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보조용언의 개념
2. 보조용언의 활용
2.1. 보조동사
2.2. 보조형용사
3. 보조용언의 연구 과정
4.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4.1. 보조동사
4.2. 보조형용사
5. 참고문헌
2. 보조용언의 활용
2.1. 보조동사
2.2. 보조형용사
3. 보조용언의 연구 과정
4.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4.1. 보조동사
4.2. 보조형용사
5.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기차가 연착할 듯하다.
(2) 만하다 : ((용언 뒤에서 ‘-을 만하다’ 구성으로 쓰여)
1)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음을 나타 내는 말.
가 볼만한 장소
이 음식은 정말 먹을 만하다.
2)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그는 차를 살만 한 형편이 못 된다. / 그런 것쯤은 참을 만하다.
(3) 법하다 : ((용언 뒤에서 ‘-을 법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실제 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
지금쯤은 그가 올 법하다.
그 사람이 이미 와 있을 법하다.
(4) 빠지다 : ((일부 형용사 뒤에서 ‘-어 빠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의 성질이나 상태가 아주 심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김을 나타내는 말.
늙어 빠지다
그 녀석은 정신상태가 썩어 빠졌어.
(5) 뻔하다 : ((동사 뒤에서 ‘-을 뻔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실제 일어나지는 아니하였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나타내는 말.
차에 치일 뻔했다.
(6) 생기다 : ((동사 뒤에서 ‘-게 생기다’ 구성으로 쓰여))((과거 완료상으로 쓰여)) 일의 사태가 부정적인 어떤 지경에 이르게 됨을 나타내는 말.
은밀히 한 일이 발각되게 생겼다.
이러다가는 우리 모두 다 죽게 생겼다.
(7) 죽다 : ((형용사 뒤에서 ‘-어 죽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
배고파 죽겠다.
목말라 죽겠다.
(8) 직하다 : ((용언이나 ‘이다’ 뒤에서 ‘-ㅁ/음직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내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음을 나타내는 말.
웬만하면 믿음직한데 속지 않는다.
그 사람이 사표를 냈다는 것이 사실임 직하다.
3. 보조용언의 연구 과정
현대 들어 국어학에 있어서 보조용언의 연구과정을 간략히 말해보면 다음과 같다.
1960년대까지는 보조용언의 용어 선택, 정의, 그리고 범위가 주된 연구 대상이였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보조용언의 통사적인 연구와 더불어 의미적 연구가 확대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 보조용언의 연구 방향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보조용언을 독립된 문
법 범주로 다루려고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 의미적인 측면에서는 보조용언을 양상과 시상의 측면으로 나누어 논의가 확대되었다.
이중 보조용언을 양상 요소로 본 대표적인 견해로 김용석이 있다. 김용석은 보조용언과 본 동사를 각각 하나의 동사로 보거나 하나의 동사구성으로 보는 것은 의미상 기능을 경시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보조용언을 양상을 나타내는 특수요소로 간주하였다.
이와 달리 옥태권은 보조용언 가운데 일부를 상을 표시하는 요소로 보고, 상이 본동사와 조동사의 상 자질의 결협으로 실현된다고 하였다. 특히 황병순은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복합되면서 상호간에 선택하는 시상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보조용언이 갖는 시상적 의미를 규명하려 하였다.
1990년에 들어서면서 보조용언의 의미를 원형이론에 비추어 밝혀보려는 연구도 나타난다. 류시종은 원형이론의 관점에서 한국어의 보조용언의 범주와 그 구성원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4.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보조용언의 경우 중세국어보다 현대국어에서 더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문화적으로 간접적인 발화법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중세국어의 보조용언을 살펴보는 것은 현대국어의 보조용언과 차이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역시 보조동사, 보조형용사로 나누어 예시를 통해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괄호안에 있는 것은 의존하고 있는 어미.
4.1 보조동사
(1) 진행 보조동사(~아/어 아래)
(어)가다 : 잔화 하마 업서 가 고지라
(어)오다 : 네가 처자 마자 오거
(고)잇다 : 됴 향 퓌우고 잇거니
(2) 종결 보조동사(~아/어 아래)
(어)나다 : 다 나라히 와 보차거나... 다 버서 나리라
(어)내다 : 로도차ㅣ ㅼ 쇼 지 내니
(어)리다 : 지옥 아 려
(3) 시행 보조동사
(아/어)보다 : 목연이 야수ㅅ 궁의 가 보니
(4) 보유 보조동사
(어)두다 : 병의 므를 기러 두고 가리라
(어)놓다 : 대동강 너븐 디 몰라셔 내여 노다 샤공아
(5) 피동 보조동사
(게)외다 : 우리 어 아리 외고 입게 외야
(어)디다 : 뫼히여 돌히여 나 노가 디여
(6) 사동 보조동사
(게/긔)다 : 사마다 수비 알에 야
(7) 부정 보조동사
(디/)아니다 : 법 듣 아니리라
(디)
기차가 연착할 듯하다.
