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만일 이를 잘 모른다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 중의 하나를 잘 설명해준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그는 절제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절제 있게 되고 정의로운 행위를 함으로써 정의롭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모든 행위는 심사숙고하여 그렇게 행위 하는 것이 중용이기 때문에 중용을 선택하고 그것에 따라 행위 한다고 한다. 그러한 사람은 항상 그런 선택을 내리도록 이끄는 변화하지 않는 본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렇게 행위하며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쾌락을 얻는다. 여기서 그의 주장은 우리가 바로 이런 종류의 절제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가 올바른 본성의 상태로부터 행위 하였을 경우에만 우리는 절제라는 덕을 발휘한 것이며 이는 그러한 행위가 행위자 자신에게 쾌락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통해서 확인되어진다. 경험적 사실에 충실하려는 간편한 일반화의 이점을 희생하면서까지 아리스토텔레스의 계속적인 노력은 그로 하여금 “모든 행위나 감정에 중용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주장에 도달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질투, 간음 같은 감정이나 행위는 도덕적으로 그른 것 이며, 결코 정당한 일일 수 없다. 이것은 그 자체로 그른 것 이다. 그러한 행위나 감정은 항상 그르고 천박한 것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그런 행위를 피하는 것이 이성의 결정이 될 것이며 설령 이 때의 이성의 결정이 중용을 드러내지 않는다 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과도함과 부족함 사이에 어떤 중용을 발견할 수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중용을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윤리적인 명칭으로 고정시켜 부르는 것이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모든 것을 너무 잘 믿는 사람이나, 두려움을 잘 느끼지 않는 사람, 등 일상적인 용어로 고정시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단지 감각적인 차원에서 그를 무모하다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쾌락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사람을 지칭하는 어떤 일반적인 명칭에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들을 적절히 표현하여 무감각하다고 부르게 된다. 이러한 감각의 경우들을 검토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원리가 덕이 있다고 생각되는 본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적용되는 것이지 그러한 상태를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어떤 용어로 표현될 수 있는가 아닌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이러한 모든 경우와 이와 유사한 경우들에 있어 중용은 각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상대적인 것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결코 모든 사람에 대하여 일정하게 고정된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자신의 본성을 통하여 중용을 드러내는 각 개인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에 비추어 무엇이 중용인가를 판단함에 있어 항상 이성의 판단에 따라 무엇을 행하고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결정(선택)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은 행위를 결정하는 우리의 본성의 상태이며, 중용을 통해서 구성되며, 우리 각자에 따라서 상대적이며, 이성의 명령을 통해서 정의되며, 즉 지적인 사람들이 그것을 정의할 때와 같이 이성과 관련해서 정의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복합적인 의미에서의 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이성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과 행위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라는 고유한 이성적 존재의 기능을 잘 발휘하는 사람이다.
<<중용의 예>>
감정 또는 느낌의 분야들
부족함
중용
과도함
두려움 /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
무모
용기
비겁
쾌락과 고통
무감각
절제
방탕
금전 관계
인색
절약
낭비
거액을 희사함
탐욕
관용
천박
명예와 불명예
비굴
긍지
허영
분노
무기력
온화
성급함
재미와 웃음을 주는 쾌락
무뚝뚝함
재치
허풍
심술
더욱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과도함과 부족함 사이에 어떤 중용을 발견할 수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중용을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윤리적인 명칭으로 고정시켜 부르는 것이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모든 것을 너무 잘 믿는 사람이나, 두려움을 잘 느끼지 않는 사람, 등 일상적인 용어로 고정시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단지 감각적인 차원에서 그를 무모하다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쾌락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사람을 지칭하는 어떤 일반적인 명칭에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들을 적절히 표현하여 무감각하다고 부르게 된다. 이러한 감각의 경우들을 검토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원리가 덕이 있다고 생각되는 본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적용되는 것이지 그러한 상태를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어떤 용어로 표현될 수 있는가 아닌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이러한 모든 경우와 이와 유사한 경우들에 있어 중용은 각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상대적인 것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결코 모든 사람에 대하여 일정하게 고정된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자신의 본성을 통하여 중용을 드러내는 각 개인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에 비추어 무엇이 중용인가를 판단함에 있어 항상 이성의 판단에 따라 무엇을 행하고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결정(선택)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은 행위를 결정하는 우리의 본성의 상태이며, 중용을 통해서 구성되며, 우리 각자에 따라서 상대적이며, 이성의 명령을 통해서 정의되며, 즉 지적인 사람들이 그것을 정의할 때와 같이 이성과 관련해서 정의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복합적인 의미에서의 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이성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과 행위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라는 고유한 이성적 존재의 기능을 잘 발휘하는 사람이다.
<<중용의 예>>
감정 또는 느낌의 분야들
부족함
중용
과도함
두려움 /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
무모
용기
비겁
쾌락과 고통
무감각
절제
방탕
금전 관계
인색
절약
낭비
거액을 희사함
탐욕
관용
천박
명예와 불명예
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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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분노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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