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리더십 연구 - 수령체계의 형성과 발전김일성주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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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리더십 연구 - 수령체계의 형성과 발전김일성주의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7년의 수령체계 확립 이후 북한 사회의 관성화의 한 단면이며, 동시에 3대혁명소조운동 제기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했다. 김정일이 생각한 새로운 요구는 우선 수령과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이 간부의 첫째 조건이긴 하였지만, 여기에 과학·기술로 무장한 실무적 능력도 그에 못지않게 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의 등장과 더불어 인사교체는 필수적이었다. 이것은 3대혁명소조운동과 더불어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을 뿐만 아니라, 후계체제의 공고화를 위한 준비작업의 성격도 아울러 가지는 것이었다.
김정일은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조치로서 당의 조직생활을 강화하였다. 즉 당대역의 통일과 단결을 보장하며 수령의 유일적 영도밑에 전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당조직생활을 강화해야 했다. 당조직생활의 강화는 곧 김정일의 유일지도체제 구축과도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었다. 이전의 당생활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당생활의 구축은 김정일이 문학예술분야를 지도하면서 창안했다고 하는 당조직생활총화체계의 도입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났다.
김정일의 경제건설 운동은 70일전투로 대표된다. 70일전투를 지도하기 위해 중앙에서 당 및 정무원 지도소조를 내려 보내고 이들에게는 당과 정부의 전권대표의 권한을 주었다. 소조에는 당중앙위원회 비서, 정무원, 부총리급까지 포함되었다. 70일전토는 한마디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대한 대동원 전추이자, 본위주의, 요령주의, 보수주의, 소극성과 같은 부정적 사상경향과의 일대 사상투쟁이었다.
김정일은 정무원의 당위원회를 확대, 신설하여 각 부 당위원회를 총괄지도하도록 하였으며, 정무원의 사무국과 참사실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정책의 입안, 총리 및 부장 보좌 업무를 전담케 하였다. 과거에 병력적으로 존재하던 당위원회를 하나의 질서로 개편한 것이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정무원은 당으로부터 이중의 지도와 통제를 받게 되었다.
김정일은 군을 통제하기 위해 조선인민군은 총정치국의 정치적 지도하에 놓이게 하고, 총정치국은 당조직지도부의 지도를 받게 함으로써 김정일은 바로 조직지도부-총정치국을 통해 조선인민군을 지도할 수 있었다.
4. 이 글을 읽고 느낀 점
김정일은 김일성의 자식으로서 왕조가 그렇듯이 권력을 물려받으 것이 아니고 우선 김일성과 혁명 1세대에 의해 후계체제의 확립이 시급함이 인식되었고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도부를 장악한 김정일은 지도자의 자질을 북한의 사회주의건설과 경제건설에서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가 추진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통한 북한 사회를 통일적인 충성집단으로 만들고 3대혁명소조를 파견하면서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게 이뤄가고 건설시대에 맞게 기술과 지식을 갖춘 젊은 세대를 등장시키면서 성공적으로 후계체체를 구축하고 권력을 인계받는다는 것을 알고 북한 사회를 다시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소련과 중국에서도 하지 못한 전 인민의 통일성을 사상과 혁명이론을 중심으로 단결시키는 기술은 가히 김정일이 아니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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