(2) 만하다 : ((용언 뒤에서 ‘-을 만하다’ 구성으로 쓰여)
1)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음을 나타 내는 말.
가 볼만한 장소
이 음식은 정말 먹을 만하다.
2)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그는 차를 살만 한 형편이 못 된다. / 그런 것쯤은 참을 만하다.
(3) 법하다 : ((용언 뒤에서 ‘-을 법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실제 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
지금쯤은 그가 올 법하다.
그 사람이 이미 와 있을 법하다.
(4) 빠지다 : ((일부 형용사 뒤에서 ‘-어 빠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의 성질이나 상태가 아주 심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김을 나타내는 말.
늙어 빠지다
그 녀석은 정신상태가 썩어 빠졌어.
(5) 뻔하다 : ((동사 뒤에서 ‘-을 뻔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실제 일어나지는 아니하였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나타내는 말.
차에 치일 뻔했다.
(6) 생기다 : ((동사 뒤에서 ‘-게 생기다’ 구성으로 쓰여))((과거 완료상으로 쓰여)) 일의 사태가 부정적인 어떤 지경에 이르게 됨을 나타내는 말.
은밀히 한 일이 발각되게 생겼다.
이러다가는 우리 모두 다 죽게 생겼다.
(7) 죽다 : ((형용사 뒤에서 ‘-어 죽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
배고파 죽겠다.
목말라 죽겠다.
(8) 직하다 : ((용언이나 ‘이다’ 뒤에서 ‘-ㅁ/음직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내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음을 나타내는 말.
웬만하면 믿음직한데 속지 않는다.
그 사람이 사표를 냈다는 것이 사실임 직하다.
3. 보조용언의 연구 과정
현대 들어 국어학에 있어서 보조용언의 연구과정을 간략히 말해보면 다음과 같다.
1960년대까지는 보조용언의 용어 선택, 정의, 그리고 범위가 주된 연구 대상이였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보조용언의 통사적인 연구와 더불어 의미적 연구가 확대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 보조용언의 연구 방향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보조용언을 독립된 문
법 범주로 다루려고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 의미적인 측면에서는 보조용언을 양상과 시상의 측면으로 나누어 논의가 확대되었다.
이중 보조용언을 양상 요소로 본 대표적인 견해로 김용석이 있다. 김용석은 보조용언과 본 동사를 각각 하나의 동사로 보거나 하나의 동사구성으로 보는 것은 의미상 기능을 경시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보조용언을 양상을 나타내는 특수요소로 간주하였다.
이와 달리 옥태권은 보조용언 가운데 일부를 상을 표시하는 요소로 보고, 상이 본동사와 조동사의 상 자질의 결협으로 실현된다고 하였다. 특히 황병순은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복합되면서 상호간에 선택하는 시상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보조용언이 갖는 시상적 의미를 규명하려 하였다.
1990년에 들어서면서 보조용언의 의미를 원형이론에 비추어 밝혀보려는 연구도 나타난다. 류시종은 원형이론의 관점에서 한국어의 보조용언의 범주와 그 구성원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4.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보조용언의 경우 중세국어보다 현대국어에서 더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문화적으로 간접적인 발화법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중세국어의 보조용언을 살펴보는 것은 현대국어의 보조용언과 차이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세국어의 보조용언 역시 보조동사, 보조형용사로 나누어 예시를 통해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괄호안에 있는 것은 의존하고 있는 어미.
4.1 보조동사
(1) 진행 보조동사(~아/어 아래)
(어)가다 : 잔화 하마 업서 가 고지라
(어)오다 : 네가 처자 마자 오거
(고)잇다 : 됴 향 퓌우고 잇거니
(2) 종결 보조동사(~아/어 아래)
(어)나다 : 다 나라히 와 보차거나... 다 버서 나리라
(어)내다 : 로도차ㅣ ㅼ 쇼 지 내니
(어)리다 : 지옥 아 려
(3) 시행 보조동사
(아/어)보다 : 목연이 야수ㅅ 궁의 가 보니
(4) 보유 보조동사
(어)두다 : 병의 므를 기러 두고 가리라
(어)놓다 : 대동강 너븐 디 몰라셔 내여 노다 샤공아
(5) 피동 보조동사
(게)외다 : 우리 어 아리 외고 입게 외야
(어)디다 : 뫼히여 돌히여 나 노가 디여
(6) 사동 보조동사
(게/긔)다 : 사마다 수비 알에 야
(7) 부정 보조동사
(디/)아니다 : 법 듣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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