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생애와 문학 활동
2. 작품경향과 문학적 특성
3. 시론 -『새로운 시론』(1959)을 중심으로
4. ‘후반기’ 동인의 시사점과 한계
5. 문학사적 의의
※ 참고문헌
2. 작품경향과 문학적 특성
3. 시론 -『새로운 시론』(1959)을 중심으로
4. ‘후반기’ 동인의 시사점과 한계
5. 문학사적 의의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질서를 회복했다는 사실 자체도 중요하거니와 시단에는 오래간만에 보는 새 ‘시정신운동’이 일어나면서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쉽사리 망각할 수가 없을 것이다.
즉 이해 가을에 시단에는 전연 이채로운 시형의 출현이 집단적인 시인들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인데 이는 곧 ‘후반기’ 동인들의 희망에 찬 특이한 출발이었다.
시인 조향, 김경린, 박인환 그리고 일본 동경에서『신영토』등의 시지에 관계를 맺으면서 꾸준한 시작을 해온바 있는 이봉래와 김차영 등 제시인 이외에 필자가 가담하게 되어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현대시연구회 ‘후반기’는 어디까지나 새로운 시의‘이념’의 합치와 시작상의 ‘방법’에 있어서 피차간의 공감으로써 이루어진 시인 ‘크?’ 이었다.
김규동은 그의『새로운 시론』(산호장, 1959)에서 ‘후반기’동인의 결성 동기와 배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김규동의 발언은 당시 시단 분위기의 핵심을 짚어낸 것이었다.
이처럼 ‘후반기’ 동인에 의해 창작된 모더니즘 시 계열은 박인환, 조향, 김경린에게서 확연히 읽을 수 있다. 박인환은 이미 영미 주지주의 시인들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조향은 다다이즘이나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기법을 실험하고 있었고, 김경린은 동인 결성 이전에 일본의 모더니즘 그룹에 가입해 활동한 바 있다.
이렇듯이 ‘후반기’ 동인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시 지평을 새롭게 개척하고자 모더니즘에 기반한 시를 발표하였다. 새로운 시쓰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 움직임은 분명 값진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들 시에서 보이는 전후 현실에 대한 관념적 인식과 퇴폐적 감상성은 1930년의 모더니즘의 성과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지 못한 문제점을 낳았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삶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후반기’ 동인이 표방한 모더니즘 시계열의결정적 한계이다. 이들의 시적 인식이 갖는 추상성과 관념성으로써는 한국전쟁의 충격에 따른 현실에 적절한 시적 대응이 될 수 없었던 것이다.
5. 문학사적 의의
첫째, 1950년대 김규동의 시들은 모더니즘적 특성과 함께 외세와 매판이 결탁하여 왜곡된 전후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절정의 목소리로 새로운 인식을 유도했다. 이는 그의 시에서 전후의 황폐한 풍경 및 전쟁이 당시 국민들에게 안겨준 내면적 상처 등을 진솔하고 감동 깊게 형상화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둘째, 1970년대 이후 그의 시세계는 실향민으로서 남한 사회의 주류에서 소외된 소수자로 살아온 그지만, 소수자가 내는 곧은 목소리, 실천이 담보된 행동만이 역사를 바꿔놓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참고문헌
김학동,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04, 예림기획(2005)
임철규, 귀환, 한길사(2009)
신경림,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 우리교육(2010)
임영천, 해방기 문학과 비평 담론, 다운샘(2005)
윤병로, 한국근·현대문학사, 명문당(2008)
한강희, 분열과 부정에서 통일 염원에 이르는 도정 - 김규동론, 현대문학이론학회(2006)
박몽구, 모더니티와 비판정신의 지평 - 김규동론 , 한중인문학회(2006)
즉 이해 가을에 시단에는 전연 이채로운 시형의 출현이 집단적인 시인들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인데 이는 곧 ‘후반기’ 동인들의 희망에 찬 특이한 출발이었다.
시인 조향, 김경린, 박인환 그리고 일본 동경에서『신영토』등의 시지에 관계를 맺으면서 꾸준한 시작을 해온바 있는 이봉래와 김차영 등 제시인 이외에 필자가 가담하게 되어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현대시연구회 ‘후반기’는 어디까지나 새로운 시의‘이념’의 합치와 시작상의 ‘방법’에 있어서 피차간의 공감으로써 이루어진 시인 ‘크?’ 이었다.
김규동은 그의『새로운 시론』(산호장, 1959)에서 ‘후반기’동인의 결성 동기와 배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김규동의 발언은 당시 시단 분위기의 핵심을 짚어낸 것이었다.
이처럼 ‘후반기’ 동인에 의해 창작된 모더니즘 시 계열은 박인환, 조향, 김경린에게서 확연히 읽을 수 있다. 박인환은 이미 영미 주지주의 시인들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조향은 다다이즘이나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기법을 실험하고 있었고, 김경린은 동인 결성 이전에 일본의 모더니즘 그룹에 가입해 활동한 바 있다.
이렇듯이 ‘후반기’ 동인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시 지평을 새롭게 개척하고자 모더니즘에 기반한 시를 발표하였다. 새로운 시쓰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 움직임은 분명 값진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들 시에서 보이는 전후 현실에 대한 관념적 인식과 퇴폐적 감상성은 1930년의 모더니즘의 성과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지 못한 문제점을 낳았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삶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후반기’ 동인이 표방한 모더니즘 시계열의결정적 한계이다. 이들의 시적 인식이 갖는 추상성과 관념성으로써는 한국전쟁의 충격에 따른 현실에 적절한 시적 대응이 될 수 없었던 것이다.
5. 문학사적 의의
첫째, 1950년대 김규동의 시들은 모더니즘적 특성과 함께 외세와 매판이 결탁하여 왜곡된 전후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절정의 목소리로 새로운 인식을 유도했다. 이는 그의 시에서 전후의 황폐한 풍경 및 전쟁이 당시 국민들에게 안겨준 내면적 상처 등을 진솔하고 감동 깊게 형상화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둘째, 1970년대 이후 그의 시세계는 실향민으로서 남한 사회의 주류에서 소외된 소수자로 살아온 그지만, 소수자가 내는 곧은 목소리, 실천이 담보된 행동만이 역사를 바꿔놓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참고문헌
김학동,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04, 예림기획(2005)
임철규, 귀환, 한길사(2009)
신경림,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 우리교육(2010)
임영천, 해방기 문학과 비평 담론, 다운샘(2005)
윤병로, 한국근·현대문학사, 명문당(2008)
한강희, 분열과 부정에서 통일 염원에 이르는 도정 - 김규동론, 현대문학이론학회(2006)
박몽구, 모더니티와 비판정신의 지평 - 김규동론 , 한중인문학회(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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