에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적 관점을 나타내는 구절이 단편적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신라 현덕왕 때 각간 충공은 오늘날의 우울장애에 해당하는 질병을 않았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이를 기질적인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주는 것이나 침술로 치료하기보다는 알맞은 말로 고치는 것이 유효하다고 결론을 내린 기록이 있다. 그리고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오늘날 정신분열병과 유사한 '사승(귀신을 숭배한다)'이라는 병에 대해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때의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는 한의학과 민간요법에 의존해 왔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이 설립되면서 서양의학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10년부터 서양 선교사 의사들과 일본인 의사들에 의해 정신장애의 교육이 시작되었고, 같은 해에 Charles I. McLaren에 의해 정신과가 개설되었으며, 조선총독부의원에서도 정신병동을 개설하였다. 1945년 조선정신신경학회가 창립(한국전쟁 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 재건)하면서부터 정신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항정신병 약물인 클로르프로마핀(Chlorpromazine)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1959년경으로 약물의 보급으로 인해 많은환자들이 병원으로부터 퇴원하여 사회 속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민성길, 1999).
1995년 12월 정신보건법이 통과되면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귀시설과 정신보건센터가 만들어졌고 2000년부터는 정신장애인으로 장애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환경의 개선, 수용소문제, 의료혜택문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사회복귀와 재활문제, 환자들의 권익문제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정신보건법은 국민의 정신질환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신보건시설의 설치 운영 등의 책임에 관한 규정과 정신요양시설의 설치 운영 및 정신질환자의 보호와 치료 등에 관한 상세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정신장애의 책임을 당사자와 가족에게만 돌리지 않고 사회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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